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과 격차 줄어들고 있다"…여제 독주에 도전장 내민 세계 6위→왕중왕전 경험으로 자신감 충전 "차이는 아주 미세해" 작성일 01-05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1_2026010506031241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2_20260105060312459.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가 지난해 안세영과 정면 대결을 통해 얻은 경험의 가치를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br><br>아울러 "안세영과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생각한다"며 새 시즌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르다니의 2025시즌을 조명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3_20260105060312498.jpg" alt="" /></span></div><br><br>지난 시즌은 와르다니에게 커리어 최고의 해였다. BWF 월드투어에서 두 차례나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 오픈(슈퍼 500)에선 안세영에게, 힐로 오픈(슈퍼 300)에서는 덴마크의 미아 블리슈펠트에게 패해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또한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의 오랜 메달 갈증을 해소했다. <br><br>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라켓을 쥘 수 있었다. 그 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수확한 상위 8인만 출전 가능한 왕중왕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와르다니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br><br>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와르다니는 A조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그리고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같은 조에 속했다. BWF는 이 조를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이 조별리그부터 펼쳐진다" 평가할 만큼 난도가 높은 대진이었다.<br><br>그럼에도 와르다니는 조별리그에서 안세영과 야마구치, 두 명의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모두 풀게임 접전을 벌이면서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안세영과의 경기에선 2게임 연속 10점을 따내며 21-8로 승리했는데 이는 안세영이 한 게임에서 10점도 채 얻지 못하고 패한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4_20260105060312537.jpg" alt="" /></span></div><br><br>와르다니는 BWF와 인터뷰에서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경기력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를 상대로 3게임까지 끌고 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br><br>이어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해 경쟁할 수 있었단 사실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다. 특히 안세영과 야마구치와 경기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br><br>와르다니는 세계 최정상급 랭커와 차이점도 분명히 짚었다.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가장 큰 강점은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안정감과 일관성"이라며 "비록 내가 두 선수에게서 각각 한 게임씩을 따냈지만 그들은 1게임부터 마지막 게임까지 전술과 전략에서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톱4 랭커와 맞붙기 위해 내가 반드시 갖춰야 할 것도 바로 그런 안정성"이라고 강조했다.<br><br>실제 안세영은 와르다니와 A조 첫 경기에서 2게임을 8-21이라는 큰 점수 차로 내줬음에도 마지막 게임에선 초반부터 압도적인 수비와 차분한 대각 공격으로 격차를 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는 와르다니가 언급한 '안정성과 일관성'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5_20260105060312576.jpg" alt="" /></span></div><br><br>와르다니는 이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미야자키를 2-0(21-17 21-9)으로 꺾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는 A조 순위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와르다니 개인에겐 '순조로웠던' 2025시즌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결과였다.<br><br>와르다니는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향후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급 선수와 차이는 정말 미세하다. 하나 바로 그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귀띔했다.<br><br>새해 와르다니의 최대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오는 8월 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br><br>"세계선수권에는 국가별로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나 역시 출전 기회가 있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월드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5/0000587125_006_20260105060312620.jpg" alt="" /></span></div><br><br>마지막으로 와르다니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안세영과 야마구치, 한웨를 포함한 중국 세계 톱8 랭커를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br><br>와르다니 시선은 이미 2026시즌을 향하고 있다.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을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라선 와르다니가 안세영과 맞대결에서 얻은 경험을 어떻게 실전에 녹여낼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MMA연맹, 2026 AMMA 심판세미나 참가 01-05 다음 새 부츠 신고 밀라노로!…차준환, 3연속 올림픽 출전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