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칩 하나로 약물 부작용·급성 신장 손상 잡아낸다 작성일 01-0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RsKDvjJ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5d48e8e2b5188bc4a419dcf2a7acb92f9fdd49d8cdd9dab9d92cc203514d70" dmcf-pid="PeO9wTAi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근육–신장-온-어-칩(MKoaC) 플랫폼 구성 및 약물 반응 분석 카이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seoul/20260105094506871mesi.png" data-org-width="660" dmcf-mid="8ziXRj6b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seoul/20260105094506871mes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근육–신장-온-어-칩(MKoaC) 플랫폼 구성 및 약물 반응 분석 카이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d91ba9f712f572db9963ea128c05560c9291f01b74129875de2831e569db12" dmcf-pid="QdI2rycnSC" dmcf-ptype="general">횡문근융해증은 약물 복용으로 근육이 손상되고, 그 영향이 신장 기능 저하와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근육과 신장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며 동시에 손상되는지 관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작은 칩 하나로 장기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p> <p contents-hash="f0a3d6d4fb2a68348ae237299049e0bf89c8ac984a510e927483b39bf33c6774" dmcf-pid="xJCVmWkLWI" dmcf-ptype="general">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이 신장 손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있는 ‘바이오 미세 유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미세 유체시스템이란 아주 작은 칩 위에서 인체 장기 환경을 구현한 장치(Lab-on-a-chip)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실렸다.</p> <p contents-hash="7ebf4f8626a5bf09098446038e98856f6c2eb80c4d9e7097b42e6e255cb48ff0" dmcf-pid="yXfIKM71S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제 인체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 근육 조직과 신장의 핵심 세포인 근위세뇨관 상피세포를 하나의 작은 칩 위에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 작은 칩 위에 실제 사람의 장기처럼 세포와 조직을 배양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도록 설계했으며, 필요에 따라 장기 조직을 연결하거나 다시 분리할 수 있는 플러그-앤-소켓 방식의 모듈형 미세유체 칩이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근육과 신장 조직을 각각 최적의 조건에서 따로 배양한 뒤 실험할 때만 연결해 장기 간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 실험이 끝난 뒤에는 두 조직을 다시 분리해 각각 변화를 독립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손상된 근육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e413248266d139b360f8819417ccb787ad781d06779e3a003803d393d42fb128" dmcf-pid="WZ4C9Rzth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칩으로 근육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중성지방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를 실험에 적용했다. 그 결과, 칩 위 근육 조직에서는 근육이 힘을 내는 능력이 떨어지고 구조가 망가졌으며, 근육 세포 단백질인 미오글로빈과 근육 효소인 CK-MM 등 근육 손상 정도를 보여주는 물질의 수치가 증가하는 등 횡문근융해증의 전형적 변화가 관찰됐다. 또, 신장 조직에서는 정상적으로 살아 있는 세포 수가 감소하고 세포 사멸이 증가했으며 급성 신장손상이 발생할 때 증가하는 지표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손상된 근육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신장 손상을 단계적으로 더욱 악화시키는 연쇄적인 손상 과정까지 함께 확인됐다.</p> <p contents-hash="9e5f15f6216a4f3af88846d4b507e1b61783fb8d46606e4e8326cd4c6c641bae" dmcf-pid="Y58h2eqFvm"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전성윤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육과 신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과 독성 반응을 실제 인체와 유사하게 분석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한다면 약물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하고, 급성 신장 손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밝혀내 개인별 맞춤형 약물 안전성 평가로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783c655b31bc6df74ff2a1a1b288f003b04dcc525a4b2aef47f70317fbde80" dmcf-pid="G16lVdB3hr"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쟁 경험까지 산다…UAE가 우크라 미사일 기업에 주목한 이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01-05 다음 봅슬레이 4인승 김진수팀, 월드컵 5차 대회 10위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