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없으니 챔피언! 日에서는 여전히 '1황'…야마구치, 3년 만에 전일본선수권 정상 탈환→통산 5번째 우승 작성일 12-30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916_001_2025123013381235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에게 잇따라 패하며 국제 무대에서는 고개를 숙였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가 일본 무대를 지배했다.<br><br>일본 여자 배드민턴을 10년 넘게 대표해온 야마구치가 전일본선수권 정상에 다시 섰다. 3년 만의 탈환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br><br>세계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야마구치는 30일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열린 제79회 전일본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차세대 에이스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2-1 승리(21-14 21-23 21-12)를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916_002_20251230133812394.jpg" alt="" /></span><br><br>1게임 초반 3-8로 밀리던 야마구치는 이후 8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완전히 몰고 왔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수비력이 빛났고, 21-14로 기선을 제압했다.<br><br>2게임 역시 초반은 야마구치의 흐름이었다. 1-1 이후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미야자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좌우로 상대를 흔드는 랠리와 끈질긴 수비로 점수 차를 좁혀 18-18 동점을 만들었고, 듀스 끝에 23-21로 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승부는 마지막 3게임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한 점씩 주고받는 시소 게임이 이어졌지만, 전반 11점을 먼저 찍은 쪽은 야마구치였다.<br><br>인터벌(11점) 이후에도 미야자키가 필사적으로 추격했지만, 야마구치는 반사 신경과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끝까지 한 발 앞섰다. 결국 21-1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30/0001957916_003_20251230133812428.jpg" alt="" /></span><br><br>경기 후 야마구치는 담담한 소감을 남겼다.<br><br>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기쁘다"며 웃은 뒤 "미야자키는 지금 힘을 키우고 있는 선수다. 나 역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나답게, 최선을 다하면서 즐기며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우승은 야마구치에게 여러 의미를 지닌다. 2014년 고교생 시절 처음 전일본선수권을 제패한 그는 이후 일본 여자 단식을 상징하는 존재로 군림해왔다.<br><br>부상으로 불참했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꾸준히 결승권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배드민턴의 중심을 지켜왔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통산 5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br><br>이달 중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치른 직후 다시 전일본선수권 결승까지 소화한 야마구치와 미야자키는 며칠 휴식 후 곧바로 새해 첫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을 준비해야 하는 강행군에 돌입한다.<br><br>사진=SNS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허위조작정보 게재자 가중 손해배상'...정보통신망법 의결 12-30 다음 Goodbye 2025 l '케데헌'이 내는 경고음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