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든 14억 중소기업' 안세영, 샴페인 대신 기내식... 새해 벽두부터 '돈방석' 사냥 작성일 12-31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사상 최초 순수 상금 100만 달러 돌파 '새 역사' <br>1월 1일 0시 10분 출국... 쉴 틈 없는 '월드클래스'의 새해맞이 <br>승률 94.8% '괴물', 말레이시아-인도 오픈 2연패 정조준</strong>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31/0005456431_001_20251231110013419.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안세영,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출전.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Happy New Year"의 카운트다운이 울려 퍼질 1월 1일 오전 0시 10분. <br> <br>'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화려한 파티장이 아닌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서 있을 예정이다. <br> <br>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된 안세영이 숨 돌릴 틈도 없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문을 연다. 목표는 명확하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무대, 말레이시아와 인도로 향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br> <br>2025년은 안세영에게 있어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기념비적인 해였다. 그녀는 지난 시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br> <br>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 한화로 약 14억 38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배드민턴은 골프나 테니스에 비해 상금 규모가 작다는 통념을 실력 하나로 깨부쉈다. 걸어 다니는 '1인 중소기업'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규모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31/0005456431_002_2025123111001346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사진=뉴스1</em></span> <br>성적표를 보면 이 금액이 납득이 간다. 안세영은 지난해 슈퍼 1000 대회 3개(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11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77전 73승이라는 경이적인 승률(94.8%)로 역대 최고 승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br> <br>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여제에게 '휴식'은 사치였다. 안세영을 포함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10분 비행기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한다. <br> <br>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이어지는 '인도 오픈(슈퍼 750)'은 안세영이 지난 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텃밭이다.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안세영은 19일 귀국할 때까지 약 3주간의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br> <br>안세영은 지난 월드 투어 파이널스 우승 직후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감격스럽다. 11개의 타이틀이 자랑스럽다"면서도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더 많은 기록을 깨고 싶다"며 식지 않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2/31/0005456431_003_2025123111001349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뉴시스</em></span> <br>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안세영. 2026년의 안세영이 넘어야 할 유일한 적수는 '2025년의 안세영'뿐이다. 팬들의 시선은 이제 그녀가 벌어들일 상금이 아닌, 그녀가 새로 써 내려갈 역사에 쏠리고 있다. <br> <br>한편, 안세영과 함께 남자복식의 김원호-서승재, 여자복식의 백하나-이소희, 김혜정-공희용 조도 동반 출국해 새해 첫 승전보를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컬링슈퍼리그 PO 진출팀 확정…새해 결승전으로 왕좌 가린다 12-31 다음 [신년사]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준비 단계부터 경기 후까지 선수 지원"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