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보름 현역 은퇴…"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되길" 작성일 12-31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31/0001320637_001_2025123114570932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딴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김보름</strong></span></div> <b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보름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br> <br> 김보름은 어제(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2024년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어린 시절 얼음 위에 처음 발을 디뎠던 날부터 스케이트는 제 삶의 전부였다"며 "꿈을 따라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 또 "그 길 위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이라는 값진 무대와 소중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선수 생활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스케이트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제 안에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어 "운동을 통해 배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새로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 길을 나아가겠습니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br> <br> 초등학교 5학년 때 쇼트트랙으로 빙상에 입문한 김보름은 정화여고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뒤 급성장했고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습니다.<br> <br> 김보름은 2012년 도입된 매스스타트 종목에 집중했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br> <br> 김보름은 특히 앞서 열린 2018년 평창 올림픽 여자부 팀 추월에서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했다가 뒤로 처진 노선영 때문에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를 이겨내고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남겼습니다.<br> <br> 김보름은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2026 전망: 반도체] 슈퍼 사이클 속 'N-S-T 체제' 변화 주목 12-31 다음 손흥민 임신 협박·관중 사망 사고…악재 잇따른 체육계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