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D-30]⑤역대 첫 분산개최…4개 클러스터·15개 경기장 작성일 01-05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속 가능성' 중시하는 기조…신축 경기장 최소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5/NISI20251130_0000824417_web_20251130021451_20260105060038471.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산타 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2025.10.24</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역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대회다. <br><br>대회 명칭에 두 도시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br><br>설상 종목 경기장이 산악 지형을 필요로 하는 특성 때문에 이전에도 빙상 종목과 설상 종목이 서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치러진 적이 있었지만, 대회명에 두 도시의 이름이 동시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간 1개 도시 개최를 원칙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가 400㎞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두 도시 이름을 모두 대회 명칭에 넣도록 했다. <br><br>빙상, 설상이 완전히 분리되던 기존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빙상 종목인 컬링이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것도 눈에 띈다. <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IOC가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통해 강조하는 올림픽의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실천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br><br>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해 비용을 줄이면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5/NISI20251016_0000720743_web_20251016232553_20260105060038478.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2025.10.16</em></span>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치르며 남은 올림픽 유산을 최대한 활용했다. <br><br>95% 이상의 경기장이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거나 임시 시설을 활용한다. <br><br>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은 축구장에 올림픽을 위한 무대와 관람 설비를 갖추기 위해 리모델링을 했다. <br><br>개·폐회식장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15개 시설 중 새롭게 지어진 것은 밀라노의 산타 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뿐이다.<br><br>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개최 장소를 크게 나누는 클러스터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 발디피엠메 등 4곳에 달한다.<br><br>'밀라노 클러스터'에는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벌어지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아이스하키 종목이 진행될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가 위치했다. 또 아이스 파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치러질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과 아이스하키 종목이 열리는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가 함께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5/NISI20251122_0000807358_web_20251122025619_20260105060038486.jpg" alt="" /><em class="img_desc">[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경기가 열릴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2025.11.21</em></span>'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는 여자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리는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 컬링 종목이 펼쳐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 썰매 종목을 위한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바이애슬론이 개최되는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가 속했다. <br><br>'발텔리나 클러스터'에는 남자 알파인 스키와 산악 스키 종목이 치러지는 스텔비오 스키 센터,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이 개최되는 리비뇨 스노 파크와 리비뇨 에어리얼·모굴 파크가 있다. <br><br>스키점프와 노르딕 복합 종목이 열리는 프레다초 스키점프 스타디움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은 '발디피엠메 클러스터'로 묶였다. <br><br>폐회식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중간 지점인 베로나의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베로나에선 경기는 열리지 않고 폐회식만 진행된다. <br><br>친환경을 외치는 이번 대회는 메달도 자체 생산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활용해 만들었고, 온전히 재생 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주조된다. 아울러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재료로 포장재를 만들며 플라스틱 사용은 최소화했다.<br><br>성화봉 또한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최소한의 소재로 제작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5/NISI20251029_0000753146_web_20251029220756_20260105060038492.jpg" alt="" /><em class="img_desc">[보르미오=AP/뉴시스] 스텔비오 스키 센터. 2025.01.16</em></span>이번 대회가 서로 멀리 떨어진 4개 클러스터에서 나뉘어 벌어져 대한체육회도 선수단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br><br>체육회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 각각 현장 지원단 캠프를 마련해 선수단을 돕는다. <br><br>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부터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에 급식지원센터를 각기 운영하기로 했다. <br><br>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 루프로 운영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와 조리인력 등 14명을 파견해 선수들에 한식 도시락을 제공했다. <br><br>당시에도 썰매, 알파인 스키 종목이 치러진 옌칭과 설상 종목이 열린 장자커우가 베이징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체육회는 이들 지역에도 주 2~3회씩 도시락을 배달했다. <br><br>이번에는 급식지원센터를 지역별로 운영해 도시락 수급을 한층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D-30]①20년 만에 이탈리아서 펼쳐지는 '세계 겨울 스포츠 축제' 01-05 다음 [동계올림픽 D-30]③이변을 꿈꾸는 '젊은피' 스노보드 이채운-최가온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