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용필과 60여년 죽마고우…"중학교 같은 반 29번·30번" 작성일 01-0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민배우·가왕, 문화계 대명사로…2013년 은관문화훈장 나란히 수훈<br>1997년 KBS '빅쇼'서 함께 노래 "20집 때 또 만나자"<br>안성기 첫 천만 영화 '실미도'로 조용필 '태양의 눈' 뮤비 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15vbHl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a474fda5c2c1791a8bc70ec5b3521ff085e00ca7ed4296f53fa7e1a94c14d7" dmcf-pid="uUt1TKXS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왕' 조용필(좌)과 배우 안성기(우)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받은 가수 조용필(왼쪽)과 배우 안성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3.11.18 yangdo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450oaay.jpg" data-org-width="499" dmcf-mid="3NBqtxu5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450oa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왕' 조용필(좌)과 배우 안성기(우)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받은 가수 조용필(왼쪽)과 배우 안성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3.11.18 yangdo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8277c440f7817e699c790ec587df1527270f3d0b92b07f53bf9a753c045052" dmcf-pid="7uFty9ZvX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안성기는) 저하고 중학교 동창이면서 같은 반이었어요. 제가 29번이었는데, 안성기 씨는 바로 제 짝인 30번이었죠. 크리스마스 때인가, 집에서 저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는데요. 그런데 성기가 밖에서 부르는 거예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아버님이 '안성기는 괜찮다, 안성기하고는 얼마든지 놀아도 괜찮은데, 다른 애들하고는 안 된다'고 하기도 했죠."(조용필, 1997년 KBS '빅쇼' 출연 당시)</p> <p contents-hash="14526b41d6d29fad892e9214891777c1c652e533b5d0852dd0437a4e0c564939" dmcf-pid="z73FW25TYi" dmcf-ptype="general">'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세상을 떠나자 그와 60여년 지기 친구인 '가왕'(歌王) 조용필과의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5014943155617859746f2dcdf70d569a9c5c34349b16bb17ba91253dfc236618" dmcf-pid="qz03YV1yXJ" dmcf-ptype="general">가요계에 따르면 안성기와 조용필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이들이 중학교 2학년 때 강화도로 소풍 갔을 당시 함께 촬영한 흑백 사진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430c722dbe2ee445d27aa16509ebf95ddcf8006bdaf3da169dc01d85ce2d721" dmcf-pid="Bqp0GftW1d" dmcf-ptype="general">어릴 적 인근 동네인 서울 돈암동(안성기)과 정릉(조용필)에 산 두 사람은 연예계 죽마고우로 잘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4a4fba4aab738dc308795387d2fdc4b3ea62543b041483a4e3f1830ac7b2ce0f" dmcf-pid="bBUpH4FYHe"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지난 2018년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로 나서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a0f169b7aa22f16fddfe1a950c7382a08eca26ef11a5dd3f70f56feb6a324794" dmcf-pid="KbuUX83GtR"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이 인터뷰에서 "(조용필은) 집에 놀러 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예전의 사진을 보면 (조용필은)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p> <p contents-hash="25cd4f7ee229cc74c2bc9fe597cf54fa3e07fa8e71ec80c020ae61b7655846a5" dmcf-pid="9mkciSNd1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용한 모범생이어서 가수가 될지 꿈에도 몰랐다"며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ce65087e52c603eddd5f4b9687a3da9588cdfa2376fb994ecce598b3a8dae04" dmcf-pid="2sEknvjJYx"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절친'답게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라며 "가창력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 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치켜세웠다.</p> <p contents-hash="fa68c18a4669448f6a9dbf213b74e5f10fbcc9fc8575c086715576c4ee3987b6" dmcf-pid="VODELTAitQ" dmcf-ptype="general">조용필의 많은 곡을 즐겨 부른다는 그는 애창곡 중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53c647ab0fd4d129c1c87acd0a83a75104eba95ddbf6f729b6b4f7fd21ca572" dmcf-pid="fIwDoycn1P" dmcf-ptype="general">또 가왕을 "용필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늘 언제나 우리 곁에서 많은 즐거움과 행복과 기쁨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5fa400db369f9d8af5ea727e9bea84eba44854a7b20a14c5addc08048e9fb9" dmcf-pid="4CrwgWkL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7년 KBS '빅쇼'에서 노래하는 안성기(좌)와 조용필(우) [KB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614spsk.jpg" data-org-width="913" dmcf-mid="0q03YV1y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614sp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7년 KBS '빅쇼'에서 노래하는 안성기(좌)와 조용필(우) [KB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68fecde8ab6a39d56623b85c7a45058eb2712dfa15cd0b3543e987bb17462b" dmcf-pid="8hmraYEot8"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평소 TV 인터뷰나 토크쇼 등에서 조용필과의 친분을 스스럼 없이 밝혀왔다.</p> <p contents-hash="268d8eca8613d0d69fe2fec782695ae7e6faf023be1e5047ed27993c0b01cdd9" dmcf-pid="6lsmNGDgY4" dmcf-ptype="general">그는 1997년 가왕이 출연한 KBS 음악 프로그램 '빅쇼'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안성기는 이 방송에서 조용필의 기타 반주에 맞춰 애창곡인 페기 리의 '자니 기타'(Johnny Guitar)를 함께 불렀다.</p> <p contents-hash="6a7084ae3463f7ab8b690c2fd1061460f11fe536b21e937c5d03a3ddae905cc9" dmcf-pid="PSOsjHwa1f" dmcf-ptype="general">이 방송은 조용필이 지난해 추석 연휴 방송된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전까지 KBS에 마지막으로 단독 출연한 무대였다.</p> <p contents-hash="b283cc4f38c97f9664c4aaf77737e4fc282384eb6cc069cb8989c144fc25ae32" dmcf-pid="QvIOAXrN1V" dmcf-ptype="general">조용필은 이 방송에서 따뜻한 미소를 띠며 "지금 여러분 깜짝 놀라시겠지만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인데, 영화 하면은 바로 이분이 떠오르죠. 저의 친구 안성기를 이 자리에 초대하겠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c69ad280a990972a64483b455f5caba4fff4ba75c8ee1520777391b14edccabf" dmcf-pid="xTCIcZmjH2"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조용필 옆에서 시종일관 옅은 미소를 보이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와 노래를 이어갔다. 조용필도 기타를 연주하다 지긋이 안성기를 바라보며 호흡을 맞췄다.</p> <p contents-hash="b09fe03b678e90077fd142507f8ac20a765b4a2779ee03e82fdcde81f7a68743" dmcf-pid="yQfVuiKpG9"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조용필과 '자니 기타'를 부른 뒤 "이런 무대에서 노래했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다. 친하기는 하지만 조용필 옆에서 (노래) 하니 좀 떨리기도 하고 영광스럽다"며 "저도 옆에서 잘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앞으로 한 20집 정도에서 또 만나서 그때는 더 구수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32bdb5884c1681cdb5382379cf86e5247b5fd62ec9bba9b355c6f2e7f1f6fe" dmcf-pid="WENaRILx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학교 시절 소풍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안성기와 조용필 [KB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805zxjr.jpg" data-org-width="913" dmcf-mid="plagMOnQ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01248805zx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학교 시절 소풍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안성기와 조용필 [KB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b5aa9ec697562fb2e3ac8f2e4457b00f4070fe846fea8bc8a752f02df7110c" dmcf-pid="YDjNeCoMYb" dmcf-ptype="general">조용필은 이 방송으로부터 27년 뒤인 2024년 20집을 발표했다. 하지만 안성기가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하면서 방송 등 공개 석상에서 두 사람의 재회는 성사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245e70b01305a2877f76bfc2f78b929e7adddd852a48fd295f7454efe5c707e2" dmcf-pid="GwAjdhgRHB" dmcf-ptype="general">안성기와 조용필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도 나란히 받았다. 훈장을 수훈한 뒤 조용필이 안성기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31edb5f097e6084368adfbb6f76418d5fa6cf1ae5b14085ba05a07187d4ac40d" dmcf-pid="HrcAJlaeHq" dmcf-ptype="general">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명사가 된 두 스타의 인연은 공동 작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9cce17a58793699a51a8ef1ef724630b4d425d8e3e07850af6a705a66f5df75" dmcf-pid="XmkciSNd5z"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지난 2003년 한국 최초의 천만 영화인 '실미도'에 출연했는데, 조용필은 이 영화 장면으로 정규 18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p> <p contents-hash="48bc43bda8859c2de2882fe21393d7e3e626ff431c0f685e733a0956ddf31fae" dmcf-pid="ZsEknvjJt7" dmcf-ptype="general">오페라와 록을 결합해 강렬하고 웅장한 '태양의 눈'은 684 북파부대의 비극적 실화를 다룬 '실미도'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6fcf2ba53ba70df03022ee84eaaff7c47d3d8c671738c4b02f2231570a2cd62f" dmcf-pid="5ODELTAiHu" dmcf-ptype="general">tsl@yna.co.kr</p> <p contents-hash="f8379bf4bdb43d1a7a69ab90cfbf7da32bf9f42caec389e20ba127d013bf9e49" dmcf-pid="tCrwgWkL5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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