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15점제 도입은 안세영 같은 톱스타 보호 차원" 작성일 12-28 3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배드민턴연맹,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서 '안세영 견제론' 정면 반박 <br>"현대 관전 트렌드에 발맞춰 박진감 살리기 위한 변화"…내년 총회서 결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8/PAF20251221178301009_P4_20251228084514562.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새로운 점수제 도입 논의가 특정 선수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억측이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br><br>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최근 논의 중인 '15점제 도입'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br><br> 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이러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오히려 이번 제도 개편은 안세영 같은 톱스타 선수들이 더 오랜 기간 현역으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br><br> 기존 '21점 3판 2승제'와 달리, 새로운 방식은 매 게임 15점을 먼저 선취하는 쪽이 승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br><br> 한 게임당 점수가 6점이나 줄어드는 만큼 경기 템포는 비약적으로 빨라질 수밖에 없다.<br><br> 또 매 세트 랠리가 갖는 무게감은 이전보다 훨씬 커지게 된다. 초반의 실수가 곧장 게임의 패배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br><br> 결국 승패의 핵심 변수가 끈질긴 체력전에서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바뀌는 셈이다.<br><br> 이처럼 경기의 판도 자체가 달라지다 보니, 일각에서는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에 전세를 뒤집는 데 능한 안세영에게 제도 개편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br><br> 아울러 이번 논의가 사실상 '안세영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책이 아니냐고 경계하는 시선도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8/GYH2025122100080004400_P2_20251228084514565.jpg" alt="" /><em class="img_desc">[그래픽] 안세영 배드민턴 단식 11승 달성<br>(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1일 올해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을 제패하고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달했다.<br> minfo@yna.co.kr<b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em></span><br><br> 룬드 사무총장은 "15점제 도입은 현대 관전 트렌드에 발맞춰 배드민턴을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종목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br><br> 그는 "랠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경기 초반부터 승부처를 형성함으로써, 배드민턴을 한층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게임당 점수가 줄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br><br> 사실 BWF의 점수제 개편 논의는 안세영의 등장보다 훨씬 앞선 2014년부터 시작됐다. <br><br> BWF는 원래 2018년과 2021년에 '11점 5판 3승제' 도입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당시 회원국들의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인 3분의 2에 미치지 못해 잇따라 무산된 바 있다.<br><br> 두 차례의 부결을 겪은 BWF는 기존 11점제의 절충안 성격인 '15점제'를 대안으로 내세워 다시 한번 제도 개편의 시동을 걸었으며 시범 운영에 착수한 상태다.<br><br> BWF는 내년 4월 25일(현지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15점제의 최종 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br><br> 만약 이 안건이 가결될 경우, 세계 배드민턴은 21점제가 도입된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새로운 점수 체계를 맞이하게 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8/PYH2025122216430001300_P4_20251228084514567.jpg" alt="" /><em class="img_desc">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안세영<br>(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여자단식을 제패하고 11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22 hwayoung7@yna.co.kr</em></span><br><br> 정작 안세영은 이러한 제도 개편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br><br> 안세영은 최근 배드민턴 '왕중왕전'인 월드투어 파이널스 대회를 마치고 귀국해 공항 기자회견에서 "(규칙 변경이 된다면) 당연히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적응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br><br> 이어 "또 한편으로는 점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덜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답했다.<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스프린트 선수권 전종목 1위 석권 12-28 다음 아일릿 '귀여움이 폴폴~'[★영상] 1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