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밭서 키운 금메달 꿈, 올림픽서 이룬다" 작성일 12-24 54 목록 【 앵커멘트 】<br> 강원도 배추밭에서 보드를 타던 소년이 어느덧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베테랑 스노보더가 됐습니다.<br>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의 이야기인데요.<br> 두 달 뒤 올림픽에서 금빛 활강을 꿈꾸는 '배추 보이' 이상호를 이규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br><br>【 기자 】<br> 보드와 혼연일체가 된 듯한 거침없는 질주와 하얀 눈보라를 일으키는 정교한 회전까지!<br><br> 한국을 대표하는 스노보더 이상호는 23살 때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br><br>▶ 인터뷰 : 이상호 / 스노보드 국가대표<br>- "그냥 젊은 패기? 그냥 '너네 오늘 다 죽었다' 이런 느낌으로…."<br><br> 어린 시절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을 활강하던 소년은 단숨에 한국 설상의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잇따른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br><br> 2020년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 1월에는 왼쪽 손목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br><br> 하지만 피나는 재활 끝에 다시 일어선 이상호는 수술 2개월 만인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br><br>▶ 인터뷰 : 이상호 / 스노보드 국가대표<br>- "수술을 해주셨던 교수님께서는 '뛰면 안 된다' 만류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시합을 뛴건데 최소한의 목표는 메달을 땀으로써 달성을 해가지고…."<br><br> 배추밭에서 꿈을 키운 소년에서 어느덧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베테랑이 된 이상호!<br><br>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리비뇨의 설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br>-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했던 금메달의 꿈을 꼭 이루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파이팅!"<br><br>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br><b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br> 영상편집 : 이범성<br> 그래픽 : 이은재<br><br> 관련자료 이전 '흑백요리사2' 제발회 스포 아니었다…아기맹수·프렌치파파 탈락 '이변' [엑's 이슈] 12-24 다음 엑소 세훈, 얼굴이 6k다···황홀한 크리스마스 얼굴 선물 12-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