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세계기선전 '나홀로' 4강…中당이페이와 결승 다툼 작성일 12-28 7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신민준·김명훈 줄줄이 탈락…아쉬움 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1_20251228234808335.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이 첫 수를 두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br><br>세계기선전 8강전에서 박정환 9단이 '나 홀로' 승전보를 알렸다. 28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 토너먼트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1인자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로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후 2시 시작된 대국에서 박정환 9단은 초반 포석에서부터 우세를 잡은 후 두텁게 판을 짜 나가며 '무결점' 완승을 이끌어 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2_20251228234808373.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오른쪽)과 이치리키 료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3_20251228234808408.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는 바둑TV 스튜디오 전경.(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박정환 9단은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어느 대회든 4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다 어렵기 마련이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둘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4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5_20251228234808489.jpg" alt="" /><em class="img_desc">김명훈 9단.(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반면 박정환 9단의 대국과 같은 시간에 벌어진 다른 8강전에서는 김명훈 9단이 일본 2인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패하며, 우승을 향한 걸음을 멈췄다. 김명훈 9단은 초반의 좋았던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역습을 허용해 주도권을 내준 후 끈질지게 추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241수 만에 돌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6_2025122823480852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착점하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에 앞서 오전 10시 시작된 2판의 8강전에서는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중국 랭킹 4위 왕싱하오 9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중반 들어 우상 쪽 대마를 살리는 과정에서 실착을 범하며 비세에 빠진 신진서 9단은 왕싱하오 9단의 철벽 방어에 막혀 끝내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259수 만에 돌을 던졌다. 또 한국 랭킹 4위 신민준 9단도 당이페이 9단과의 대결에서 219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한-중전이었던 오전 대국의 승리를 모두 중국에 내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28/0000373380_007_20251228234808554.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로써 8강전에 4명이 진출했던 한국은 이제 박정환 9단 홀로 생존했다. 한국의 첫 대회 첫 우승의 기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하지만 '백전노장' 박정환 9단이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당이페이 9단을 4강전에서 만나게 됨에 따라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br>8강전 경기 직후 열린 4강전 추첨식에서는 박정환 9단 대 당이페이 9단, 왕싱하오 9단 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대진이 성사됐다.<br><br>4강전은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왕싱하오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경기가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박정환 9단과 당이페이 9단의 대국이 예정돼 있다.<br>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당이페이 9단에게 8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왕싱하오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은 첫 대결이다.<br><br>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규모인 4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br><br>사진=MHN 엄민용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엄정화 깜짝 등장…박서준♥원지안 해외 동행에 '혼외자 폭로 위기' ('경도를') [종합] 12-28 다음 '극한84' 권화운, 페이스메이커 자처 "한 발 한 발이 신기록" 1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