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5 l '케데헌'이 내는 경고음 작성일 12-3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dW81HlsP"> <div contents-hash="e9e86996dccd20b6805610cf76b6bd5d875e2e9549f891a8ca15c50def36482c" dmcf-pid="WUJY6tXSs6"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윤준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08ece986e97ddc1ac67e5b2647e21ef6967858b57a40a0a7693227a1311c30" dmcf-pid="YuiGPFZv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1281icgz.jpg" data-org-width="600" dmcf-mid="6OGE0IrN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1281ic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f8dbd03600f68b16161e3647bc160316e16815c2c950aab684fbf0cb31f46f" dmcf-pid="G7nHQ35TI4" dmcf-ptype="general"> <p>2025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최고 수확을 꼽자면 단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다. 이 작품은 극장이 아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영화인 데다, K팝을 소재로 삼아 음악 사장까지 섭렵했다. '원소스 멀티유스'의 전형을 보여주며 1년 내내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다.</p> </div> <div contents-hash="6c6980e05a4baf055fe128a364f8edae9e738f3798be55fd29d7460e0a4fca51" dmcf-pid="HspgXEjJEf" dmcf-ptype="general"> <p>하지만 볕이 강하면 그늘도 짙은 법. 2025년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 '케데헌'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시사하는 바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ac45971000f212e7a2ec5c6ec67fa927e39e4cef0cdf360c963e8163414701" dmcf-pid="XOUaZDAi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2546oxsd.jpg" data-org-width="600" dmcf-mid="P7KHQ35T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2546ox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1389b9779e762c491f1db4ac94452352650c1ba36e7fe411640228d8cc7dfa" dmcf-pid="ZIuN5wcnD2" dmcf-ptype="general"> <p><strong>▲음악·먹거리·관광까지…전방위가 뻗어가는 K</strong></p> </div> <p contents-hash="cc46765004fc0ea952cfb832df51b52f7233203d1cc0494845c3b84d2715f62b" dmcf-pid="5C7j1rkLI9" dmcf-ptype="general">'케데헌'을 설명하는 데 딱 한 줄이면 족하다. "'오징어 게임'을 넘었다." '오징어 게임'은 역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K-콘텐츠로 꼽히고,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데헌'은 지난 9월 누적 2억66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2021년 공개됐던 '오징어 게임 시즌1'(2억6520만 시청 수)을 넘어섰다.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 이후 41개국에서 정상에 올랐고, 연말 기준 누적 시청수 5억 뷰를 돌파했다.</p> <p contents-hash="37555b79b3ded709c55bccb4c81281f5d58e73048c7789c1eddb49ca117b5494" dmcf-pid="1hzAtmEosK" dmcf-ptype="general">'케데헌'의 성공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컵라면, 떡볶이 등 먹거리 뿐만 아니라 찜질방과 한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케데헌'에 등장하는 남산타워와 북촌, 잠실월드타워 역시 한국 관광 중 반드시 들러야 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의 구글 트렌드 검색 관심도를 봐도 북촌(11.8%), 낙산공원(9.6%), 올림픽주경기장(9.6%) 등 '케데헌'을 통해 노출됐던 장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p> <div contents-hash="d8a771c4bdba02d9f31eb410100e5f63116314b6ee77a03741063c69a845e992" dmcf-pid="tlqcFsDgIb" dmcf-ptype="general"> <p>'케데헌'은 음악 시장에서도 신드롬이라 불릴 만한 성과를 냈다. 극 중 등장하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그들이 부른 노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앨범차트 '빌보드200'을 동시 석권했다. 특히 메인 OST인 '골든'은 '핫1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이자, 통산 8주 1위를 기록했다. '핫100'에서 8주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은 '골든' 외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10주)뿐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c9ffe6534fb6b74ccb5e646af5195c301a7df23f6843b31ac3d0ba45b587a8" dmcf-pid="FSBk3Owa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3814upte.jpg" data-org-width="600" dmcf-mid="QAJY6tXS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3814up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f575da673fa8d769f994f762fa525cc99d971220814453d97e0078ebc3cf31d" dmcf-pid="3vbE0IrNwq" dmcf-ptype="general"> <p>한국계 크리에이터들의 위상 역시 크게 상승했다. '케데헌'의 연출자인 매기 강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이 외에도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p> </div> <p contents-hash="2f5bd17ee61db792ef63a1da60d42f8785b1081167d8681790701242b9b35c51" dmcf-pid="0JlVwx8Bsz" dmcf-ptype="general">매기 강 감독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항상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처음 떠오른 것은 한국의 풍부한 신화, 그중에서도 초자연적인 세상을 다루는 악마학이었다. 멋진 여성 전사 그룹이 비밀리에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6838c1ad823380235b9d373b7f08930c7067d3290f7a51d2041e4a3e214facc4" dmcf-pid="piSfrM6bw7" dmcf-ptype="general"> <p>원로 영화인인 신영균의 손녀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 역시 '케데헌'을 통해 K팝 걸그룹이 되겠다는 못 다 이룬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골든'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한국어 가사를 직접 넣은 이재는 "'케데헌'은 K팝이 소재였기 때문에 한국어는 무조건 넣어야 했다. 특히 모두가 아는 후렴구에 담았다"면서 "미국에서 싱얼롱(sing-along) 상영을 하는데, 현지인들이 '영원히 깨질 수 없는'이라는 한국어를 부를 때 정말 자랑스럽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da53ec31ecccd0d35c2913b2bf18ae84431d659746d9252a143bdc6a54d5fe" dmcf-pid="Unv4mRPK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5085ckhs.jpg" data-org-width="600" dmcf-mid="xxa1eu3G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ZE/20251230133155085ck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1dee3d7a6bcec5bc30f71e299deb20b4ef7a505f5014a55400645f70b0ace88" dmcf-pid="uLT8seQ9sU" dmcf-ptype="general"> <p><strong>▲K-콘텐츠에 'K'가 없다?</strong></p> </div> <p contents-hash="be340a88ab8d9a6920d8aeb4f0f61a32012ed77e543e4ae603b8b05bb005991f" dmcf-pid="7oy6Odx2Dp" dmcf-ptype="general">이제부터 쓴소리를 해야 한다. 냉정하게 질문을 던져 보자. '케데헌'은 K-콘텐츠인가? 여기서 "그렇다"고 답을 한다면 "순진하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케데헌'의 제작사는 미국 소니픽처스다. 아울러 편성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K팝과 한국 문화를 소재로 다뤘다고 하지만, 한국이 갖는 지식재산권(IP)은 '1'도 없다.</p> <p contents-hash="167db2aa907ba23803deca2caf617a32008d96b9a9151c06d0c133aa3bc6563c" dmcf-pid="zgWPIJMVE0" dmcf-ptype="general">'케데헌'은 내년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그래미어워즈 주요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이는 한국에서도 대서특필되며, '한국의 업적'으로 포장됐다. 하지만 '한국계'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했고, 한국적 소재를 활용했다지만 그 수상의 열매는 오롯이 미국 기업의 몫이다.</p> <p contents-hash="283cc20562acad2b96fa967c71235b312624bbf91be2fa31ad097695a6508796" dmcf-pid="qaYQCiRfw3" dmcf-ptype="general">이런 현상은 이미 '오징어 게임'의 성공 때부터 이미 시작됐다. 이 작품은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방송 시상식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을 거머쥐었다. 에미상은 미국의 지역 시상식이다. '오징어 게임'이 후보에 오를 수 있던 이유는 '미국 작품'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9dc09ddd69e9457f83ebe5c9fba0012878f620ee78105b94dadab3f5b6aa495" dmcf-pid="BJlVwx8BOF" dmcf-ptype="general">출연진과 제작진의 국적이 작품의 국적을 결정하지 않는다. '자본'이 기준이다. '오징어 게임' 뿐만 아니라 '케데헌' 역시 미국 자본이 투입된 '메이드 인 USA' 콘텐츠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p> <p contents-hash="ffba1b459c3ae497830c1471b99b0a9f101f8f4723f13a24506097818022caf2" dmcf-pid="biSfrM6bst" dmcf-ptype="general">물론 한국적인 요소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은 반갑다. 하지만 이제는 외국 기업이 한국 못지않게 K-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게 됐다는 것은 경계해야 할 요소다. 그동안 자생적으로 유수의 크리에이터들이 배출되고 K-콘텐츠가 생산됐다면,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자본 투자가 절실한 이유다.</p> <p contents-hash="a3b206aa029d58cd7547d830249877eef1a677abc33ee32289751cfcab811627" dmcf-pid="Knv4mRPKr1" dmcf-ptype="general">윤준호(칼럼니스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없으니 챔피언! 日에서는 여전히 '1황'…야마구치, 3년 만에 전일본선수권 정상 탈환→통산 5번째 우승 12-30 다음 국내 LTE, 영상회의도 끊긴다...품질 미흡 지역도 10% 달해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