“어쩌면 당신의 이야기”…구교환·문가영의 멜로 ‘만약에 우리’ 작성일 12-2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4KkKlOc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9bd8a90e019f1783d444dfd13f6af9a8bd1e32e48c3ba586844187fa3418ab" dmcf-pid="b89E9SIk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배우 구교환(왼쪽 사진)과 문가영. 실제 14세 차이인 두 사람은 극 중 또래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려냈다. 구교환은 “기술과 감정을 겸비한 문가영의 연기가 놀라웠다”고 칭찬했고, 문가영은 “선배와 함께해 영광이었다. 보고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쇼박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ukminilbo/20251222155503011hyjq.jpg" data-org-width="640" dmcf-mid="zayur49U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ukminilbo/20251222155503011hy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배우 구교환(왼쪽 사진)과 문가영. 실제 14세 차이인 두 사람은 극 중 또래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려냈다. 구교환은 “기술과 감정을 겸비한 문가영의 연기가 놀라웠다”고 칭찬했고, 문가영은 “선배와 함께해 영광이었다. 보고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쇼박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c67821ed465fa80b04dcea1e152d1ca0d03235af0591663096dd3d79635b2b" dmcf-pid="K62D2vCESn" dmcf-ptype="general"><br>“마음 가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이 영화는 당신의 것입니다.”</p> <p contents-hash="1702f9f8f37e5cf59b85223012efa4ee6bd04a6878b1586f8260e9d0001d4d1b" dmcf-pid="9PVwVThDCi" dmcf-ptype="general">한동안 극장가에서 뜸했던 정통 멜로 영화가 돌아왔다. ‘만약에 우리’를 선보인 배우 구교환(43)은 이 작품의 감상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지난 19일 만난 구교환은 “영화는 관객을 만났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며 “개봉을 앞둔 지금도 영화를 만들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24289f009bbbd2176a4a25d8d7cb4401fecfd4135da3815c0459ba48d95efe" dmcf-pid="2QfrfylwSJ" dmcf-ptype="general">오는 31일 개봉하는 ‘만약에 우리’는 20대 대학생 시절 열렬히 사랑했지만 초라하고 막막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끝내 이별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해 과거를 반추하는 이야기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2018)를 리메이크했다. 과거 연애 시절은 컬러 화면으로, 남남이 된 현재는 흑백으로 대조한 연출 기법이나 게임 개발자인 남자 주인공의 직업 등 기본 설정은 원작에서 가져오되 세부 서사는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p> <p contents-hash="2ae6e2908c9e12f886f7eaa1cbd415c0e73cd6a9ff2ba51ae45ede612e0fddf9" dmcf-pid="Vx4m4WSrCd" dmcf-ptype="general">구교환에게는 첫 정통 멜로 장르의 상업영화다. 독립영화와 단편 작업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온 그는 2020년 영화 ‘반도’를 계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이후<span> 영화 ‘모가디슈’, 드라마 ‘D.P’등 장르물에서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연기 색채를 확립해왔다.</span></p> <p contents-hash="ddbb6f5ebd3ea5f59b69ba2217b96afcec4ed045c36854d7a12aad3503a7ef27" dmcf-pid="fM8s8Yvmye" dmcf-ptype="general">구교환은 시사 후 반응 가운데 ‘은호와 연애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말이 가장 기뻤다고 했다. 관객이 얼마나 이입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어서다. 그는 “영화에서 첫 만남과 재회의 과정은 자세히 보여주지만 그사이 이별 기간은 공백으로 남겨둔다”며 “그 빈칸에 관객이 각자의 이야기를 채워 넣으며 저마다 은호가 되기도, 정원이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체험형 4DX 영화가 또 어디 있느냐”며 웃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2859c60cc93b01b0e68b92613ff0a3d78cf67e89367c97d74e70fba88f68e9" dmcf-pid="4R6O6GTs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ukminilbo/20251222155504268ntni.jpg" data-org-width="842" dmcf-mid="qOnYnptW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ukminilbo/20251222155504268ntn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ee95930b1aabb8761589d6aa17c3380764e9be8762cc11aaad7ead77dffa54" dmcf-pid="8ePIPHyOSM" dmcf-ptype="general">구교환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김도연 감독을 꼽았다. 연극배우<span> 출신인 김 감독은 전작 ‘82년생 김지영’(2019)으로 장편 연출 데뷔를 했으며,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포착하는 데 강점을 지닌 연출가다. 구교환은 “감독님이 전체적인 연기 밸런스를 잡아주셨다. 특히 서로의 감정을 완전히 알 수 없는 연애의 특성을 고려해 나와 문가영에게 각각 따로 ‘비밀 디렉션’을 준 세심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감독을 만나다니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span></p> <p contents-hash="e094ba50396c27fb50155fa6e92ef355b46851536f6f14311620bff539852fd2" dmcf-pid="662D2vCEvx" dmcf-ptype="general">상대 배우 문가영에 대해서는 “그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나도 오롯이 은호로 존재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극 중 재회한 두 사람이 강변에서 억눌렀던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을 떠올리며 “가영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더라. 내가 그렇게 많이 울 줄은 나도 몰랐다”고 돌이켰다. 특히 이별한 정원이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 속 은호의 번호를 지우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삼키는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e7a39cc7dc4c949bb669c60c1ae320728c168ad0a08e621d37fcec4d19275af0" dmcf-pid="PPVwVThDhQ" dmcf-ptype="general">문가영(29)은 “구교환 선배는 모든 배우가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배우다. 그와 멜로를 찍은 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선배의 천재성이 부러웠다. 말의 재치와 순발력,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함께 연기하다 보니 내가 계획하지 않았던 감정들이 나오더라. 자유로운 작업 방식에서 큰 영감을 얻었고, 내 영역이 확장됐다는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eb060484bb58b93d0a044ef7559a6cbceacf89858f4a7920ae41e5bd88591a" dmcf-pid="QQfrfylwhP" dmcf-ptype="general">아역부터 활동해 온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tvN·2021) ‘사랑의 이해’(JTBC·2022)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성인이 된 이후 영화를 선보이는 건 처음인데 내가 잘할 수 있고 자신있는 멜로 장르라는 점이 기쁘다”고 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 계보를 잇는 ‘국민 첫사랑’ 타이틀도 노려볼 만하다는 말에는 “감사하지만, 원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많은 관객이 작품을 좋아해 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00153b5eeb90b6a682af34e6a979df8da1170823b690bf51831803aada9eef79" dmcf-pid="xx4m4WSry6"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171da1cad89d1467820975b43ae40285020c97ef726756ac10a67f9f75506e38" dmcf-pid="yyhKhM6bS8"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홍수' 김다미 "수중 촬영도, 모성애 연기도 어려웠죠" 12-22 다음 '세 얼간이' 다시 뭉친 줄…기안84x이시언, 한혜진 빼고 韓 떠났다 "갑자기" (인생84)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