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같은 컬링人" 장애-비장애 넘어 한자리에 모인 韓 컬링…두 번 눈물 없다 "결과로 말씀드리겠다" 작성일 01-0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2_2026010609002882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3_2026010609002882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7_2026010609002883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모두가 같은 컬링인이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둔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애, 비장애를 넘어 오직 '컬링'이란 공통분모 아래 손을 맞잡았다.<br><br>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출정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첫 통합 출정식이었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아주 뜻깊은 출정식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단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출발하는 자리다. 두 선수단이 나란히 출발하는 것을 넘어 컬링이란 하나의 종목 아래,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한국 컬링이 원팀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다가오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도전의 과정이 빛나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컬링 선수단 모두의 당당한 출전과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도 "하나의 팀으로 세계를 향해 출발하는 시간이다. 올림픽에서의 결과를 넘어 가치와 수준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4_20260106090028841.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5_2026010609002884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장애-비장애 넘어 "서로 '으쌰으쌰'"<br><br>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의 마음도 '하나'였다. 올림픽 믹스더블에 나서는 김선영(33·강릉시청)은 "모두가 같은 컬링인이다. 다 같이 결의를 다지는 것은 좋다. 서로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서 정말 좋았다"며 "(패럴림픽팀) 몇몇 분들은 평소 아이스 훈련 때 겹칠 때가 있어서 인사하고, 서로 응원했다. 그 주에 우승했으면 축하드린다고도 하고, 우리가 응원 받기도 하면서 분위기가 정말 좋다. 믹스더블 휠체어컬링팀은 정말 잘하고 있다. 본인들을 믿는다면 무조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올림픽에 나서는 여자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남다른 '텐션'으로 패럴림픽팀에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함께 하는 출정식은 처음인 것 같다"며 "올림픽이 먼저 시작한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좋은 분위기 만들테니 패럴림픽팀이 그 기운을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패럴림픽을 앞둔 휠체어컬링 4인조 '맏언니' 방민자(64·전라남도)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이런 자리를 다시 한 번 했으면 좋겠다(웃음). 지금의 이 관심이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6_2026010609002885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1/06/2026010401000179100017151_20260106090028865.jpg" alt="" /><em class="img_desc">백혜진-남봉광(왼쪽부터).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두 번의 눈물은 없다…"결과로 말씀드리겠다"<br><br>한국 휠체어컬링은 2010년 밴쿠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4년 전 베이징에선 6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두 번의 눈물은 없다는 각오다. 윤경선 회장은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때 뼈아픈 경험을 했다. 아픔을 상기해서 2026년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한국 휠체어컬링 4인조는 방민자를 필두로 양희태(58) 이현출(40·이상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차진호(54) 남봉광(45·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에서 라트비아-스웨덴-중국-영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미국-캐나다-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양희태는 "믿음과 화합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와서 다시 한 번 만나겠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이현출도 "팀 목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누구나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그동안 팀원 5명이 '원팀!'(팀명)을 외쳤는데 대회가 끝난 후 감독님-코치님과 7명이 '원팀!'을 외쳐보고 싶다"고 말했다.<br><br>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 채택됐다. 백혜진(43)과 이용석(42·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호흡을 맞춘다. '홈 팀' 이탈리아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영국-일본-중국-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대결한다. '밴쿠버 은메달 선배' 박길우 감독은 "믹스더블이 정식종목이 됐다. 첫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선수들과 합을 맞춰서 열심히,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다.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용석은 "홈 팀인 이탈리아와 첫 경기다. 영상을 보면서 전력 분석하고 있다. 첫 경기 승리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br><br>이번 대회에서 '부부 메달'에 도전하는 4인조의 남봉광과 믹스더블의 백혜진은 서로를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남봉광은 "나는 첫 패럴림픽이지만, 아내는 두 번째다. 종목은 다르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패럴림픽 가서 서로 잘 했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혜진은 "컬링에서 신인선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갔다가 반려자를 만났다"며 "서로의 꿈이 패럴림픽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것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거라 더 응원하게 된다. 가족으로서도 특별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앙숙’ 존스-코미어, 러 격투기예능 코치로 또 싸운다 01-06 다음 유재석, 또 미담 추가되나…바들바들 떠는 김도훈 진정시켰다 [틈만 나면]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