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에서 유소년까지' 인구 3.6만 영월이 스포츠로 미래를 준비하는 법 작성일 12-3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6/2025/12/30/0000105865_001_20251230145710959.jpg" alt="" /><em class="img_desc">김성수 영월군체육회장 /영월군체육회 제공</em></span><br><br>"체육이 일상이 되면 지역의 표정이 달라집니다."<br><br>김성수 영월군체육회장이 체육을 바라보는 관점은 분명하다. 체육은 기록이나 성적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다시 연결하는 매개라는 것이다. 체육대회와 유소년 체육을 중심으로 한 영월군체육회의 방향 역시 '사람이 모이고, 머물고, 다시 찾는 지역'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br><br>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방 소도시에서 체육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영월군의 인구는 3만 6천여 명이다. 영월군 체육회는 체육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 간의 단절을 잇는 데 주목하고 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일상 속에 스며드는 체육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6/2025/12/30/0000105865_002_20251230145710988.png" alt="" /></span><br><br>김성수 회장은 "체육대회는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며 "선수와 가족, 지도자들이 지역을 찾으면서 숙박과 식사, 관광이 함께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접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험이 쌓이면 영월은 '경기만 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된다"고 덧붙였다.<br><br>영월군은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과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삼아, 참가자들이 경기에 집중하면서도 지역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월군체육회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체육대회를 지역 상권과 관광, 학교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운영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br><br>체육회가 또 하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은 유소년 체육이다. 김성수 회장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찾고, 지역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 자체가 지역의 미래"라며 "유소년 체육은 단순한 엘리트 육성이 아니라,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br><br>영월군체육회는 유소년 체육의 방향성을 '경쟁보다 경험'에 두고 있다. 다양한 종목을 접하고, 승패에 대한 부담보다 도전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회장은 "체육은 일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성장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6/2025/12/30/0000105865_003_2025123014571100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회원 임직원 워크숍 /영월군체육회 제공</em></span><br><br>이를 위해 학교체육과 지역 체육회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주말 리그, 지역 단위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라면, 체육회는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br><br>김성수 회장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찾고, 가족이 함께 경기를 보고,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풍경이 많아질수록 지역은 살아난다"며 "체육은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사람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br><br>끝으로 그는 "영월군체육회는 체육을 통해 사람을 남기고, 관계를 남기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군민과 체육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영월 체육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br><br>영월군은 2023년 민선 2기로 취임한 김성수 회장과 체육회의 노력에 힘입어 레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뿐만아니라 축구, 씨름,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유소년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효과 창출로 인근 지자체 및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br> <br> 관련자료 이전 ‘걷는 우주 정거장’ 나오나…러시아 국영기업 특허냈다 [아하! 우주] 12-30 다음 기술경쟁 무의해진 세계 자동차 업계, 지정학적 전쟁 벌어졌다 [더게이트 칼럼]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