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거의 붕괴"…영국 가디언이 진단한 'K-컬처'의 명암 작성일 12-29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HlcThD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c2e34cab31a173c337ad149a2a874ba7446252a0b95ff41b01ad2b2f141ff2" dmcf-pid="xtPKtVb0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TN/20251229161911639omxy.jpg" data-org-width="1280" dmcf-mid="PY6b12B3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TN/20251229161911639om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4a97b178c74708a26f50fa493d01f519ee87f7e53493dcceb87e7be0c2bc00" dmcf-pid="yovmoIrNlD" dmcf-ptype="general">전 세계를 휩쓴 한국의 문화 산업이 전례 없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보도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의 급격한 위축과 K-팝 시장의 균열을 조명하며,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p> <p contents-hash="2af3495f7367faab1e0f9eae0a366568a6b6b2e3182eca226d800ea2ac209f33" dmcf-pid="WgTsgCmjyE" dmcf-ptype="general">가디언은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을 "거의 붕괴된 상태(Almost collapsed)"라고 표현했다. 2019년 2억 2,600만 명에 달했던 극장 관객 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은 단순한 팬데믹의 여파를 넘어선 '구조적 쇠퇴'라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26865c93e5dee55d91f7904cf50e064f7ad382a599dc66250c3d0dd841ac68b5" dmcf-pid="YayOahsAvk" dmcf-ptype="general">제이슨 베셔베이스 한양대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국 영화의 힘은 신인 감독들이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던 중예산 영화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그 토양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제작비 상승과 투자 위축으로 인해 창작자들은 이제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영화 고유의 독창성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13b615e9c14c2dd83d8dde45a5415943976cc9e0021984fa0194f726c2a62523" dmcf-pid="GNWINlOcCc" dmcf-ptype="general">특히 가디언은 영화의 극장 상영 후 OTT 공개까지 걸리는 '홀드백' 기간이 단축된 점을 결정타로 꼽았다. 관객들이 "조금만 기다리면 TV로 볼 수 있다"고 인식하게 되면서 극장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고, 이는 결국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추진과 같은 유례없는 시장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e0f449352e52203881945b2edd00e0abc3a46ac61b6c809aabb96db6045c918f" dmcf-pid="HjYCjSIkyA" dmcf-ptype="general">그동안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K-팝 역시 경고등이 켜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2024년 K-팝 실물 음반 판매량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19.5% 하락하며 꺾였다. 이는 팬덤의 구매력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 </p> <p contents-hash="9a71b44f24dd633190ddbc28dfa5b2f729d186c2a9ee451746cf25ff57807d97" dmcf-pid="XAGhAvCEvj"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음악적 정체성'의 상실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서구권 취향에 맞춘 곡들을 양산하면서 K-팝 특유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디언은 "전 세계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보니, 결국 누구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지 못하는 균질화된 음악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장기적으로는 핵심 팬덤의 이탈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p> <p contents-hash="c0595391b6223ca25d58bd7b1d70063ac835e9b3847d8943869f31ac7ba3e7cd" dmcf-pid="ZcHlcThDSN" dmcf-ptype="general">가디언은 한류가 거둔 기록적인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 열매가 한국의 창작 생태계로 선순환되지 않는 '성공의 역설'을 지목했다. 글로벌 OTT와 자본이 한국 콘텐츠를 '저비용 고효율' 상품으로만 취급하면서, 한국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지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958d7c30b021514dc87297ebe6382d25d8616f8241a559e3dfc6cdf24ca8b6e9" dmcf-pid="5kXSkylwCa" dmcf-ptype="general">결국 한류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 무너진 제작 생태계를 복구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허용하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가디언은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56d5adbfd78b40201c6fe7a87a2c7f62a67deff51e1a2cf3eb95b35ada799dd" dmcf-pid="1gTsgCmjyg" dmcf-ptype="general">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p> <p contents-hash="cec23c6a82301f00d368a2f3b3006f155ee62fd971ec31ce850e719731e3907d" dmcf-pid="tayOahsACo"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7b3dd47e21f5866e48337d1191d0f42dbe0c126da2e33ffb30f2d45cad860825" dmcf-pid="FNWINlOcvL"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233b9dd9b5978ed899b3231bff0e42e12dc1e7204045c4e9a56e95004af902cb" dmcf-pid="3jYCjSIkSn"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광기가 있네" '메이드 인 코리아' 감독도 감탄…디즈니+ 글로벌 3위 12-29 다음 중국서 한국으로 돌아온 석학…김기환 칭화대 교수, IBS 연구단장으로 합류 12-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