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을 달려왔다… ‘경마 대통령’ 박태종의 라스트댄스 작성일 12-25 3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5/0001204898_001_20251225235415476.jpg" alt="" /></span></td></tr><tr><td>박태종 기수 결승선 통과 모습.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지난 21일 한국경마의 한 시대를 풍미한 박태종 기수의 질주가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박 기수는 출발번호 1번을 달고 미라클삭스(3세, 암, 한국(포), 마주 김창식, 조교사 이신우)와 호흡했다.<br><br>박 기수의 1만6016번째 출발 게이트가 열리며 39년에 걸친 질주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됐다. 1300m 단거리 경주에서 박 기수는 1번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살려 과감하게 선행을 선택했다. 출발 직후 여유 있게 선두를 장악했다. 레이스는 그의 리듬대로 흘러갔다. 결승선 50m 전까지 선두를 지키며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br><br>하지만 결승선 직전, 승부가 뒤집혔다. 7번마 이슬처럼과 이상규 기수가 폭발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 기수는 1과 1/4마신 차로 준우승했다. 관중석에서는 경마 전설이 준우승한 것에 대한 탄식과 더불어 젊은 기수의 추입 우승을 향한 환호가 교차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5/0001204898_002_20251225235415538.jpg" alt="" /></span></td></tr><tr><td>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경주 직후 위닝런은 아니지만 박 기수는 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주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았다. 박수가 경마장을 가득 메웠다. 동료 기수와 관계자도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온 동료에게 존경의 뜻을 표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5/0001204898_003_20251225235415583.jpg" alt="" /></span></td></tr><tr><td>경주 직후 이신우 조교사(왼쪽)의 축하를 받는 박태종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1987년 첫 기승 이후 38년 9개월 동안 1만6016차례 말 위에 올랐다. 통산 2249승을 거뒀다. 박 기수가 남긴 숫자는 한국경마가 걸어온 시간과 같다. ‘경마 대통령’의 마지막 레이스는 팬의 환호와 격려 속에서 막을 내렸다.<br><br>그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은 지속한다. 오는 28일 서울 제6경주를 ‘경마대통령 박태종 은퇴 기념경주’로 편성한다. 은퇴 행사를 통해 오랜 세월 한국경마 발전에 기여해온 박 기수의 여정을 기릴 예정이다.<br><br><b>◇사진 판독으로도 가릴 수 없던 마지막 직선주로 접전…제2경주 공동 우승</b><br><br>지난 6일 열린 서울 제2경주에서 진귀한 순간이 펼쳐졌다. 파사스퍼트와 빅토리삭스가 결승선 앞에서 끝까지 밀고 당긴 끝에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 1위 동착이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얻었다. 두 마리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동시에 추입을 시도하며 선두 탈환에 나섰지만, 승부는 가리지 못했다. 사진 판독 때도 미세한 차이를 가릴 수 없어 동착으로 최종 판정됐다. 단 한 번의 스퍼트, 한 호흡 차이조차 허용하지 않은 접전이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노사연 언니 노사봉, 71세 맞아? “비욘세 스타일” 역대급 동안 비주얼에 쇼크 (미스트롯4) 12-25 다음 '미스트롯4' 이엘리야, '가슴은 알죠' 열창 '올 하트'…진성 "계약하자" 1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