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 역대급 복싱 매치 승리→교통사고 비극 '최측근 2인 사망'... "영원한 안식에 들길" 작성일 12-31 38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31/0003395968_001_20251231000117174.jpg" alt="" /><em class="img_desc">앤서니 조슈아. /사진=NDTV 갈무리</em></span>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36·영국)가 나이지리아에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슈아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제이크 폴(28·미국)과 경기에서 승리를 합작한 핵심 팀 멤버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br><br>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조슈아와 팀원들을 태운 차량은 월요일 정오경 나이지리아 라고스 인근 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았다"며 "이 사고로 조슈아의 재활 코치 시나 가미와 개인 트레이너 라티프 아요델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r><br>이밖에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조슈아는 현재 의식이 있고 안정적인 상태지만, 10년 지기 동료들을 잃은 심리적 충격은 가늠하기 힘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31/0003395968_002_20251231000117230.jpg" alt="" /><em class="img_desc">앤서니 조슈아가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3분 8라운드 경기를 위해 링으로 향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이번 비극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슈아가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뒤 가족들과 새해를 보내기 위해 조국 나이지리아를 찾았다가 발생했다. 조슈아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폴과의 맞대결에서 6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선보였다.<br><br>당시 경기는 초당 약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대전료로 화제를 모았다. <br><br>'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조슈아와 폴은 총액 1억 36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를 정확히 절반인 약 1200억 원씩 나누기로 합의했다.<br><br>실질적인 수익 승자는 조슈아가 아닌 폴이었다. 영국 거주자인 조슈아는 미국 현지 세금 37%(약 452억 원)를 즉시 납부해야 하는 데다, 영국 국세청에 지불할 세금까지 합치면 대전료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31/0003395968_003_20251231000117265.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왼쪽)이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3분 8라운드 경기 중 앤서니 조슈아의 왼손 훅을 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반면 턱뼈 두 곳이 골절되는 처참한 패배를 당한 폴은 세금 부담이 적어 조슈아보다 훨씬 많은 약 1360억 원의 순수익을 챙겼다. 조슈아는 경기 후 "폴을 멈춰 세우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냉정한 자평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br><br>단 한 경기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번 조슈아는 이후 나이지리아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조국에서 절친한 동료 두 명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br><br>조슈아의 프로모터 에디 헌은 "두 명의 위대한 남자가 영원한 안식에 들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조슈아에게 패했던 제이크 폴 역시 "인생은 복싱보다 중요하다. 고인들과 조슈아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br><br>'BBC'는 이번 참사로 인해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등 조슈아의 향후 커리어 일정이 불투명해졌다고 전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31/0003395968_004_20251231000117298.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가운데)이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3분 8라운드 경기 중 다운된 뒤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학생 건강성장 실현 만전" 문화부터 장애까지 다방면 지원 12-31 다음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두텁게 둔다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