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국대’ 경기도청 꺾고 창단 첫 컬링 수퍼리그 우승 작성일 01-01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01/0003950395_001_20260101224414467.jpg" alt="" /><em class="img_desc">새해 첫날인 1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KB금융그룹 컬링 수퍼리그 포스트시즌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선수들/김동현 기자</em></span><br> 한국 여자 컬링의 ‘다크호스’ 춘천시청(스킵 하승연)이 2025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꺾고 창단 첫 수퍼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춘천시청은 1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KB금융 컬링 수퍼리그 여자부 결승에서 경기도청을 7대5로 제압했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친 춘천시청이 1위이자 국가대표 경기도청을 포스트시즌에서 꺾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br><br>두 팀은 정규 시즌에서 나란히 8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승점 관리에서 희비가 갈렸다. 경기도청은 8승을 모두 정규 시간 내 승리(3점)로 장식한 반면, 춘천시청은 1승을 슛아웃(승점 2점) 끝에 거두며 승점 차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단판 승부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춘천시청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규 시즌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설욕했다.<br><br>이로써 춘천시청은 2024년 출범한 수퍼리그의 2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초대 대회에선 경기도청이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을 꺾고 우승했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경기도청이 매 엔드 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정석 플레이’에 강하다면, 춘천시청은 승부처에서 대량 득점을 노리는 대범한 운영이 특징”이라며 “오늘은 춘천의 대범함이 국가대표의 노련미를 한 뼘 차로 앞섰다”고 했다.<br><br>컬링계에선 이번 대회가 한국 컬링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한국 여자 컬링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팀 킴’의 은메달 신화로 인기 스포츠로 떠올랐고, 2019년 ‘코리아컬링리그’가 창설되기도 했다. 리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 만에 중단됐으나 지난해 11월 ‘수퍼리그’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br><br>특히 이번 시즌은 최초로 KB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선수별 샷 성공률 등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됐고, 성탄절이었던 지난달 25일에는 올스타전이 처음 열렸다. 당시 경기도청과 팀 킴 선수들이 루돌프 복장으로 이벤트 경기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br><br>흥행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맹은 의정부컬링경기장에 100석 규모의 가변석을 설치했는데, 올스타전 만원 관중을 비롯해 새해 첫날 열린 결승전에도 8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온라인 생중계 누적 접속자는 경기당 40만명에 달했다. 연맹 관계자는 “수퍼리그에는 세계 랭킹 10위권 팀이 3팀(여자부 경기도청, 춘천시청, 강릉시청)이나 포진해 있어 경기 수준이 매우 높다”며 “프로야구에 버금가는 인기 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지원과 관중 유치에 힘쓰겠다”고 했다.<br><br>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도 정규 시즌 2위 의성군청이 1위이자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부 모두 ‘언더독의 반란’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두순 61만, 김보름 60만?…김보름이 흉악범도 아니고 심하네"→광기에 난도질 당한 스케이터의 은퇴, 세상 원망하지 않았다 01-01 다음 "제니 맞아?"… 파격적 숏컷, 깜짝 놀랄 변신 0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