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 “베테랑 수혈로 공격력 보강… 이번엔 반드시 포스트시즌 간다.” 작성일 12-31 24 목록 “지난 두 시즌, 부상과 경험 부족이 발목 잡았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구단과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팀의 체급 자체가 달라졌다.”<br><br>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을 이끄는 오세일 감독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차 있었다. 지난 시즌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지만, 승률 하락과 승부처에서의 잇따른 패배는 그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세 시즌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다.<br><br>오세일 감독은 지난 시즌 고전의 원인을 명확하게 짚었다. 그는 “공격력이 떨어지다 보니 1~2골 차로 아깝게 지는 경기가 너무 많았다”며 “선수단이 워낙 젊다 보니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를 매듭지어줄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던 것이 뼈아팠다”고 회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31/0001105485_001_2025123114041303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특히 팀의 사령관이었던 송혜수 선수의 부상 이탈이 결정적이었다. 오 감독은 “치고 올라가야 할 시점에 플레이메이커가 빠지면서 팀 전체의 경기력이 약해졌다”며 지난 두 시즌 동안 팀을 괴롭혔던 부상 악령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이번 시즌 광주도시공사의 키워드는 ‘대규모 변화’다. 송혜수가 은퇴하고, 서아루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데다 정현희가 이적하는 등 전력의 공백이 생기자, 오 감독은 구단과 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주전급 선수 6명을 새로 영입했다.<br><br>이효진, 최수지, 함지선 등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그 주인공이다. 오 감독은 “경험 있는 선수들을 보강해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한 달 남짓이라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팀은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오세일 감독이 꼽은 이번 시즌 최고의 키플레이어는 이민지 골키퍼다. 오 감독은 “현대 핸드볼은 골키퍼가 35% 이상의 방어율을 보여주지 못하면 승리하기 어렵다”며 골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r><br>이동명 골키퍼 코치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인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해 이제는 완전히 적응을 마친 이민지 골키퍼의 분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비의 최후방이 안정되어야 보강된 공격진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br><br>두 시즌 연속 가을 핸드볼 무대를 밟지 못했던 오 감독의 목표는 확고하다. 그는 “구단과 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만큼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br><br>동시에 선수들에게는 “지난 3~4년 동안 부상으로 다들 고생이 너무 많았다. 이번 시즌만큼은 모두가 건강하게,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는 것이 감독으로서의 가장 큰 바람”이라고 따뜻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br><br>마지막으로 오 감독은 팬들을 향해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나아진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선수들이 코트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갈음했다.<br><br><b><광주도시공사 역대 성적></b><br><br>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7위<br><br>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6위<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SOOP, ‘Road To UMB 시즌3’ 최종 2인 확정…박수영·조치연 선발 12-31 다음 ‘조폭 연루설’ 조세호, 복귀하나? “‘도라이버4’, 제작진 판단에 따를 것”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