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영원한 하늘의 별이 되다"[곽명동의 씨네톡] 작성일 01-0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AyH4FYs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df6992436c46e9377b74d0a9afe47c98606c59c88eda5201374f20a31e4f6a" dmcf-pid="GJcWX83G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성기./마이데일리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ydaily/20260105111724055komp.jpg" data-org-width="500" dmcf-mid="yw6ADtIk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ydaily/20260105111724055ko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성기./마이데일리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695fd3a9b1b2199ce4d455f7543e435c5f405d7211d55c60d1095531e492a4" dmcf-pid="HikYZ60HwX"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p> <p contents-hash="eff50161d9a7e0caaa4365dadac8ea610215cfc211f32c1bb7ad69008d44f411" dmcf-pid="XnEG5PpXOH" dmcf-ptype="general">안성기 배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경, 안성기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입원 6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p> <p contents-hash="3b7acd937acc08b37699df6f4c095f1653ee66db4fe4108dd75ac479f0fa3670" dmcf-pid="ZLDH1QUZDG" dmcf-ptype="general">2019년부터 혈액암과 싸워온 고인은 최근까지도 회복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해 왔다. 2020년 한 차례 완치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재검진 과정에서 암이 재발했다. 2020년 10월 입원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2022년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투병 중에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2023)에 출연하는 등 마지막까지 뜨거운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p> <p contents-hash="0142719378ec594f7534f054c126bcc4aa569ee58c49aa419fce3c8a000bd7b4" dmcf-pid="5owXtxu5DY" dmcf-ptype="general">1952년생인 고인은 다섯 살이던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70년 가까이 현장을 지킨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이다. 아역 배우로 활약하다 학업과 군 복무를 마치고 잠시 무역회사 직원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바람불어 좋은 날'(1980),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 '고래사냥'(1984), '칠수와 만수'(1988), '태백산맥'(1994)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p> <p contents-hash="6384864c6dfdebd14079bbc7ab8391181e68c0c3e6191256081fa86d3536ce40" dmcf-pid="1am53RztEW" dmcf-ptype="general">또한 '투캅스'(1993)의 코미디부터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스릴러, 한국 영화 최초의 천만 관객 시대를 연 '실미도'(2003)와 따뜻한 감동의 '라디오 스타'(2006)에 이르기까지, 그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한국 영화의 거대한 산맥으로 자리를 지켰다.</p> <p contents-hash="1fa2b1ae633ab47a6e9bfbc8d68e51bd0bf54196f2a4b783466c4ce6f6cd516f" dmcf-pid="tNs10eqFsy" dmcf-ptype="general">투병 중에도 영화를 향한 그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2022년 9월 영화 '깊고 푸른 밤' 시네마톡 행사에 참석한 고인은 "다시 열정이 끓어오른다. 영화는 나의 모든 것이다. 영화를 떠나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영화를 너무나 사랑한다.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46b1c2c4a709072fcae5405a3d11be2a5d69b21974dc3568aca731d709ceeb" dmcf-pid="FjOtpdB3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6년 6월 8일 오후 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열린 영화 '라디오 스타' 의 공개촬영 현장에서 안성기가 박중훈(최곤 역)의 공연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ydaily/20260105111725307wddh.jpg" data-org-width="330" dmcf-mid="W3kYZ60H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ydaily/20260105111725307wd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6년 6월 8일 오후 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열린 영화 '라디오 스타' 의 공개촬영 현장에서 안성기가 박중훈(최곤 역)의 공연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fdc2f91ecc2300186ee9425b9543751c8069c57bed0fc7e2d6535a49422dce" dmcf-pid="3AIFUJb0sv" dmcf-ptype="general">안성기와 충무로의 관계는 영화 '라디오 스타' 속 매니저 박민수와 가수왕 최곤(박중훈)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극 중 사고뭉치 최곤을 따뜻하게 감싸던 박민수는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후 곁을 떠난 그를 향해 최곤이 "형, 듣고 있어? 와서 좀 비쳐주라"라고 울먹였던 대사는 이제 팬들의 마음이 되었다.</p> <p contents-hash="6573274b1c98656f19c7dc38a44fe80fce3badca66f4059f57b4fa99dc82389a" dmcf-pid="0cC3uiKpES"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충무로가 주는 빛을 받았고, 그 빛을 온 마음으로 대중에게 반사했다. 그가 남긴 찬란한 빛은 한국 영화사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휴민트' 조인성, 류승완 감독과 세번째 손잡고 천만 영화 만드나? 01-05 다음 같은 소속사, 25년 인연…이정재·정우성, 故 안성기 마지막 배웅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