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아직’ 없다…“외계 혜성 3I/ATLAS의 외계 문명 신호 탐지 실패” [아하! 우주] 작성일 01-0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WkeCoMya"> <p contents-hash="9393c24f81c196ce23f4d2b27f8b3d8042433322e2c62af7e6a7a57a39e0b71f" dmcf-pid="3vn9txu5Sg"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d2ec03a185ccbb4a094c4cb7f0ccf190ac88fa5f2a956eb0b219315474bef9" dmcf-pid="0TL2FM71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름 100m인 그린 뱅크 전파 망원경. 출처: NRAO/AUI/NS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seoul/20260105104514292jdzg.jpg" data-org-width="660" dmcf-mid="t2L2FM71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seoul/20260105104514292jd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름 100m인 그린 뱅크 전파 망원경. 출처: NRAO/AUI/NS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4fa1c2d134c5a1d1c0dade00e301c38928ef7037fa0dfe328175156f9fc200" dmcf-pid="pyoV3RztyL"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과학자들은 태양계 밖에서 온 것이 분명한 3개의 외계 천체를 찾아냈다. 최초의 외계 소행성인 오무아무아는 2017년에, 두 번째 외계 천체이자 첫 번째 외계 혜성인 보리소프 2019년에 포착됐다. 그리고 2025년 과학자들은 두 번째 외계 혜성이자 3번째 외계 천체인 아틀라스 (3I/ATLAS)를 포착했다.</p> <p contents-hash="87453ea29b9a038f34401e2985a2cadd00c245f0a5bdeca200274d54d8f741c1" dmcf-pid="UWgf0eqFyn" dmcf-ptype="general">아틀라스는 세 개의 외계 천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천체로 최근 지구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빠르게 지나갔다. 과학자들은 아틀라스가 우리 태양계보다 더 오래된 천체라고 보고 있다. 예상 나이는 70억 년 정도다. 아마도 아틀라스는 태양계의 카이퍼 벨트 같은 외곽에 있는 얼음 천체였는데 다른 별이나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튕겨져 나가 우주를 고속으로 질주하는 방랑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ef4996c5d1e9efda24229c02c9050693614af7870447f1faacbc245a5e359f2a" dmcf-pid="uYa4pdB3yi" dmcf-ptype="general">아무튼 아틀라스는 크기도 크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간 외계 혜성이기 때문에 거대한 꼬리를 만들면서 물질을 분출하고 있다. 덕분에 과학자들은 아틀라스에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도 관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p> <p contents-hash="8bc2448cbd2af705f62dc7136a43f9a79235a22a9d46b271a36f729c76c2ff88" dmcf-pid="7GN8UJb0hJ"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렇게 외계 천체가 태양계로 진입할 때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은 고도의 문명을 지닌 외계인이 타고 온 우주선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는 대중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때문에 과학자들도 사실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세간의 관심이 쏠려야 연구 지원도 많아지고 연구도 활발해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77c30de139ec89d4d275b4a5d06295b3f364cb7abb3d9d2304a1c6e0643a70e" dmcf-pid="zHj6uiKphd" dmcf-ptype="general">아무튼 아틀라스 역시 외계 우주선이라는 음모론이 나오는 마당이니 본래부터 외계 문명을 탐사하는 과학자들이 가만있을 순 없는 일이다. 그래서 고도로 발전된 외계 문명이 송출하는 무선 전파 신호를 감지하는 브레이크스루 리슨 프로그램 (Breakthrough Listen program)의 과학자들에게 아틀라스는 놓치기 힘든 관측 대상이다.</p> <p contents-hash="fe9449ba87f16f31b34fd3a780b52df181c2cca6c8433dee547d64bdf05d24c6" dmcf-pid="qXAP7n9UTe" dmcf-ptype="general">아틀라스가 지구에 가장 근접하기 전날인 2025년 12월 18일 캘리포니아 대학의 벤 야콥슨-벨 (Ben Jacobson-Bell)과 동료들은 웨스트 버지니아 그린뱅크 천문대의 100m 전파 망원경을 (사진) 이용해 3I/ATLAS에서 외계 문명의 신호로 볼 수 있는 전파 신호가 감지되는지 조사했다.</p> <p contents-hash="76a28e73472dbcfd7a4e063bf0c3f69c22ee2df86e5e23e89dbe41bb3dbe94cc" dmcf-pid="BNKXOUvml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지구에서 와이파이 신호나 휴대 전화 등에 사용되는 주파수인 1-12GHz 파장에 집중했는데, 여기서 47만 1000개의 신호를 잡아냈다. 그리고 인공적인 신호일 가능성이 제일 높은 신호 9개를 선정해 자세히 조사했다.</p> <p contents-hash="1322872a930ae4e72218ba307f28fa4649212d07ed7fc76378a5b48f84ac1b7f" dmcf-pid="bj9ZIuTsvM" dmcf-ptype="general">그 결과 연구팀은 아틀라스에서 방향에서 감지된 0.1W 이상의 전파 신호 가운데 인공적인 신호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신호보다 10배 낮은 신호까지 탐색했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셈이다.</p> <p contents-hash="838a091bb59a35f80ac7547012bf7d8f3c8a89c868173b6a7ae7ab4e973c15fd" dmcf-pid="KA25C7yOyx" dmcf-ptype="general">물론 외계인이 휴대폰이 없거나 와이파이를 쓰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까지 관측 결과는 아틀라스가 외계 혜성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아직은 외계인이 발견되진 않은 셈이다.</p> <p contents-hash="c2b761dced2a219bd1eb33e51aef71aa1094adbfadda7de7f1e59bfcd0177ad6" dmcf-pid="9cV1hzWICQ" dmcf-ptype="general">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랜섬웨어 노출된 유통업계 종사자 수 2년 새 152% 늘었다" 01-05 다음 “플라즈마 한 스푼 넣고” 독한 연료없이 우주로 간다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