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해 서브 에이스 516개 압도적 1위' 리바키나, 호주오픈 우승 가능성 높다? 작성일 01-04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4/0000012218_001_2026010420210872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1월 2025 WTA 파이널에서 우승한 엘레나 리바키나. 리바키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해 후반 11연승 파죽지세를 보이며 'WT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던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br><br>세계랭킹 5위인 그가 그 여세를 몰아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6 호주오픈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어 경쟁자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br><br>무엇보다 1m84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브는 여자부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WTA 투어에서 총 516개의 에이스를 폭발시키며 이 부문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리바키나입니다.<br><br>지난 2016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기록인데요. 테니스 전문가 존 워트하임은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2025 WTA 파이널) 결승 때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서브가 리바키나를 구해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4/0000012218_002_20260104202108789.jpg" alt="" /><em class="img_desc">리바키나의 서브. 리바키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레전드 앤디 로딕도  "리바키나는 여자 테니스에서 최고의 서브를 가졌다. 코코 고프, 이가 시비옹테크, 아리나 사발렌카 중 누구도 리바키나와 경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br><br>리바키나는 지난해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 때 5전 전승 우승으로 여자 스포츠 역사상 단일대회 최대 상금인 523만달러(70여억원)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성적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며 코트 안팎에서의 표정 또한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부진으로 오랜 동안 자신을 짓눌렀던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낸 것이죠.<br><br>당시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6-3, 7-6(7-0)으로 완전 압도했습니다.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br><br>리바키나는 강적을 만날수록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톱10 상대 경기에서 12전 10승을 기록했고, 톱5를 상대로는 현재 4연승 중이라고 합니다.<br><br>"리바키나의 서브는 읽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같은 토스에서 모든 코스로 공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게임을 쉽게 풀어가면 리턴 게임에서도 압박감 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가 준비만 돼 있다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force)이다."<br><br>전 세계 4위 샘 스토서의 분석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4/0000012218_003_20260104202108846.jpg" alt="" /><em class="img_desc">2022 윔블던 우승 때의 리바키나. 리바키나 인스타그램</em></span></div><br><br>리바키나는 2023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일 겁니다.<br><br> 지난해 그랜드슬램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현재의 폼(form)과 호주에서의 과거 좋은 기억을 고려할 때 지난 2023년의 준우승을 넘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br><br>그러나 리바키나는 자신의 최대 과제로  '안정성'(Stability)을 꼽았습니다. <br><br> "항상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느끼지만,  충분히 안정적이지는 못하다. 작년에도 몇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건강을 회복했으니, 꾸준히 노력한다면 조만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br><br>기복없는 플레이(경기력의 일관성)를 지적한 것인데요. 세계 정상급 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공통의 과제일 겁니다.<br><br>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 여왕 등극 이후 그랜드슬램 우승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지난해 후반 상승세를 몰아 호주오픈 챔피언에 오르며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br><br>그러나 2023년과 2024년 두차례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US오픈까지 제패한 '파워 히터' 사발렌카가 역시 가장 부담스런 상대일 것 같습니다. <br><br>게다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으로 이번 호주오픈만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하기 때문에 단단한 각오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롤랑가로스 4회(2020, 2022, 2023, 2024년), US오픈 1회(2022년)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br><br>때문에 이번 호주오픈은 남자단식 못지 않게 여자단식도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앞둔 한국 봅슬레이, IBSF 월드컵 5차 대회 6위 01-04 다음 ‘별들의 축제’ 女프로농구 올스타전, 김단비 베스트 퍼포먼스상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