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 절대 1위’ 굳히려 미래 경쟁자 사들이는 엔비디아 작성일 12-25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스타트업 그록과 29조원 기술라이선스 계약<br>그록 기술·인력 사실상 흡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KD9z6V7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eaa72c3bffa2f80bf4d82597414899e4e36d5b84e7ee23d2c88bddac0711f1" dmcf-pid="B9w2qPfz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55952654bjpq.jpg" data-org-width="5000" dmcf-mid="zJBODvCE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chosun/20251225155952654bj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b2decb4da5d87f61080dd950fb796902ba1705afeff0bda53f302c0859cb8e" dmcf-pid="b2rVBQ4qtn"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칩 분야 1등 굳히기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 시각) AI 칩 설계 전문 스타트업 ‘그록(Groq)’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억달러(약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그동안 자신들의 약점이었던 추론 AI 칩 분야 핵심 기술과 인재를 손에 넣게 됐다.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형태를 통해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술 기업을 사실상 인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크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거슬리던 미래 경쟁자를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인수, 싹을 없애버리는 방식으로 AI 칩 시장 ‘절대 1강(强)’ 굳히기에 나섰다고 분석한다.</p> <p contents-hash="7f227c748f4cf38e53c667f41278d915b1e55c065fa778792bc6afd7e5d3b38d" dmcf-pid="KVmfbx8Bti" dmcf-ptype="general"><strong>◇핵심 인력 그대로 흡수</strong></p> <p contents-hash="66700b427658b508d49f07fc731a181f7e1387a2d59a8db5fab873d6172df9ba" dmcf-pid="9fs4KM6bHJ" dmcf-ptype="general">로이터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그록은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자사 기술에 그록의 AI 칩 설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그록 창업자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를 포함해 그록 직원들은 엔비디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록은 독립 기업으로 계속 운영되며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사이먼 에드워즈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다.</p> <p contents-hash="4f0be18e6950e3cc72e9e840b1c2b549dd50d08886021b1eda1ecd704cae4f37" dmcf-pid="2fs4KM6bYd" dmcf-ptype="general">그록은 2016년 설립된 AI 칩 기업이다. 그록을 설립한 조너선 로스는 엔비디아 GPU(그래픽 처리 장치) 대항마로 꼽히는 구글 TPU(텐서 처리 장치) 개발자 중 한 명이다. 지난 9월 7억5000만달러 자금을 조달하며 69억달러(약 10조원)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9499f7e35abb7b176b296db4c0d0384158e58b1b1c490f0200eeced84f1072b9" dmcf-pid="V4O89RPK5e" dmcf-ptype="general">생성형 AI 모델은 엄청난 데이터의 패턴을 익히고 훈련하는 학습과 이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답을 내놓는 추론 단계가 있다. 학습은 요리사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단계이고, 추론은 메뉴로 만든 음식을 손님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학습 때는 엄청난 컴퓨팅 파워와 많은 GPU가 필요하다. 에너지 소모도 크다. 반면 추론 단계에서는 효율이 중요해, 저비용·저전력 AI 칩이 필요하다. 그록의 핵심 기술 역시 추론에 특화된 고성능·저비용 AI 칩이다. 그록은 기존 생성형 AI 모델을 10배 빠른 속도에 에너지 소비는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3c20a49f84b35a8c427a66de9856883383c0e3bb52c169c64c63cb7aa3919040" dmcf-pid="f8I62eQ9ZR"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AI 모델 학습 시장은 장악했지만 추론 시장에서는 가성비와 속도를 앞세운 스타트업 도전을 받아왔는데, 그록의 기술로 제품의 성능을 대폭 올릴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는 “그록의 기술로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8232830669c033b6885d2611313c77918f6df363ff54b2b42502a6efef3758c" dmcf-pid="46CPVdx2YM" dmcf-ptype="general">앞서 CNBC는 그록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엔비디아가 그록을 200억달러(약 2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록의 발표로 엔비디아가 그록을 인수하지 않는 것은 확인됐지만, 테크 업계에서는 기술과 인력이 엔비디아로 그대로 넘어가는 사실상의 인수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b15d78dcae9825cd193c5a0c199df3d9f062a274ec84be1b0e830719963121a0" dmcf-pid="8PhQfJMVXx" dmcf-ptype="general"><strong>◇추론 분야 선도 주력</strong></p> <p contents-hash="4512205681ea60759365c996d34e18d5978a31105f0e625dfbb697eb5562863e" dmcf-pid="6Qlx4iRf5Q"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은 엔비디아가 경쟁사들로부터 추격을 받는 중에 나왔다. 최근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는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그록과 세레브라스 등 AI 스타트업도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내는 AI 칩으로 엔비디아에 도전하고 있다.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기 전 엔비디아가 선제적으로 경쟁사의 기술·인력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AI 칩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걸쳐 여러 기업에 투자해 왔으며, 모델 개발 후 실행(추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19d8c859e535d1d6f8fb5909702e38b5772f70778ced919672625f512a08e5d" dmcf-pid="PxSM8ne4HP" dmcf-ptype="general">회사를 인수하는 대신 라이선스 계약과 인력 채용 방식을 택한 건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과 유럽 등 규제 당국은 빅테크의 반독점 인수·합병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주요 빅테크도 인수 대신 기술과 인력을 흡수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AI 스타트업 캐릭터AI와 25억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창업자 2명과 직원 20%를 고용하는 합의를 한 바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AI 스타트업 어뎁트와 인플렉션과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테크 업계에서는 모두 사실상 인수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비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거래를 구성함으로써 경쟁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새로운 인재 영입형 인수 계약은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직원과 창업자만 이득을 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런 모습 처음이야" 카리나, 수녀복 입고 아기 안은 모습에 팬들 "심쿵"[스한★그램] 12-25 다음 ‘정국 열애설’ 윈터, 논란의 팔뚝 문신은 끝내 안 보였다…레드카펫서 철벽 사수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