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별들이 스치며 만든 '우주 다리'…중력 상호작용 증거 작성일 01-0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NavlqYCi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0a1fe8ce2f7ea54316d379b2bde590d9beaa5b5903336788629c1febbebae0" dmcf-pid="zjNTSBGhn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시별 L1448 IRS3A와 L1448 IRS3B의 관측 결과. 별 주변의 물질이 중력의 영향으로 움직이며 두 별 사이에 다리 구조를 만들었다. 권우진 교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dongascience/20260105114806252xlfi.jpg" data-org-width="680" dmcf-mid="pH5f2APK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dongascience/20260105114806252xl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시별 L1448 IRS3A와 L1448 IRS3B의 관측 결과. 별 주변의 물질이 중력의 영향으로 움직이며 두 별 사이에 다리 구조를 만들었다. 권우진 교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b359768773c3819dffb76654e239a55095b4b22ac35baf7205c6045bfd137d" dmcf-pid="qkcYy9ZvJf"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팀이 두 어린 별(항성)이 스쳐 지나가며 일어난 중력 상호작용의 증거를 포착했다.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희귀 현상을 관측한 성과로 별과 행성의 생성·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p> <p contents-hash="91d502b667c10743d1d215808f53fb8388af4bb6fed90b7eaa8343ff95f75ed9" dmcf-pid="BEkGW25TLV" dmcf-ptype="general"> 서울대는 권우진 지구과학교육과 교수팀이 두 어린 별 사이에서 발생한 중력 상호작용을 직접 포착하고 시뮬레이션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6b56c816a58ad04c2c530fd4bce45c752686f265becc940c5e47e980de793949" dmcf-pid="bDEHYV1yL2" dmcf-ptype="general"> 중력은 우주의 모든 천체 사이에서 작용한다. 은하와 은하의 충돌은 흔히 관찰되지만 두 별이 서로를 공전하는 쌍성계를 제외하면 두 별 사이에서 직접 중력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별의 크기에 비해 별 사이의 거리가 훨씬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e8c5fef2f0b6fd5c522d39a348ad26639a0d8352db8db639626d30101f6cd4b" dmcf-pid="KwDXGftWJ9" dmcf-ptype="general"> 밀도가 높은 환경에서 이제 막 태어난 어린 별들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린 별은 '원시행성계 원반'이라는 거대한 물질 원반을 품고 있어 태양처럼 성숙한 별과 비교하면 크기도 더 크다.</p> <p contents-hash="2064ba8ec9eb76dafdd0da72d213f60c844363ae35a345f9582af038976a5a04" dmcf-pid="9rwZH4FYMK" dmcf-ptype="general"> 이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어린 별들 사이에서 중력 상호작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상호작용의 흔적이 수천~수만 년 사이에 금세 희미해지기 때문에 명확히 포착된 사례는 거의 없다. 어린 별들이 얼마나 자주 중력 상호작용을 겪는지 그 과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불명확한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aa295826fb7dd787868589e9a3e907367a047cc114cf5410504d2ce8ed5771" dmcf-pid="2mr5X83G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두 어린 별의 중력 상호작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스쳐 지나간 직후 두 별 사이에 다리 구조가 형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권우진 교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dongascience/20260105114808020fdaz.jpg" data-org-width="680" dmcf-mid="ulUMQmJ6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dongascience/20260105114808020fd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두 어린 별의 중력 상호작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스쳐 지나간 직후 두 별 사이에 다리 구조가 형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권우진 교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59688495601b36f54ba14cfbe3c3f5d57f9970dbcec1ce1ca23e7658541a8a" dmcf-pid="Vsm1Z60HL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칠레에 설치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인 '아타카마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전파간섭계(ALMA)' 관측 자료에서 두 어린 별 'L1448 IRS3A'와 'L1448 IRS3B' 사이의 다리(bridge) 구조를 우연히 포착했다. 지구에서 약 1000광년(1광년은 빛의 속도로 1년간 이동한 거리) 떨어진 페르세우스 분자운에 있는 두 별은 태어난 지 10만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68368c7cf39b19a9c1811812962ec707a2c01f7baea18682b42adb8cfd1b00a4" dmcf-pid="fOst5PpXMq"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으로 두 별 사이에서 발생한 중력 상호작용을 재현했다. 분석 결과 두 별은 약 1만5000년전 서로 1500천문단위(AU, 1AU는 약 1억5000만km)까지 가까워지며 '근접 비행(flyby)'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L1448 IRS3B의 원반 물질 일부가 중력의 영향으로 L1448 IRS3A 쪽으로 유입되며 다리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01e344242ee2420546d3e0a1d2cc6cdf772dd48c7584d46da5519b34d52009d9" dmcf-pid="4IOF1QUZJz" dmcf-ptype="general"> 별도 성숙하면서 주변 물질을 계속 흡수하며 몸집을 키운다. 중력 상호작용이 별에 유입되는 물질의 양을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으며 행성이 만들어지는 원반을 뒤틀어 행성계 형성과 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 contents-hash="a84077b54eaaa156d956007f8bb74fe5df64d56104669683230c0664321602ed" dmcf-pid="8CI3txu5d7"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어린 별의 중력 상호작용이 별과 행성의 형성과 진화에 생각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중요한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b4201394cd26eb67f65d3780e4284b71688e2dc8e67cd40de1d3b55d427488" dmcf-pid="6hC0FM71iu"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3847/2041-8213/ae279e</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P3F64EMVnU"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일우 죽을 위기 '화려한 날들', 자체최고 19.1% 찍고 시청자 불만 폭증 [ize 포커스] 01-05 다음 [르포] “‘아이폰17·갤S25·플립7’ 공짜에 용돈까지”… KT 위약금 면제가 촉발한 통신사 갈아타기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