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력, 어떻게 쓸 것인가 작성일 01-05 23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 3국 ○ 신진서 9단 ● 안성준 9단 초점7(67~72)</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5/0005616716_001_20260105174717549.jpg" alt="" /></span><br><br>흑67, 69로 밀어붙이며 세력을 쌓았다. 68로 뻗은 백 모양 역시 세력이라 할 수 있다. 세력을 어떻게 써야 좋을까. 집을 짓는 데 꼭 있어야 할 울타리로 쓰려는 것은 전략으로 볼 때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세력이란 모름지기 공격할 때 빛난다고 말한다. 거꾸로 세력이 공격에 전혀 쓰이지 않는다면 저 앞에서 가지 않아야 할 길로 갔다는 얘기가 된다.<br><br>백68로 늘고 72로 젖혔다. 일부러 집을 만드는 움직임이 아닌데도 아래쪽에서 집이 늘어나는 흐름이다. 가운데에서 백 집이 생기는 걸 흑이 막으려 든다면 그때는 백이 세력을 등에 업고 얼마든지 세게 공격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5/0005616716_002_20260105174717579.jpg" alt="" /></span><br><br>67, 69, 71을 보면 흑이 힘을 쓰고 있는 듯해도 오름세를 불러일으키는 몸짓이 아니다. 67은 지키는 수에 가깝다. <참고 1도> 백1에 끊는 수를 막는다. 흑2로 뛰고 8로 두면 백을 가두어 잡는다.<br><br>흑69, 뒷손을 잡을 걸 알면서도 두지 않을 수 없었다. 70 자리에 미리 흑돌이 있을 때라야 69가 요소가 된다. 그러니 거꾸로 백70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인다. 기껏 쌓은 흑 세력을 이제 어디다 쓸 것인가. <참고 2도> 흑1을 먼저 둘 걸 그랬나. 백이 2쯤 들어가도 걱정 없이 살 것이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키가 작다고? 경마 기술은 내가 거인" 01-05 다음 '가창력+재치' 다 잡은 임영웅... 대전서 '영웅 노래자랑' 호평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