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0만원? 시작은 최저임금" 연예인 매니저들의 속사정 [HI★초점] 작성일 12-28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나래 사태로 떠오른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처우<br>현직 매니저 A씨 "통상 최저임금으로 시작, 추가수당 없어"<br>주 52시간제는 남의 일… 전직 매니저 B씨 "시간 외 수당 및 보상 부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yumOwae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a7564e69a09dc291ae2770d14500f5f90a55f50aeda6ddd7fbf9090d39ff48" dmcf-pid="bbW7sIrN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33524997cnyt.png" data-org-width="640" dmcf-mid="q7VLU70H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33524997cny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65942e0fc295e9800c24e3c6ab6882363ad6ae65ea25e621bbeb7a4bc48e60" dmcf-pid="KKYzOCmjeq" dmcf-ptype="general">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연예 산업의 이면에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인 연예인 매니저들이 있다. 스타의 스케줄 관리부터 현장 동행, 컨디션 체크, 위기 관리 및 대응까지. 매니저는 연예인의 활동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지만 처우를 논할 때만큼은 늘 뒷전으로 밀려난다.</p> <p contents-hash="fa37511082e8f27f04cc253951c8a011aa6d5c50634cd07810e01388ac22a117" dmcf-pid="99GqIhsAez" dmcf-ptype="general">코미디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폭로는 연예계의 갑질 의혹과 매니저들의 노동 환경, 열악한 처우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하며 4대 보험 미가입, 월 300만 원 수준의 급여, 급여 체불 의혹, 진행비 미정산 등을 언급했다. 아직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안은 업계 전반에 구조적인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abcc32a7e52ef962175f7bcd736d38187f846f35b938834fad7309536697e8d6" dmcf-pid="22HBClOcM7" dmcf-ptype="general">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랜 경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월급은 300만 원 수준에 그쳤고, 막내 매니저의 경우 약 200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2025년 기준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으로 월 약 209만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이다. 서울시가 산정한 2025년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1,779원으로 최저임금보다 약 1,749원 높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은 생계를 유지하기에 부족한 금액이라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반응이다.</p> <p contents-hash="16d1f445fd9b9219c05e32394d51796b2e590d5f3c6f5cd57c2c85fe87c84e7f" dmcf-pid="Vd7xZ1Hldu" dmcf-ptype="general">이는 특정 매니저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형 연예기획사 소수를 제외한 업계 전반에서 매니저들의 열악한 처우는 오래된 관행처럼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강도에 비해 임금은 낮고 신입이나 소규모 기획사 소속 매니저일수록 상식적인 근무 조건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현직 매니저 A씨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신입 매니저가 최저임금을 받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추가 수당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직 매니저 B씨 또한 "경력 5~8년 차임에도 월 300만 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fJzM5tXSJU"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b7487a088e43191e4b117062e48ebf557c577660ee1a00784c3f94cc54461a3" dmcf-pid="4iqR1FZvRp" dmcf-ptype="h3">현직 매니저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최소한의 대우도 못 받아" 탄식 </h3> <p contents-hash="76b895ddebbc743206a1a7f1f5662121fda80e50839322353ff1de33b1007ee3" dmcf-pid="8nBet35Ti0" dmcf-ptype="general">문제는 낮은 임금에 비해 노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근로기준법상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야간 촬영은 물론 지방·해외 일정으로 인한 주말 근무도 빈번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가 수당이나 대체 휴무가 체계적으로 보장되는 경우는 드물다. B씨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새벽까지 일하면 다음 날 출근 시간을 늦춰주는 정도가 보상의 전부"라며 "담당 연예인에게 일정이 생기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A씨는 "일을 더 한 만큼 쉬게 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수당을 지급하는 곳도 있지만 아무런 보상이 없는 곳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3b212427b99de213dcf8b327afddafabc615ab6b20ba3360846394be539586b3" dmcf-pid="6LbdF01ye3" dmcf-ptype="general">박나래 사태를 계기로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연매협 상벌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근로계약 의무를 회피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합당한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며 "연예인과 매니저는 파트너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갑질이나 연예 활동과 무관한 업무를 강요하는 관행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협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057467d0557f9b2ad3faeab494977978fca43c2111561848c4be9ffdd8bb0fa" dmcf-pid="PoKJ3ptWdF" dmcf-ptype="general">이번 논란을 지켜보는 매니저들의 심경도 씁쓸하다. 매니저 A씨는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최소한의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아티스트와 매니저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082bf975948ebfbf3d73be29afb64dab5e162d03cd755dc734a062e8a5200df" dmcf-pid="Qg9i0UFYnt" dmcf-ptype="general">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전 매니저 2명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고소했다. 아울러 불법 의료 행위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13aec4479840e637a3e0c55b349deb4b1c81c2cfb4cd2f5dc2f4528792673ee6" dmcf-pid="xa2npu3Ge1"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지현·손태진·김용빈, 40층 활공 도전…우정 여행 완주 12-28 다음 ‘주토피아2’, ‘겨울왕국’ 넘어섰다…흥행수익 13억 달러 돌파 1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