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단체 참교육한 수면제 엘보우와 트럼프 앞에서 미국 스타 잠재운 초크까지, 2025 UFC를 빛낸 피니쉬들 작성일 12-30 51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30/0004021821_001_20251230123012625.jpg" alt="" /><em class="img_desc">아론 피코를 백스핀 엘보우로 실신시킨 르론 머피(레드 글러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2025년 UFC에서 나온 최고의 KO와 서브미션은 무엇이었을까.<br> <br>2025 UFC 어워즈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UFC 어워즈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7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올해의 신인-서브미션-KO-파이트-파이터 부문별로 1~5위표를 한 표씩 행사해 순위를 결정 및 발표하는 행사였다.<br> <br>올해의 KO와 서브미션 부문을 살펴보면 UFC에서 한 해 동안 나온 멋진 피니쉬들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과연 수상자들은 누구였을까.<br> <br>올해의 KO 부문 1위는 페더급 파이터 르론 머피가 차지했다. 머피는 지난 8월 UFC 319에서 아론 피코를 상대로 1라운드에 그림 같은 백스핀 엘보우 KO승을 거뒀다. 피코는 이 경기 전까지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으로 엄청난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경기 극초반에는 통통 튀는 리듬으로 머피를 압박하기도 했다.<br> <br>그러나 머피가 마치 ‘웰컴 투 UFC’를 선언하듯 번개 같은 엘보우로 피코를 실신시켰다. 관자놀이에 정통으로 엘보우를 허용한 피코는 한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며 공식 경기 결과 발표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그간 전적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해 대권 주자로 거론되지 못했던 머피는 대어 피코를 단숨에 쓰러뜨리며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br> <br>파이팅 너즈의 타격가 마우리시오 루피와 카를로스 프라치스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루피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킹 그린을 상대로 아름다운 궤적의 뒤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1라운드 2분 만에 KO승을 거뒀고, 프라치스는 머피와 같은 대회인 UFC 319에서 같은 방식인 백스핀 엘보우로 제프 닐을 무너뜨렸다. 두 KO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운 멋진 KO였지만, 머피에게 근소하게 밀리며 2-3위에 랭크됐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30/0004021821_002_20251230123012684.jpg" alt="" /><em class="img_desc">킹 그린을 그림 같은 뒤돌려차기로 KO시킨 이후의 마우리시오 루피(블루 글러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서브미션 부문 1위는 주짓수의 나라 브라질 출신이 아닐까 싶었지만, 주인공은 조지아 출신의 전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였다. 메랍은 지난 6월 UFC 316에서 션 오말리와 밴텀급 타이틀을 두고 2차전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UFC를 대표하는 미국 백인 스타와 다시 마주한 메랍이었다.<br> <br>이 경기 전까지 UFC 커리어에서 서브미션 승리가 한 번도 없었던 메랍은 특유의 체력전으로 오말리를 빠르게 탈진시킨 뒤 3라운드에 변형 노스-사우스 초크를 성공시키며 UFC에서의 첫 서브미션에 성공했다. 반대로 오말리는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서브미션을 허용한 경기였다. 서로에게 첫 순간이었던 이 서브미션이 2025 최고의 서브미션으로 선정됐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30/0004021821_003_20251230123012738.jpg" alt="" /><em class="img_desc">션 오말리를 꺾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메랍 드발리쉬빌리./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KO 부문에 이어 파이팅 너즈 파이터는 또 한 번 2위에 머물렀다. 주인공은 페더급의 ‘광견’ 제앙 실바다. 실바는 지난 4월 UFC 314에서 지구 평면설을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괴짜 파이터 브라이스 미첼과 맞붙었고, 미첼을 상대로 닌자 초크를 성공시켰다. 이 서브미션은 초크 자체보다도 탭을 친 직후 완전히 동공이 풀려버린 미첼의 공허한 눈빛과 그런 미첼에게 광견처럼 짖어대는 실바의 광기로 더 큰 인상을 남겼다.<br> <br>서브미션 부문 3위는 여성부의 몫이었다. 앞서 1위를 차지한 메랍과 같은 대회인 UFC 316에 나선 케일라 해리슨이 주인공이었다. 해리슨은 상위 포지션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노리다가 이를 방어하는 사이 왼팔이 살짝 들린 줄리아나 페냐의 빈틈을 공략해 단숨에 기무라를 잠궜고, 페냐가 곧바로 탭을 치며 여성부 밴텀급 벨트의 주인이 바뀌었다. 유려한 서브미션 연계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30/0004021821_004_20251230123012783.jpg" alt="" /><em class="img_desc">줄리아나 페냐를 기무라로 제압하고 뉴 챔프가 된 케일라 해리슨./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이처럼 2025년의 UFC에도 수많은 피니쉬들이 팬들을 열광시켰다. 수상자들 대부분이 2026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대주들이라는 점에서 내년에도 어워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관련자료 이전 ‘쇼미12’ 티징 2200만 뷰…3년 만의 귀환에 역대급 열기 12-30 다음 한국스포츠레저, 스포츠토토 건전화 통합 플랫폼 ‘위드토토’ 공식 오픈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