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휴식은 사치? 안세영, 새해 첫날 0시 출국···30연승 향한 무한 질주 작성일 12-27 43 목록 안세영(23·삼성생명)에게 휴식은 사치인 것 같다. 2025년을 11개 대회 우승과 94.8% 승률로 마무리한 전설은 새해 첫날부터 코트로 향한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을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26년 1월 1일 오전 0시 10분, 말 그대로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목적지는 말레이시아. 1월 6일 개막하는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출전을 위해서다.<br><br>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오픈을 마치면 곧바로 인도 오픈에 나선다. 대표팀은 인도 오픈까지 소화한 뒤 1월 19일에야 한국 땅을 밟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7/0001104872_001_20251227185509207.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안세영의 2025시즌은 역사 그 자체였다.<br><br>안세영은 12월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2025년에만 총 11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남자 단식에서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룬 것으로 여자 단식에선 사상 최초다.<br><br>승률은 더욱 놀랍다. 안세영은 올해 77경기에서 73승 4패, 승률 94.8%를 기록했다. 이는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2022년 남자 단식에서 세운 94.4%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스포츠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수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7/0001104872_002_2025122718550925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em></span>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로 자리매김했다. BWF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를 ‘Young G.O.A.T’라고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안세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2026년 첫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에 단 두 명만 달성한 ‘30연승’ 대기록이다.<br><br>안세영은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20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각각 5경기씩 이기면 30연승 고지에 오른다. 이 기록은 중국의 리쉐루이(2012년)와 대만의 타이쯔잉(2018년 31연승)만 달성한 대업적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7/0001104872_003_20251227185509285.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또 다른 목표는 ‘슈퍼1000 슬램’이다.<br><br>안세영은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전영 오픈을 제패했지만, 부상으로 중국 오픈을 기권하며 슈퍼 1000 대회 석권엔 실패했다.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직후 안세영은 “가능한 모든 기록을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7/0001104872_004_2025122718550932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구기 종목과 달리 배드민턴은 휴식기가 없다. 2025년 16개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에게 체력 저하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안세영은 쉬지 않고 달린다.<br><br>말레이시아 오픈은 2024년부터 2연패 중인 대회다. 3연패에 성공하면 또 하나의 기록이 추가된다. 인도 오픈 역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5년처럼 1월부터 좋은 기운을 만들어 한 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7/0001104872_005_20251227185509348.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em></span>안세영은 아직 23세다. 내년에 24세가 된다.<br><br>그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엄청난 체력과 빠른 발, 긴 랠리에서도 흔들림 없는 과감한 공격까지. 역대 그 어느 선수보다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질주는 새해에도 멈추지 않는다. 배드민턴을 넘어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가 새해엔 어떤 역사를 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세계챔피언’ 서서아, 한국오픈 결승진출, 권호준과 우승 격돌[2025 빌리어드페스티벌] 12-27 다음 '놀면 뭐하니' 하하·정준하, 여전한 '무도'케미… "우리 미미잖아" [TV나우] 1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