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GK' 김승규, FC도쿄와 단기 재계약… 월드컵 4연속 출전 도전 작성일 01-06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J리그] FC도쿄, 김승규와 재계약 전격 발표...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뛰겠다"</strong>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FC도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명단에 승선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br><br>일본 프로축구 J리그 1 FC도쿄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규와 J리그 100년 구상 리그 기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라고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J리그 100년 구상'이란,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즌 구성을 의미한다. 지난해까지 봄에서 시작해 가을에 끝내는 춘추제를 적용했지만, 올해부터 여름에 시작해 내년 봄에 끝내는 추춘제로 변경했다.<br><br>그렇게 되면 2026-27시즌을 개막하기 전인 6월까지, 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현지에서는 이를 메우기 위해서 'J리그 백년구상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 여기서는 승격·강등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모든 팀은 2026-27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부담 없이 실험과 선수들을 가용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는 셈.<br><br>한편, 김승규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6시즌에도 FC도쿄라는 훌륭한 팀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부상 후 복귀할 기회를 주고, 지금까지 뛸 수 있게 해 준 구단에 반드시 우승이라는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br><br><strong>'6개월 단기 계약' 김승규, 4회 연속 WC 엔트리 승선 노린다</strong><br><br>1990년생인 김승규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특급 재능 중 한 명이었다. 2006년에는 무려 고등학생 1학년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입단한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서 중요한 선방을 해내면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br><br>이후 대선배인 김영광과의 경쟁을 통해 점차 실력을 키워나간 그는 2013년에 그 기량을 만개시켰다. 34경기에 나와 무려 17번 무실점 경기를 해내면서 K리그 정상급 골키퍼 반열에 올라섰고, 이듬해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 대회서는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병역 혜택을 받은 김승규는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일본으로 향했다.<br><br>2016시즌을 앞두고 J리그 명문 비셀 고베로 향한 그는 3시즌 반 동안 일본 무대를 누비면서 최정상급 골키퍼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 울산으로 복귀하며 낭만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말미는 다소 아쉬웠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일본)-알샤밥(사우디)을 거쳐 풍부한 경력을 쌓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br><br>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차전 종료 후 팀 훈련 과정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진 김승규는 놀라운 회복세를 선보이며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했지만, 또 부상 '악령'이 드리웠다. 결국 2024-25시즌을 통째로 날려야만 했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알샤밥에서는 임금 체불 논란까지 터지면서 사우디를 떠났다.<br><br>그렇게 소속팀이 없는 상황 속 재활에 매진한 김승규였으나 지난해 6월 7일(한국시간), 익숙한 무대에서 손을 내밀었다. 바로 J리그 명문 FC도쿄였다. 2번의 치명적인 부상과 떨어진 실전 감각으로 인해 많은 이가 우려를 표했지만, 그는 미친 클래스를 선보였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은 여전했으며 정확한 킥 능력 역시 여전했다.<br><br>후반기 주전으로 나선 가운데 14경기(14번 선발)에 나서 5번의 무실점 경기를 해내면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지난해 팀 경기당 실점이 1.3회였다는 부분을 고려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것. 이런 모습에 마츠하시 리키조 감독은 지난해 8월 인터뷰를 통해 "김승규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확실히 뒤집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이런 불굴의 의지와 확실한 실력 덕분에 김승규는 멀어졌던 대표팀 복귀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9월 미국 현지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미친 선방 쇼를 선보였다. 미국전서는 조현우에게 장갑을 내줬으나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비록 2번 골망이 흔들렸으나 총 4번의 결정적 선방을 해내면서 환호했다.<br><br>기세를 이어 10월 파라과이전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치며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11월 볼리비아전서도 총 4차례 상대 슈팅을 쳐내면서 2연속 '클린시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처럼 본인의 건재함을 알린 김승규는 2026년, 한국 축구 역사상 단 3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대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월드컵 4회 출전 기록이다.<br><br>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4회 연속 본선을 밟은 이는 총 3명으로 홍명보·이운재·황선홍(대전) 감독이 있다. 홍명보·황선홍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 본선까지 4회 연속 본선 엔트리에 들었고, 이운재 현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1994·2002·2006·2010 월드컵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br><br>이와 같이 한국 축구에서 단 3명만 가지고 있고, 골키퍼 포지션으로는 단 1명만이 보유한 대기록에 김승규가 도전장을 내민 것. 상황은 쉽지 않다. 당장 선의의 '경쟁자'인 조현우가 버티고 있고, 밑으로는 2025시즌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된 송범근(전북)이 무서운 기세로 주전 자리를 탐하고 있다.<br><br>또 후보군으로는 김경민(광주)·김동헌(인천)·김준홍(DC유나이티드)·이창근(대전) 등이 버티고 있다. 그렇기에 김승규로서는 6개월 동안 도쿄에서 반드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면서 홍 감독의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셈이다.<br><br>김승규가 2026년 한국 축구 대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과연 그는 도쿄와의 단기 계약을 통해 본인이 목표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을까.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초클루 2승’ 하나카드 PBA팀 종합 1위 사수 01-06 다음 방탄소년단, 세종문화회관 뒤덮었다..3월 컴백 카운트다운 본격 돌입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