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매스스타트 銀' 김보름, 현역 은퇴 선언…"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되고파" 작성일 12-31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0일 자신의 SNS 통해 현역 은퇴 의사 밝혀<br>2010년 이후 여자 빙속 장거리 간판으로 활약<br>평창 올림픽 당시 '왕따 논란'으로 마음고생<br>문체부 특별 감사서 억울함 벗고 선수 생활 지속</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31/0004573385_001_20251231143211170.jpg" alt="" /><em class="img_desc">김보름. 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32·강원도청)이 정 들었던 빙판을 떠난다.<br><br>김보름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2024년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어린 시절 얼음 위에 처음 발을 디뎠던 날부터 스케이트는 제 삶의 전부였다. 꿈을 따라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그 길 위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이라는 값진 무대와 소중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스케이트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제 안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br><br>끝으로 그는 "운동을 통해 배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새로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 길을 나아가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br><br>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3000m 은메달 획득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이름을 알린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으로 급부상했다.<br><br>하지만 앞서 열린 평창 올림픽 여자부 팀 추월에서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했다가 뒤로 처진 노선영 때문에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보름은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문화체육관광부 특별 감사에서 왕따 주행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억울함을 벗었다.<br><br>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기쁨의 순간도 있었지만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 또한 지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끝까지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스케이트를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br><br>이어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K-스포츠산업을 세계로...‘총 700건 수출 상담 지원’ 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12-31 다음 '이종석 눈 감아'…아이유♥변우석, 옆에 서기만 해도 '멜로 한 편' 뚝딱 [스한★그램]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