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할리우드서 좌절한 박찬욱 감독, 히트작으로 돌아와" 작성일 12-28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기사로 '어쩔수가없다' 미국 제작 시도 배경 등 소개<br>박 감독 "거대한 미국공장 촬영 원했지만…더 일찍 한국영화로 바꿨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SLGlFZv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b16235a97778c3711449c034756fa34095bef44ea221c5e8624809efb98a25" dmcf-pid="VvoHS35T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일(현지시간) 미 LA '어쩔수가없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074552664ickc.jpg" data-org-width="1200" dmcf-mid="K5foRkNd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074552664ic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일(현지시간) 미 LA '어쩔수가없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ac8b453944a57fa60491c55e98df9bff574f0eebf780ce2df6133ac6565ed5" dmcf-pid="fTgXv01yHW" dmcf-ptype="general">(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미국에서 제작하고자 오랫동안 애쓴 과정과 초기 작품 구상 내용 등을 미 언론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d4bf9368ac5dbcd5e816072426a5f92b59b7b377ea4c9e6884bb0b817819c4ac" dmcf-pid="4yaZTptW5y" dmcf-ptype="general">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박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해고된 관리자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를 다룬 그의 영화에 미국 스튜디오들이 투자를 꺼리자, 그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금 그는 히트작을 손에 쥐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c634aa02facc599099991013713376d9d59315177a3c7df175c6f37a81a9eac" dmcf-pid="8izNJwcn5T" dmcf-ptype="general">NYT는 박 감독을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고국인 한국에 대한 복잡하고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속이 뒤틀리는 호러(공포) 장면으로 사랑받는 작가주의 감독"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9a3a7fe63584937f2adb3165a962407be38e7310507c2888fd5dcaa82c55651" dmcf-pid="6nqjirkLHv"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나 박 감독이 '어쩔수가없다' 작업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 영화를 미국 영화로 연출하기를 진정으로 원했고, 할리우드 스튜디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년이라는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3c75d37884040abefdfaf457fc48f11b077508b071b35effebc178ec6e520c4" dmcf-pid="PLBAnmEoYS"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이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려고 시도한 배경에 대해 원작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을 들며 영화 역시 미국에서 만드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c6614484b220c50b9ae228f4c41016eeaf962d246b426a25dd07cd4474e4f22" dmcf-pid="QobcLsDgZl"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또 "이것은 자본주의 체제에 관한 이야기"라며 "미국이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만큼, 미국에서 가장 잘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57cc6b7824188fa71daa4583ed3cb0d1088454a62885c72534fafa72755ed8d" dmcf-pid="xgKkoOwa5h" dmcf-ptype="general">아울러 그는 영화 촬영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거대한 미국 제지 공장들을 봤고, 이런 곳에서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전망에 매료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d1c5863d0f64e4b060a8890879a0c8670b31df8253bc814a3eb21c40123cd51" dmcf-pid="yFm7t2B31C"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가 접촉했던 할리우드 투자 관계자들은 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제작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을 제안했고, 결국 영화 프로듀서의 권유를 받아들여 배경을 한국으로 옮겼다고 한다.</p> <p contents-hash="e54cba360f94b2b531cda4f1742373529764f36a17a86dcc14e2f80b534f425b" dmcf-pid="W3szFVb0XI"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그런데 이제 한국 영화로 만들고 나니, 왜 훨씬 더 일찍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bd6d58ed9373fbcbd4f09401843a1c4f131cacab108c17fb05be9fd8600d1" dmcf-pid="Y0Oq3fKp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일(현지시간) 미 LA '어쩔수가없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074552854rdjz.jpg" data-org-width="1200" dmcf-mid="9uyu19qF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074552854rd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일(현지시간) 미 LA '어쩔수가없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a653318285cda2002b21f0a5a2c1609ece883f0deaa3bef1e8d6e8541479c9" dmcf-pid="GpIB049UHs" dmcf-ptype="general">NYT는 이 영화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박 감독이 직면한 큰 과제 중 하나가 주인공인 만수의 살인 동기를 설득력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박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d3419969891e7e4620ddd27a4e6a3d6299d59d2803f742f552557733c9e576f" dmcf-pid="HOevsXWIHm"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관객들이 자신의 영화 속 사기꾼이나 살인자, 악당들로 이뤄진 다양한 인물들에 꼭 공감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영화나 예술의 유일한 목적이, 관객이나 독자가 '아, 나라면 저렇게 했을 거야,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b5a27b51205185a6c8b6ecf09888d404d49f090d7e753d214f7e9b44bb66539" dmcf-pid="XIdTOZYCGr" dmcf-ptype="general">이어 "그것은 사실 이 세상에 나와는 다르게 행동할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관객과 독자들이 그들의 상상력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96cf11b8599f4e75e43cef68e789b8f7e6681f2951b0ed8acea89c05b5b777" dmcf-pid="ZCJyI5Gh5w"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지난 성탄절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먼저 제한적으로 개봉해 현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p> <p contents-hash="5b2b0dbf02a9ff63487799b21e94255eda7cbb6ba54490311c9ec896f837d2bc" dmcf-pid="5hiWC1HlXD" dmcf-ptype="general">이 영화는 내달 열리는 미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도 들었다.</p> <p contents-hash="7844787b723530082c1f4822b501a5b1816839ce8504b517434c4b6241cce44c" dmcf-pid="1lnYhtXSYE"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미국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이미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쓴 봉준호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면서 봉 감독이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해줬다"고 NYT에 전했다.</p> <p contents-hash="acb68601ff355926a11ae0d660e885173e309041b671e7cd230bcba6fa77528e" dmcf-pid="tSLGlFZv1k"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미국에서 여러 행사에 참석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이곳 사람들은 칵테일을 들고 매일같이 낯선 사람들과 서서 대화하는 데 아주 익숙한 것 같지만, 그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낯선 것"이라며 "게다가 봉 감독과 나는 둘 다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것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0dfb93e1a42f820c98286b8cb3e80a5152fb53fe1604139a752aa57ce1988ca" dmcf-pid="FvoHS35T5c" dmcf-ptype="general">NYT는 최근 '어쩔수가없다' 리뷰 기사에서 "잔혹한 시대에 대한 잔혹한 이야기가 박찬욱 감독 특유의 감각으로 전달된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4a8567e52ebb439d0fa5e6baf0081c5b5966fd88a21fdc004a263513a73bcee7" dmcf-pid="3TgXv01y5A" dmcf-ptype="general">또 "완벽하게 균형 잡힌 장면 하나하나가 감탄을 자아낸다"며 "박 감독이 시각적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날카로운 타이밍과 정교함으로 슬랩스틱 코미디를 어떻게 배치하는지 보는 것은 즐겁다"고 호평했다.</p> <p contents-hash="477d731ffe48cc9a776f25c4fba676293a3d21730d2bdc09056b53d1a47e049d" dmcf-pid="04ZMfLd8Yj" dmcf-ptype="general">다만 이 신문은 "생기 넘치고 종종 마음을 울리는 두 주연배우의 연기가 지닌 균형감만큼, 영화의 톤과 분위기가 잘 조율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9d3df7fd793305a2e2b9e5110f0e959a490fb8a1ae300f9c09be21e32049201" dmcf-pid="p85R4oJ6tN" dmcf-ptype="general">mina@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uPtd6anQYg"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이윌, 홈바·옥상정원 갖춘 3층 초호화 저택에 MC들 확신 “신혼집 아냐?”(전참시) 12-28 다음 박나래 논란 의식했나…박명수 "이거 갑질 아냐, 소문내지마" 1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