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예산·최소 제작진의 기적"… 김영희 '말자 쇼'가 특별한 이유 작성일 12-2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코미디언 김영희, '개콘' 이어 '말자 쇼'까지 저력 발휘<br>2025 KBS 예능 대상 노미네이트까지 '대박'<br>파일럿으로 출발한 '말자 쇼', 정규 될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zKtKztn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08d3c5b58af0109de20b46cf37506084dc6c33e7065c1904afa4e19a503a0f" dmcf-pid="UEB232B3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말자쇼'에서는 '말자 할매' 김영희가 방청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KBS2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hankooki/20251229121207208etxy.jpg" data-org-width="640" dmcf-mid="0GNkdkNd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hankooki/20251229121207208et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3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말자쇼'에서는 '말자 할매' 김영희가 방청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KBS2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7f391745811fe1d5b0a143e5e42a20a00762fce6cc18786f5667ee686758d1" dmcf-pid="uDbV0Vb0J6" dmcf-ptype="general">KBS 예능판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코미디언 김영희가 그 주인공이다. SNS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한 인기 코너 '말자 할매'가 스핀오프 예능 '말자 쇼'로 확장되며 김영희는 단순한 개그 캐릭터를 넘어 하나의 포맷을 가진 진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86c6e51e4876b9397bcbe20450a0ab5df895f97216d65bf4f733bfc22c970231" dmcf-pid="7wKfpfKpJ8"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KBS2 '말자 쇼'는 '개그콘서트' 현장 관객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소통왕 말자 할매'가 세대와 관계를 뛰어넘어 진짜 소통을 펼치는 토크 예능이다. 김영희는 단순히 좋은 말만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b9dd31f5367638ba942d3ff4dabacea704d1da86087073561f25e361f98614f2" dmcf-pid="zr94U49UJ4" dmcf-ptype="general">'말자 할매'의 힘은 설정의 단순함과 즉흥성에 있다. 김영희는 '할매'라는 캐릭터를 빌려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거침없이 조언을 던진다. 상담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그 결은 기존 토크쇼와 다르다. 김영희는 특유의 입담으로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사연자가 현실을 직면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웃음과 공감이 동시에 발생하며 상담과 코미디, 토크와 스탠드업 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b71ed547bc2d811320b9a50a08d76198652f64c09c94b9c914ffcb013c0d0477" dmcf-pid="qm28u82uif" dmcf-ptype="general">기존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한층 발전된 '말자 쇼'는 이 강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사연 신청을 즉석에서 받고 준비된 대본 없이 바로 답변하는 구조는 유지됐다. 사전에 각본을 짜거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기에 김영희 개인의 순발력과 내공이 곧 프로그램의 완성도다.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위험 요소이기도 하지만 김영희의 노하우가 여기서 빛을 발한다. 김영희는 다년간 '개그콘서트'와 각종 예능에서 쌓아온 경험으로 돌발 상황을 능숙하게 제어한다. 웃음을 만들기 위해 억지 설정을 덧붙이기보다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웃음의 포인트를 잡아낸다.</p> <p contents-hash="6cfac5257b91d1df784fe6bdaeab71e2d18af85704499a809be349083c92556a" dmcf-pid="BsV676V7MV" dmcf-ptype="general">특히 주목할 점은 '개그콘서트' 최초의 스핀오프 예능이라는 타이틀이다. 이는 KBS 내부에서도 의미가 크다.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었던 '개그콘서트'가 다시금 실험과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특정 캐릭터와 코너가 플랫폼을 넘어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p> <p contents-hash="857ae94ac02fafb1d58d7c887a273f111eb2f9e232ad8616ea2d6c3936cd03c9" dmcf-pid="bNUqZqUZd2" dmcf-ptype="general">성적표 역시 나쁘지 않다. SBS '모범택시3'가 동시간대에서 강력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말자 쇼'는 첫 방송 시청률 2.8%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수치만 놓고 보면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볼 순 없지만 토크쇼 장르의 특성과 신생 예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성적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KBS 내부에서는 현재 '말자 쇼'의 정규 편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510d8f3e8a994099c73a2ed1a72048d04f663959aff57c71826eb1c0dcc2d67b" dmcf-pid="KjuB5Bu5R9" dmcf-ptype="general">자칫 비슷한 포맷이 주는 식상함도 있을 수 있겠으나 김영희는 매회 다른 사연자, 다른 고민을 만나며 새로움을 꾀한다. 상담의 대상 역시 가족, 직장, 인간관계 등으로 폭넓게 확장되며 공감대를 넓힌다. 여기에 김영희 특유의 현실적인 시선과 따뜻한 결론이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결을 단단히 만든다. </p> <p contents-hash="ff65c0cf8f6389f972d1efa461087085663745bf50b24f6ff1ee7346a9bbf927" dmcf-pid="9A7b1b71nK" dmcf-ptype="general">'말자쇼'를 연출하는 문승원 PD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희 프로그램은 출연자 두 명, 게스트 한 명, 그리고 시청자들로 객석을 채운다. 걱정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시청률이 잘 나왔다는 KBS 내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strong> '말자 쇼'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60분으로 구성됐다. 예능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것이다. 제작진의 목표는 지치지 않는, 보기 편한 예능이다. 언제 돌려 봐도 상관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자막도 일일이 다 받아 적어서 보는 이들이 편하게 만들었다. 여타 예능에서 하는 것처럼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이것저것 짜집기 하는 편집 기법도 지양한다</strong>"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ad7461ba353edd6726713b108b6171406ee5a64198b326b7377e921505a7560" dmcf-pid="2czKtKztib" dmcf-ptype="general">문 PD의 연출은 명확하다. 오롯이 시청자들이 이 토크쇼에 몰입해 공연장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주 시청층은 50·60대 여성들로 이뤄져 있다. 문 PD는 "저희는 거대 제작비가 들어가는 예능은 아니다. 돈을 더 쓰려면 쓸 수 있지만 (오히려)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다. '말자 쇼'는 김영희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원맨쇼이기 때문이다. 관객들의 고민을 얘기하고 같이 듣는 재미가 목표다. 결국 이 쇼를 이끌어 나가는 건 김희영이라는 사람이기에 화려한 볼거리는 배제했다. 1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2.8%에 수도권 2.3% 나왔으니 앞으로 목표 시청률은 5%로 잡고 싶다"라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fac82d1071ba29cb301a53d0ca6dcfbd77a040322de3126d5018ec21463955a2" dmcf-pid="Vkq9F9qFJB"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가원 측 “허위사실로 인격권 짓밟혀…관련자 민형사상 조치”[공식] 12-29 다음 200억 기부 김장훈 재산 공개 “보증금 3천, 통장에 2백‥국민연금 빵빵해 괜찮다” (라디오쇼)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