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의 그늘…기판 업계, 원자재 급등·단가압박 '이중고' 작성일 12-2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LPvREjJm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30fb11234fa1a1801cbc4b3f55ebc65235975e5588d1277f03d14b8285e6a6" dmcf-pid="toQTeDAi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앙처리장치(CPU)와 기판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etimesi/20251229160318576ogmb.jpg" data-org-width="700" dmcf-mid="QhnQGqUZ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etimesi/20251229160318576og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앙처리장치(CPU)와 기판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5317737cef346422faa2716cc6b5f0ba1287dd4cb929fdfbf8292b2bf9b9a5" dmcf-pid="FgxydwcnDU" dmcf-ptype="general">국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에 진입했지만 금·구리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단가인상은 요원해 공장을 가동할 수록 수익이 악화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d29a204efd3669ce42604ca0699fe3fc4c04ba58db5c5ddd1b59226f61f51b74" dmcf-pid="3aMWJrkLEp" dmcf-ptype="general">PCB 단체인 KPCA가 최근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가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최종 제품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272f7345d66eca1dd218cf6dbc3d5855c8dcc20ecd425bfd4275db1d157bafc" dmcf-pid="0kiZgCmjD0" dmcf-ptype="general">KPCA에 따르면 금·구리 구매 가격은 연초 대비 각각 50%, 30% 늘었다. 그러나 이를 납품 단가에 반영하지 못한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 9곳 중 절반을 넘었다.</p> <p contents-hash="b7f8a75a2417d539d210aaf3e2afa1cded3089c2e31da41ec81a48e34e41256b" dmcf-pid="pEn5ahsAI3" dmcf-ptype="general">KPCA는 “기업 다수가 판매 가격 인상이나 협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오히려 납품 단가를 인하 요구를 받은 기업도 확인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56c18e28627909ec088ee55564a95cfa639ee70f68352c278ea7c7107ba5fdf" dmcf-pid="UDL1NlOcDF" dmcf-ptype="general">A 기판 업체 임원은 “금·구리 가격 상승분을 주 공급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신규로 출시하는 제품의 가격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bcd09984a15805b2545163850869df24311c13af5f83c3826673c950e1fbcb6" dmcf-pid="uwotjSIkwt" dmcf-ptype="general">금·구리는 반도체 기판 필수 원자재다. 제조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첨단 반도체용 기판일 수록 비중은 더 높다.</p> <p contents-hash="78e2290ebc0851eaf33de97eeb627e9fed0b52dcceff2350c5e6113ac427256f" dmcf-pid="7rgFAvCEE1" dmcf-ptype="general">금·구리 가격은 기판 사업의 연속성을 결정 짓는 중요 요소다. 자재 가격이 오르면 비용이 증가, 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fc0afa8e7f0fd2a38bf727f559f22c94f19f98c7247c13e26dfec397fd5674b" dmcf-pid="zma3cThDr5" dmcf-ptype="general">통상적으로 생산원가가 오르면 판매가격도 인상돼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납품단가 인상이 쉽지 않아서다.</p> <p contents-hash="ba3f3e73485b98fa066a972d6edaf48e87eab0037009a8844a35315eb3ba1b2c" dmcf-pid="qsN0kylwwZ" dmcf-ptype="general">반도체 제조사 입장에서는 기판 가격이 오르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단가 인상을 최대한 방어하려는 게 현실이다.</p> <p contents-hash="20795951278680bcf8e9e12a08e18c38d5ed6ac74cbde18a19033fca0a9753ac" dmcf-pid="BOjpEWSrmX" dmcf-ptype="general">B 기판 제조사 관계자는 “원재료 국제 시세가 상승할 수록 원가 비중은 높아지고 마진은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5ded9b73b5162e37e92bf3a6553085ad0d8a680039c115cc8643722ff1fa955" dmcf-pid="bIAUDYvmEH" dmcf-ptype="general">고객사인 반도체 제조사가 가격 협상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판 업계에서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p> <p contents-hash="0c19f4ae75adf688241df4f44eef7ef97744f6b2ce9ea5e3ce8fbbe81be627ed" dmcf-pid="KCcuwGTsEG" dmcf-ptype="general">여기에 기판의 뼈대가 되는 동박적층판(CCL)과 접착 및 절연 역할을 담당하는 프리프레그(PPG) 등 비금속 자재 수급에도 비상이 걸려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578ee006b162ddb32fb4f7a696d2208fac01af27e544e16aaa61c4692a4c42d" dmcf-pid="9hk7rHyOIY" dmcf-ptype="general">한 반도체 기판 제조사는 “CCL 주요 공급사인 미쓰비시가스화학(MGC) 주요 자재는 평소 4주 납기가 최근 20주까지 늘었다”면서 “기판 제조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가격 인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7f420b7213865b955da1c8a539f414be0ed4c9d7dd0a6ee932cd8c732fdb48" dmcf-pid="2lEzmXWImW" dmcf-ptype="general">기판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납품 단가에 반영돼야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09ebde54f34fed6376571a3bd7b07a82edc86f8583bdb858574760ea7b93ce3d" dmcf-pid="VSDqsZYCEy" dmcf-ptype="general">납품단가 연동제는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연동제 대상에서 빼거나 우회하는 방법으로 가격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25d279c95b484100b54598d3751011a840f89335aa4bd6e752487560d1c3c38" dmcf-pid="fvwBO5GhOT" dmcf-ptype="general">안영우 KPCA 사무총장은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기판 공장 가동률이 100%에 도달하고 있지만 운영비도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새해 적자 전환을 우려하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69c0f1b98ebf8daf7689ea8ffa12ad3cffc8463f737bacdbe9f9359542f2ed" dmcf-pid="4TrbI1HlO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인쇄회로기판 기업의 연초대비 금·구리 구매 가격 상승 수준 - 자료 :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11월 기준, 9개 기업 응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etimesi/20251229160319854lbqk.png" data-org-width="697" dmcf-mid="562O8anQ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etimesi/20251229160319854lbq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인쇄회로기판 기업의 연초대비 금·구리 구매 가격 상승 수준 - 자료 :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11월 기준, 9개 기업 응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fe73f901583262775ed42ae4085723847e3f15d2e5cdfd59c91c6370ff5d24" dmcf-pid="8SDqsZYCOS"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스줌인] 기판 없으면 반도체 생태계 '흔들'…“제도 마련 시급” 12-29 다음 안양시, 내년부터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체육시설 이용료 10% 감면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