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굼머스바흐가 함부르크 꺾고 2연승… 리그 3위 굳건히 사수 작성일 01-04 29 목록 독일 남자 핸드볼의 명문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안방에서 함부르크를 완파하고 리그 3위 자리를 수성하며 최고의 연말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했다.<br><br>굼머스바흐는 지난해 12월 27일(현지 시간) 독일 굼머스바흐의 슈발베 아레나(SCHWALBE arena)에서 열린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33-27(전반 15-14)로 꺾었다.<br><br>이 승리로 굼머스바흐는 2연승을 기록하며 14승 2무 3패(승점 30점)로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함부르크는 10위(8승 1무 11패)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04/0001106056_001_2026010411540828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와 함부르크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굼머스바흐</em></span>경기 초반은 양 팀 골키퍼들의 활약 속에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갔다. 굼머스바흐의 수문장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Dominik Kuzmanović)는 시작 2분 만에 두 번의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굼머스바흐는 전반 13분경 엘리디 비다르손(Ellidi Vidarsson)과 테이투르 에이나르손(Teitur Einarsson)의 연속 득점으로 7-4까지 앞서갔으나, 함부르크의 끈질긴 추격에 8-8 동점을 허용했다.<br><br>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굼머스바흐는 에이스 율리안 쾨스터(Julian Köster)의 활약과 쿠즈마노비치의 롱 패스에 이은 밀로시 부요비치(Miloš Vujović)의 속공으로 전반을 15-14, 1점 차 리드로 마쳤다.<br><br>후반전이 시작되자 굼머스바흐는 기어를 한 단계 높였다. 교체 투입된 주앙 고메스(João Gomes)와 미로 슐루로프(Miro Schluroff)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후반 중반, 함부르크가 골키퍼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7:6 전술’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는 오히려 독이 됐다. 슐루로프가 상대의 실책을 틈타 자기 진영에서 던진 프리로가 텅 빈 함부르크의 골문에 그대로 꽂히며 28-22를 만들었다.<br><br>승기를 잡은 굼머스바흐는 경기 종료 4분 전, 팀을 떠나는 미들맨 올레 프레글러(Ole Pregler)를 투입했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결국 굼머스바흐는 크리스티안 호르젠(Kristjan Horžen)의 마지막 골을 더해 33-27 완승을 확정 지었다.<br><br>굼머스바흐 구드욘 발루르 시구르드손(Guðjón Valur Sigurðsson)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전에 가용 인원이 더 많았던 점이 승인이었다.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펼친 것이 적중했다”며 “선수들의 활약과 팬들의 멋진 고별식 반응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함부르크의 토르스텐 얀센(Torsten Jansen) 감독은 “후반전에 너무 많은 기술적 실수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부상자와 환자가 많아 막판에 힘이 부쳤다”며 아쉬움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차준환, 한국 최초 올림픽 피겨 3회 연속 출전…선발전 우승 01-04 다음 한국 피겨, 밀라노 올림픽 팀 이벤트 나선다…페어는 제외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