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주행 논란' 빙속 김보름 은퇴 "포기 않았던 선수로 기억되길" 작성일 12-31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등 성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31/0008687851_001_20251231072619391.jpg" alt="" /><em class="img_desc">평창 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보름. 2018.2.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은퇴를 선언했다.<br><br>김보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인생 대부분을 보냈는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그는 "어린 시절 얼음 위에 처음 발을 디뎠던 날부터 스케이트는 내 삶의 전부였다. 어설프게 균형을 잡던 아이는 꿈을 품었고, 꿈을 따라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그 길 위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라는 값진 무대와 소중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br><br>김보름은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동계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고,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5000m 금메달을 따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31/0008687851_002_20251231072619444.jpg" alt="" /><em class="img_desc">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의 김보름 2022.2.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em></span><br><br>다만 힘든 시간도 있었다.<br><br>특히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평창 올림픽에선 '왕따 주행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김보름은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문화체육관광부 특별 감사에서 왕따 주행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억울함을 벗었다.<br><br>김보름은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기쁨의 순간도 있었지만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 또한 지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끝까지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스케이트를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br><br>이어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스케이트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다.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바람을 전했다.<br><br>이제 스케이트를 벗고 제2의 인생을 앞둔 그는 "운동을 통해 배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새로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내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인사이드] 끝까지 달린 이름, 김원식 12-31 다음 박수홍 괴롭힌 ‘친족상도례’ 폐지…♥김다예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