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영화·정치·종교계 추모…"삶으로 남긴 선함, 영원히 기억" 작성일 01-0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ZBzTAiO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7cb09a4ee2e40f31b53f00ec0d82ce0d9aca494cd916d01a9d3e05c53864e3" dmcf-pid="WT5bqycn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5639eomn.jpg" data-org-width="1000" dmcf-mid="8HYOmeqF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5639eom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b910f786c52bc23fe92f6b96742a44b8c1b1b20f23efb295e1939b787d49c14" dmcf-pid="Yy1KBWkLsH" dmcf-ptype="general">[Dispatch=박혜진기자] 故 안성기 별세에 영화계를 넘어 정치계, 종교계까지 고인을 추모했다. 69년의 연기 인생과 인간 안성기로서의 삶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p> <p contents-hash="26816c8e4d1c1f64c6ca474e4564d2f88970fea134a014d2a8e4c8140fc92358" dmcf-pid="GWt9bYEoOG" dmcf-ptype="general">빈소는 지난 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고인의 두 아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영정사진은 생전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사진으로 준비했다.</p> <p contents-hash="9d2ebe444cbb83b226239c2a321b00edf683f732be88155337f352732bf1508d" dmcf-pid="HXp4VZmjIY" dmcf-ptype="general">장남 안다빈 씨는 SNS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국화꽃 사진과 함께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글을 올렸다.</p> <p contents-hash="14850e10316e0f78a0a3585ddbf237138b451f8eecaffc64518b4654d11eacc3" dmcf-pid="XZU8f5sAsW" dmcf-ptype="general">거장 임권택 감독은 "많이 아쉽고 또 아쉽다"며 "(영정을 보며) '나도 곧 따라갈 텐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efa41cd493b0d66b3bc11af933691b38600d17f9a84067fd9312a2662c1acc" dmcf-pid="Z5u641Ocmy" dmcf-ptype="general">안성기에 대해 "참 무던히 좋은 사람이었다. 연기자로서 정말 충실했다"며 "현장에서 만나면 늘 편안하고, 연기자로서 조금도 불안함이 없었던 훌륭한 사람이자 배우였다"고 애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a15be6200ac5872aca90c6ed5e4826a4e69c19a666050b41769ce635abc709" dmcf-pid="517P8tIk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6948aviw.jpg" data-org-width="1000" dmcf-mid="6ZM9bYEo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6948avi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d171a2258b2f300595cd919fca0b5bd04486e4b399dce045ae0b09c0d806a26" dmcf-pid="1tzQ6FCEDv" dmcf-ptype="general">영화계 후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고현정, 권상우, 김상경, 류승완 감독, 송선미, 송승헌, 신현준, 엄지원, 유지태, 옥택연, 이시언, 이영애, 이준익, 장혁, 전도연, 황신혜 등이 고인을 기렸다.</p> <p contents-hash="f2782cf4c77e0f06d469088eac3e67d458b2d1034eb9b128b2da85aaa68ef4d6" dmcf-pid="tFqxP3hDsS" dmcf-ptype="general">박상원은 "하늘나라에서도 연기하고 계실 것"이라며 "연기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너무 훌륭하고, 저희가 평생 존경하는 아주 훌륭한 선배였다"고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c4de07db095ac347a2b4bfc94c8c6b9488bae4f667e2e2d382e3743c8414ec3" dmcf-pid="F3BMQ0lwOl" dmcf-ptype="general">박중훈은 "슬픈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선배님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 선후배 동료들에게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캅스'(1993)와 '라디오스타'(2006)에서 안성기와 콤비로 호흡했다.</p> <p contents-hash="3f4fd6d5b472d4e1084db27f66be40538c58336f6507064a1cafd608f3746194" dmcf-pid="30bRxpSrmh" dmcf-ptype="general">김형일은 "'형님 사랑합니다' 말하고 싶었는데 그 얘기를 미처 못 했다"며 "빈소에서 속으로 '형님 사랑합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저희 잘 내려봐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bc40b8253882577a5f9bfd3540665bbf0ec0181b652a921508ce3dc75cc9c9b" dmcf-pid="0pKeMUvmwC" dmcf-ptype="general">조용필은 욱십년지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하고 싶은 게 아직 많을 텐데…학교 끝나면 항상 같이 다녔다. 아주 좋은 친구였다"며 "성기야, 잘 가라. 편안하게 쉬어라"고 먹먹한 인사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a1dd8c50bcf172a50fbc879da655441ccc25d40c679a12ec97eae10574c3de" dmcf-pid="pU9dRuTs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8213ynwx.jpg" data-org-width="1000" dmcf-mid="PUrYyj6b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8213ynw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7e41fb3df2984a5c0885d62ffbbb448c18a1a1fded1a08dd6ddb152548c8a42" dmcf-pid="Uu2Je7yOrO" dmcf-ptype="general">음악계, 문학계 등에서도 추모했다. 가수 태진아는 "저에게는 친형이나 다름없었는데 돌아가셨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울음을 삼켰다.</p> <p contents-hash="a5e81b0c0702965de1e54009338fbbfa350deb6515a8866fd4489c807a58cca5" dmcf-pid="u7VidzWIws" dmcf-ptype="general">가수 김수철은 "친형 같았던 분"이라며 ""형은 '난 사람'이면서 '된 사람'이었다. 인간미가 아주 깊은 분이자 큰 어른이셨다"고 회고했다.</p> <p contents-hash="6e21cd0959b85b55182e7e196dc1140fb23b9f794c89899610cd39fe4852992c" dmcf-pid="7zfnJqYCwm" dmcf-ptype="general">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우리나라 영화 산업이 대폭 상향 조정되는 걸 끌어내신 분"이라며 "영화와 관련해 우리 국민 모두가 안성기에 빚진 채무자"라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d2851cdbe6a91f62e71cd554b9045a11890428e6a510c4fb9d6097392e85b158" dmcf-pid="zq4LiBGhwr" dmcf-ptype="general">소설가 김홍신은 "몸이 불편해 저에게 의지해 걸으면서도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바로 배우가 돼 환하게 웃었다"며 "'탄생'에서 세 장면 밖에 안 나오는 조연인데, '무조건 하겠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촬영했다. 배우다운 삶을 살다 갔다"고 기억했다.</p> <p contents-hash="06fea164a6024d336328c763fd94efbd593cc770b2f3bcb4e3cda063472c562c" dmcf-pid="qAsHYcQ9Ew" dmcf-ptype="general">천주교에서도 애도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웃을 배려하고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셨으며 기부와 선행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에 희망을 전했다"며 "영화와 삶을 통해 남기신 진솔함과 선함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위로했다.</p> <p contents-hash="01ee86f30b0d087a5542444d774e7b50e52198f2f72d2d23cdb4e770db80dc79" dmcf-pid="BcOXGkx2ED" dmcf-ptype="general">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우리에게는 인자한 미소의 '국민 배우'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던 안성기 친선대사님, 배우의 삶만큼이나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 일생을 바치셨으며, 그 존재 자체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셨다"고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52d5620e1771afce3699dfe1fdaec626ed12665025c18fef1c6083b6bf1572" dmcf-pid="bkIZHEMV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9520ewcm.jpg" data-org-width="1000" dmcf-mid="QSVidzWIO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39520ewc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a8117ef1434982032fbb9068b2533de31689b32c93be90ead1d40969bc7f595" dmcf-pid="KEC5XDRfwk" dmcf-ptype="general">정부는 전날 고인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생전 고인은 지난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받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c0b7d661ae4ac7c03866a6c5acccbb1b0aa3e2bcd013f10caf52b280dfd8bb5e" dmcf-pid="9Dh1Zwe4sc" dmcf-ptype="general">문체부는 "고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영화와 생애를 함께해 온 '국민배우'로 평가받아 왔다"며 "1990, 2000년대 한국영화의 대중적 도약과 산업적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한국영화의 사회적·문화적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60ab7d3337cdbe09287746af04714fb4ed3f2dc4a2202fbbdcaafaac5360450" dmcf-pid="2wlt5rd8EA"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은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주신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이자, 이웃 같은 친근한 배우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683b192265b3753841be44f5e0a481c7163770a0bf0147203314cbd1cbc880e" dmcf-pid="VrSF1mJ6sj" dmcf-ptype="general">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아역부터 평생을 영화 속에 사신 고인이 있어서 K-드라마, K-영화 열풍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명복을 빌었다.</p> <p contents-hash="2180999725b4192e2e89cdc4f5eba65c8cd9ecf7c4caf22f1531d50e900ab0ad" dmcf-pid="fmv3tsiPrN" dmcf-ptype="general">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00년이 지나도 많은 분에게서 잊히지 않을 분"이라며 "국민에게 베푸셨던 만큼 하늘나라에서 더 큰 사랑 받으시며 안식하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빈소를 찾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9faaf9291b3db3581aa88e7010723d3b6b4583dafb48464a1e6240c4e11549" dmcf-pid="4sT0FOnQ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40902xygi.jpg" data-org-width="1000" dmcf-mid="xPdEc60HE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dispatch/20260106122240902xyg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7b9b128a62e62c997823d0d97c40ad52e99720f6bfdab207d9f7c9c9589603" dmcf-pid="8Oyp3ILxsg"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 곁에서 세상을 떠났다. 의식불명으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그는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해왔다.</p> <p contents-hash="1102b2d65ac40f2320688a7d87b50ab9aa342c1a2cef421e351e18f674998cda" dmcf-pid="6IWU0CoMEo" dmcf-ptype="general">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박철민, 이병헌, 이정재, 정우성 등 후배들이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에 마련한다.</p> <p contents-hash="9dbb5a1b3279def06db212f8966e798ea55ee0e4460ed9b23bf5d7018d6ca128" dmcf-pid="PCYuphgRmL" dmcf-ptype="general"><사진=사진공동취재단></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예지원, 우아한 지성미 뒤에 숨겨진 노력… ‘이탈리아어 시’ 완벽 낭송 (철파엠) 01-06 다음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AFF 프로젝트 마켓' 공모 시작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