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규제 강화로 외국기업만 웃는다…소외되는 국내 보안업계 작성일 01-0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Kuikj6bX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805bf26f642155bd752d5485a596e319284268dfc5d8545aade5e870e9b087" dmcf-pid="p97nEAPK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oneytoday/20260105163153465gqpr.jpg" data-org-width="560" dmcf-mid="3Fr3KqYC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oneytoday/20260105163153465gq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b22856926c9f27157667877a55b96140800926e5ffa7020c71c6b20f3386ce" dmcf-pid="U2zLDcQ9YE" dmcf-ptype="general"><br>지난해 쿠팡 사태 등 주요 통신·금융·플랫폼 기업에서의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피해가 잇따르며 보안 솔루션 시장이 개화하고 있지만 정작 수혜는 외국 기업들에게만 돌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내 보안 기업들의 소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7b4a440bd2040f8d0f49e43d7025839f5edb63868dc5f3bb3e3828707dba191f" dmcf-pid="uVqowkx21k" dmcf-ptype="general">5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는 보안기업 중 상위 20개사의 지난해(2025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8966억원으로 전년도(2024년) 같은 기간 8363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이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코스닥 시장의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이 6.7%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다.</p> <p contents-hash="0355578c012dde4c9ef6ecb449ad861a92e69423d82e6e1136266a77767e1b10" dmcf-pid="7fBgrEMVYc"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업계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초 16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GS리테일 사건을 시작으로 SK텔레콤, KT, 롯데카드에서의 해킹 사고와 SGI서울보증, 예스24 등에서의 랜섬웨어 감염 등이 잇따르며 소위 '대목장'이었음에도 정작 실적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쳤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b2386f3283d74a4441e09236b2006b7d710f9efcee9bbff69474d879601d94a" dmcf-pid="z4bamDRfXA" dmcf-ptype="general">외국산 솔루션으로의 편중이 더 강화된 영향이다. 실제 SK텔레콤이 지난해 사고 발생 후 전체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보안 솔루션을 대거 도입했지만 짐페리움 등 외국산 솔루션들만 그 수혜를 받았다. 국산 보안 소프트웨어는 소외됐다.</p> <p contents-hash="f598efac847e78afa54c32027925cded9b03a68483eac305ee1ace273d566dbe" dmcf-pid="q8KNswe4Zj" dmcf-ptype="general">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국내 보안기업 다수가 정부·공공 매출 의존도가 크다. 공공에서의 보안 예산이 늘지 않으니 지난해 매출도 크게 늘지 않았다"면서 "민간에서는 기존에도 외국산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8995f5f7b62775c1e04e47c8ed074e16067d1e7dd27c8ab3cfff591947204eb" dmcf-pid="B69jOrd8YN" dmcf-ptype="general">대기업 중심으로 민간에서 외국산 보안 솔루션의 편중이 큰 건 편의성과 법적 책임 면피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c731c6eeb2c6cca234033de0957e974eac5455ca6397e7643b1f17ee26e33b0d" dmcf-pid="bP2AImJ6ta" dmcf-ptype="general">우선 외국 보안 기업들은 자체 기술 개발과 병행해 왕성한 M&A(인수합병)를 통해 덩치를 불려 나가며 다수 보안 솔루션을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각자 전문 분야에 집중하는 중소·영세 기업들의 비중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원으로 국내 보안기업들도 API(소프트웨어간 데이터 송수신 규격)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유지·보수·관리는 여전히 제각각 제공할 수밖에 없다보니 편의성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597ca87c49c61c4b1e9b3a4f3ba44e5ac1fa484d0ac931adde9ea305be5670a5" dmcf-pid="KQVcCsiP1g" dmcf-ptype="general">문제는 침해사고나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법적 책임이 가중되며 민간 기업들의 '외국산 솔루션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준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보안사고 발생시 과징금 규제를 대폭 상향 적용하는 등 규제가 세지면서 기업들도 법적 책임을 줄이는 데 더 관심을 쏟게 됐다"며 "기업들은 보안 솔루션의 기능보다 보안 브랜드 등에 치우쳐 투자할 유인이 커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c4ee4c25cb3c461bcec772541794538048ad566c081939a17f1040bfe83fee9" dmcf-pid="9kgW31Oc5o" dmcf-ptype="general">'더 비싸고 더 유명한 외국산 솔루션을 썼다'는 항변이 법적 공방 과정에서 면책 사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가 기업들의 눈길을 외국산으로 돌리게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d19ba4c27d7bf6209b39680f3c2fdaa5f691b8664ff601b90dc2e3f05ef269c" dmcf-pid="2EaY0tIk1L" dmcf-ptype="general">홍 교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을 통해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산 보안 솔루션을 사용했을 때의 인센티브 규정 등이 있었더라면 외국산 솔루션으로의 쏠림이 덜했을 것"이라며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a3a98911f7660062520755d47240d3495b0709ac3451c9ec7b155cdf77c6e28" dmcf-pid="VDNGpFCEHn"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중훈, 故안성기 빈소 달려왔다 "30년 넘게 함께한 행운, 표현할 길 없는 슬픔" 01-05 다음 “작년과 차원이 다른 압박”…메모리값 2배 뛴 갤S26, 가격 동결 ‘난망’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