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 남자의 낭만이야”…‘아이엠 복서’ 피 튀기는 주먹싸움, 도파민 터진다 [SS연예프리즘] 작성일 12-28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evlGZYCC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72c52a203c8ded2f4b4cb80de400c71ef0938ee3934d1259e701ded53883ba" dmcf-pid="81eMLanQ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엠 복서’ 포스터. 사진 |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RTSSEOUL/20251228103124815phkx.png" data-org-width="658" dmcf-mid="fBANwsDg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RTSSEOUL/20251228103124815phk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엠 복서’ 포스터. 사진 |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b801ebe28031c1afc2cac06a2f01ec9388497d5abda720fa919601cee260ba" dmcf-pid="6tdRoNLxC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도파민이 터진다. ‘쉭 쉭’ 대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휙휙 내지르는 주먹이 허공을 가르고, 이내 ‘팡 팡’ 하는 타격음이 고막을 때린다. 얼굴에 제대로 된 유효타가 꽂힐 때마다 객석에선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p> <p contents-hash="b07a538fab5760588cd06ee8dd7afd3a6840abf813eb61100fd9cf30042854cb" dmcf-pid="PFJegjoMCy" dmcf-ptype="general">숨 죽이며 상대의 눈빛을 읽고, 피하고 때리기를 반복하는 사이 피와 땀이 링 위에 흩뿌려진다. 폭력에 대한 거부감으로 주먹싸움을 기피하던 사람들조차 tvN ‘아이엠 복서’가 선사하는 원초적 즐거움에 빠져든다.</p> <p contents-hash="7dab91390e19168256a4bd7b9cbc8e7a910e817ee9a89c9065c27934de035130" dmcf-pid="Q3idaAgRCT" dmcf-ptype="general">‘아이엠 복서’는 액션 스타가 아닌 ‘30년 경력의 복싱 관장’ 마동석이 직접 판을 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치고받는 싸움 구경이 아니다. 링 위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투지와 서사, 복싱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의도로 기획했다.</p> <p contents-hash="1e1a1b4f5f883888d064072e38ed63407f7f8f120d644684b15d51af321e2e6d" dmcf-pid="x0nJNcaehv" dmcf-ptype="general">여느 스포츠 예능이 그렇듯, 침체된 종목의 열기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재야의 고수들이 집결했다. 전직 챔피언, 생활 체육인, 스타 복서 등 계급장을 뗀 승부가 펼쳐진다. 명현만, 김동회, 김민욱 등 타격계 레전드라 불리는 선수들이 무게 중심을 잡고, 줄리엔강과 장혁, 육준서처럼 스포츠에 진심인 셀럽들도 입성했다.</p> <p contents-hash="6845155c7d5e181dbd79484e9c080feb6ba76119243ef62db657bcfd8a646843" dmcf-pid="yN5X0u3GTS" dmcf-ptype="general">“과연 재밌을까?”라던 일각의 의구심은 첫 회부터 사라졌다. 체급에 맞는 선수들끼리 1대1 정공법 대결을 펼치는 순간부터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서바이벌 룰은 도파민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닭장처럼 좁은 케이지에서 펼쳐지는 인파이팅, 아웃복서의 발을 묶어두는 직선형 링에서의 태그 매치, 빗물이 쏟아지는 수중전 등 ‘남자의 낭만’을 자극하는 장치가 곳곳에 배치됐다. 이후에는 1대1대1 무한 라운드 미션까지 만들면서, 복싱의 다양한 재미를 추구했다.</p> <p contents-hash="9eb2a57ff28541c5f8f47a6e04379d2f25a406e85505355a40688d5852240144" dmcf-pid="Wj1Zp70HTl" dmcf-ptype="general">잘 싸우는 사람만 빛나는 무대가 아니다. ‘맷집의 미학’도 존재한다. 두들겨 맞으면서 버티는 자도 아름답다. 선수 출신 국승준을 상대한 소방관 김동현은 수없이 유효타를 허용하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조금이라도 더 버티면 소방관에 대한 믿음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버텼다”는 그의 인터뷰는 승패를 떠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74bec2048b8ee2c85442b57bd1f8fa60f7360cdb57ed9e091de05fc609eea48e" dmcf-pid="YwU0B9qFvh" dmcf-ptype="general">대본 없는 각본, 변주된 링 환경, 참가자들의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실제 복싱 경기의 살벌한 긴장감에 예능적 연출이 절묘하게 결합됐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c049e7c8478c69a812f3bfde88df80d52fd31b1b653f84d8c2e9a0aa325b1273" dmcf-pid="Grupb2B3CC" dmcf-ptype="general">반환점을 돈 ‘아이엠 복서’의 화제성은 뜨겁다.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월드와이드 7위(12월 1주차), 6위(12월 2주차)에 오르는 등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복싱이 비인기 종목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p> <p contents-hash="a280b5be37764843b3c3613604e538c76151cdbdbfe8ae26d24ba9d92de1e3b2" dmcf-pid="Hm7UKVb0yI" dmcf-ptype="general">유튜브 등 숏폼 플랫폼은 이미 ‘아이엠 복서’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링을 등진 채 상대 공격을 읽고 간결한 카운터를 꽂는 김민욱의 테크닉, 파괴적인 힘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명현만의 파워, 엄청난 피지컬과 동체 시력으로 유효타를 피해내는 김동회의 디펜스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주요 회차 조회수가 100만 회를 상회하는 가운데, 명현만과 줄리엔강의 헤비급 맞대결은 450만 뷰를 돌파했다. 남성을 넘어 여성 시청층까지 입소문이 돌고 있다.</p> <p contents-hash="758a694b827df1ffe7d891c198ab389884188996b7db06eb774d276e78a7ebe0" dmcf-pid="Xszu9fKpWO" dmcf-ptype="general">우승을 노렸던 90인의 복서 중 이제 ‘진짜 승부사’라 불릴 5인이 남았다. 데스매치를 통해 3인이 더 추가된다. 경력과 배경을 뒤로한 채 최고의 선수들이 마지막 우승을 향해 주먹을 뻗는다. 링 위에선 “쳐 봐!”라며 상대를 도발하지만, 종이 울리면 죽을 힘을 다해 싸운 상대를 껴안는 모습에서 뭉클함이 피어오른다.</p> <p contents-hash="27e74fabcae5f278cb109f9231b03cd40cf7766abb739d5fc0bc08d787014018" dmcf-pid="ZOq7249Uys" dmcf-ptype="general">진정한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아이엠 복서’가 증명하고 있다. 스포츠 예능의 홍수 속에서, 복싱만큼은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았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슈 PICK 쌤과 함께’ 전쟁인 듯 전쟁 아닌 듯 하이브리드 전쟁 12-28 다음 티니핑·KBO리그 우표 나온다…우본, 2026년 기념우표 16종 발행 1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