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럽 남자농구 프로리그 창설 시도…찬반 엇갈려 작성일 12-25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5/0001956295_001_2025122501211253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NBA가 2027년 유럽에서 남자프로농구 리그를 신설하려는 계획을 밝히면서 유럽 내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br><br>NBA는 22일(현지시간) 국제배구연맹(FIBA)과 함께 이러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다음 달 새 리그에 참여할 팀과 구단주 등 진전된 내용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br><br>이 리그에는 고정된 참가팀 외에 FIBA 가맹 유럽 국내 리그 소속팀도 챔피언스리그나 시즌 종료 후 열리는 토너먼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고 NBA는 전했다. NBA는 또 각국 국내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리그 스케줄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NBA와 FIBA는 유럽 농구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리그나 클럽팀, 선수·코치·심판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유럽에서 여러 이해당사자와 대화한 결과 새 리그 창설에 관해 커다란 기회가 있다는 믿음이 커졌다"며 "유망한 클럽·구단주들이 우리와 비전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안드레아스 자클리스 FIBA 사무총장은 "NBA와 FIBA의 공동 프로젝트 진전은 유럽 농구계에 좋은 소식"이라며 새 리그가 유럽 스포츠 모델의 원칙을 존중하고, 유럽 농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이 같은 NBA의 움직임과 관련해 유럽 지역 정치인과 스포츠계 인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3일 전했다.<br><br>지지자들은 유럽에서 각국 농구 리그가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NBA가 창설하는 새 리그가 중요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했고, 반대하는 이들은 국내 농구 리그가 위축되고 자금이 미국 기업에 흘러 들어갈 것을 우려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5/0001956295_002_20251225012112590.jpg" alt="" /></span><br><br>지난달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스포츠 장관 회의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등 몇몇 국가는 NBA의 구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다.<br><br>한 유럽 국가 정부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폐쇄형 리그는 소수 인기 클럽에만 수익이 돌아가 국가 단위 스포츠에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br>현재 유럽 지역 농구 리그인 유로리그의 파울리우스 모티에유나스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농구는 역사와 정체성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다. 이곳의 팬들은 정복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떤 새 프로젝트라도 엘리트 대회, 국내 리그, 풀뿌리 스포츠라는 전체 피라미드 구조를 존중하고 강화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도 "순수하게 유럽에서 농구를 성장시키려는 목적이라면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br><br>글렌 미칼레프 EU(유럽연합) 스포츠 집행위원은 "정책입안자로서 경쟁 체제를 유지하고 연대와 개방성, 공정성이라는 EU의 가치를 확산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현재 논의는 유럽 스포츠의 온전성과 피라미드형 모델을 지키기 위해 이들 가치를 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균형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달 9∼11일 청송에서 개최 12-25 다음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기한 늘어난다…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 사용 편의성 높일 것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