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행' 차준환 "점프는 거의 복구해…가장 좋은 구성 준비할 것" 작성일 01-04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피겨 2차 대표선발전서 남자 싱글 우승…대회 10연패<br>2018 평창·2022 베이징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br>"오늘 경기력 아쉽지만 남은 한 달 동안 끌어올릴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4/NISI20260104_0021114504_web_20260104115815_2026010413191589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준비에 나선다.<br><br>차준환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을 더해 총 180.34점을 받았다.<br><br>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97.50점을 받았던 그는 총점 277.84점으로 출전 선수 10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br><br>이로써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대회에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선 5위로 선전했던 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한다.<br><br>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br><br>시즌 내내 부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점프 실수를 저지르며 우승을 놓쳤다.<br><br>하지만 차준환은 개의치 않고 담담히 다음 대회를 준비했고, 2차 선발전에선 쇼트·프리 모두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종합선수권 10연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4/NISI20260104_0021114502_web_20260104115815_2026010413191590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em></span><br><br>이날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올림픽이라는 것 자체가 제겐 꿈의 순간이다. 베이징 이후 밀라노 대회까지 출전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계속 부침이 있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계속 노력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남은 시간 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차준환의 말대로 스케이트 부츠는 올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다. 그는 1차 선발전 이후로도 두 번이나 스케이트를 교체해야 했다. 올 시즌 바꾼 스케이트가 10개를 훌쩍 넘는다.<br><br>이에 대해 차준환은 "랭킹대회 때 착용했던 스케이트는 많이 망가져서 교체했다. 이후 빠르게 기량을 올려서 이번 대회에선 구성을 올리고 싶었는데 또 한 번 문제가 생겼다. 종합선수권 직전에 또 교체해야 했다"고 털어놨다.<br><br>그러면서도 "지금 신고 있는 것은 그럭저럭 적응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오늘 경기력은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올림픽까지 한 달, 그전에 사대륙선수권까지 해서 더 올려보겠다"고 다짐했다.<br><br>이날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한 차례만 뛰며 안전한 구성을 시도했지만, "사실 대부분의 점프는 거의 다 복구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체력적인 부분"이라며 "아무래도 지난 두 달 동안 훈련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계속 연습해서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4/NISI20260104_0021114485_web_20260104115843_2026010413191590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시청)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em></span><br><br>벌써 3번째 올림픽이지만 마음가짐은 8년 전과 다름이 없다.<br><br>밀라노 올림픽 목표를 묻는 질문에 차준환은 "평창 때도 베이징 때도 똑같았다. 순위로 목표를 정하진 않았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성장한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밀라노 올림픽에 가서도 그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br><br>2018 평창 대회 때는 홀로, 2022 베이징 대회 때는 선배인 이시형(경기일반) 함께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차준환은 이번 밀라노 올림픽엔 후배 김현겸(고려대)과 함께 피겨 남자 싱글에 나선다.<br><br>"올림픽을 통해 선수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는 그는 큰 무대, 새 도전을 앞둔 김현겸을 향해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그 경기장에서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을 맘껏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찬원, 연초부터 눈부신 비주얼 "행복 2배"[스한★그램] 01-04 다음 '평창 15위에서 베이징 5위까지' 차준환, 韓 역대 최초 3연속 올림픽 진출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