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배구의 신 신치용이라니..." 박철우 감독대행, 혈통부터 다른 우승 DNA 통할까 작성일 12-30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성적 부진 파에스 감독 경질, '초보' 박철우에게 지휘봉… 8개월 만의 초고속 승격 <br>V-리그 최다 우승 신치용 전 감독의 사위… '우승 청부사'의 리더십 재현 기대감 <br>현역 시절 검증된 '형님 리더십', 1월 2일 OK저축은행전 데뷔</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30/0005456231_001_20251230230912173.jpg" alt="" /><em class="img_desc">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대행.KOVO</em></span> <br>[파이낸셜뉴스] "운명일까, 아니면 준비된 기회일까." <br>V-리그의 레전드 박철우(40)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프로팀 감독(대행)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결별하고, 박철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br> <br>우리카드는 30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파에스 감독과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히며 "박철우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현역 은퇴와 동시에 코치로 부임한 박 대행으로서는 그야말로 '초고속 승진'이다. <br> <br>배구계는 이번 인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박 대행의 '특별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V-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 신치용 전 감독의 사위다. 2011년 신 감독의 딸 신혜인 씨와 결혼한 그는 '우승 제조기'인 장인의 배구 철학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공유해 온 인물이다. <br> <br>팬들은 위기에 빠진 우리카드에서 박 대행이 장인의 '우승 DNA'를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치용 전 감독은 특유의 관리 배구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삼성화재 왕조를 구축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비록 박 대행이 지도자 경험은 일천하지만, 현역 시절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승부사 기질과 장인에게서 보고 배운 노하우가 위기의 팀을 수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br> <br>일각에서는 "운도 실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치 1년 차에 감독 지휘봉을 잡는 것은 흔치 않은 행운이지만, 그가 현역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회였다는 것이다. 박 대행은 선수 시절 화려한 기록(통산 5000득점, 서브 350개 성공 등)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따뜻하게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코트 안팎에서 존경받는 선배였다. <br> <br>박철우 대행은 구단을 통해 "팀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선수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근성과 끈기'는 공교롭게도 그의 장인 신치용 전 감독이 늘 강조하던 덕목이기도 하다. <br> <br>이제 막 지도자로서 첫발을 뗀 박철우. 과연 그는 '레전드 선수'를 넘어 '명장'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까. 장인의 후광을 넘어 자신만의 배구를 증명해야 할 시험대가 1월 2일 OK저축은행전에서 펼쳐진다. 관련자료 이전 고준희, '눈 성형' 고백 “고등학교 때 했다…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솔직 (킬빌런) 12-30 다음 中 언론서도 “린단급 GOAT” 평가…그럼에도 안주하지 않는 안세영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