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에서 시작된 역전 드라마... 안세영, 미손 리 꺾고 16강행 작성일 01-06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오픈 2026 여자단식 32강] 75분 접전 끝 2-1 승리, 오쿠하라와 8강 격돌</strong>두 번째 게임 인터벌 직후부터 안세영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따라붙어 응원하는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상대적으로 11살이나 많은 캐나다 국적의 미셸 리에게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을 내준 것만으로도 2025 시즌 11회 우승 위업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 해 준 새 시즌 첫 발걸음이었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1월 6일(화) 오전 11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타 아레나 1번 코트에서 벌어진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2026(슈퍼 1000시리즈) 여자단식 미셸 리(캐나다, 12위)와의 32강 토너먼트에서 75분이나 걸린 접전 끝에 2-1(19-21, 21-16, 2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br><br><strong>두 번째 게임 '6-11'에서 안세영의 역전 드라마 시작</strong><br><br>지난 시즌까지 여덟 번 만나서 미셸 리를 모두 이긴 안세영이 비교적 쉽게 시즌 첫 경기를 끝낼 줄 알았는데 무려 1시간 15분이나 아슬아슬한 스트로크 대결이 이어진 배드민턴 드라마였다.<br><br>첫 번째 게임 초반 안세영은 라인 아웃 실수가 많이 나오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셸 리에게 끌려다녔다. 10-11 인터벌 이후 안세영이 백핸드 리턴 포인트를 따내며 14-13으로 첫 역전 흐름을 만들었지만 미셸 리의 반격은 더 놀라웠다.<br><br>1991년 홍콩에서 태어난 미셸 리가 반 박자 빠른 백핸드 리턴 포인트로 첫 게임 포인트(20-18)를 만들더니, 안세영이 라인 아웃으로 착각한 미셸 리의 포핸드 리턴이 아슬아슬하게 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첫 게임은 21-19로 넘어간 것이다.<br><br>이어진 두 번째 게임도 미셸 리가 끌고 나갔다. 미셸 리가 과감한 포핸드 직선 포인트로 11-6까지 달아난 것이다. 이 흐름이면 안세영이 0-2로 완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내리 일곱 포인트를 따내며 그 흐름을 뒤집어냈다. 포핸드 크로스 스매싱 포인트로 7-11 따라붙기 시작하여, 당황한 미셸 리의 리턴 실수를 이끌어내며 12-11로 역전시킨 순간이 압권이었다.<br><br>미셸 리의 리턴 방향을 예측하고 만든 빠른 포핸드 푸시 포인트(16-15)와 끈질기고 침착한 수비력으로 미셸 리의 포핸드 스매싱 실수를 유도한 두 번째 게임 포인트(21-16)가 실질적인 역전 갈림길이었다.<br><br>세 번째 게임에서도 미셸 리의 포핸드 대각선 포인트를 안세영이 받아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6-8까지 밀렸지만, 안세영은 포핸드 점프 스매싱 포인트로 9-8 역전 분위기를 만들고는 침착하면서도 섬세한 헤어핀 포인트로 11-10 인터벌 숨고르기를 이어나갔다.<br><br>여기서 경험 많은 미셸 리도 포기하지 않고 기막힌 포핸드 크로스 앵글 드롭샷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15-13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안세영에게 행운의 포인트가 찾아왔다. 포핸드 원스텝 스매싱이 네트 상단에 맞고 아슬아슬하게 미셸 리 코트로 넘어가는 바람에 16-16 균형점이 생긴 것이다.<br><br>또 하나의 섬세한 백핸드 헤어핀 포인트로 19-16까지 달아난 안세영은 포핸드 대각선 하프 스매싱 포인트(20-18)에 이은 침착한 수비로 미셸 리의 포핸드 리턴이 옆줄 밖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양팔을 벌려 2-1 대역전승을 확인했다.<br><br>이렇게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오른 안세영은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17 글래스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30위)를 만나게 된다.<br><br><strong>BWF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오픈 2026 여자단식 32강 결과</strong><br>(1월 6일 오전 11시, 아시아타 아레나 1번 코트, 쿠알라룸푸르)<br><br>★ <strong>안세영</strong>(한국, 1위) <strong>2-1 (19-21, 21-16, 21-18) 미셸 리</strong>(캐나다, 12위)<br>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에 '팝스타'처럼 환호…"기조 연설이 블록버스터급" 01-06 다음 대한민국 수입차 30만대 시장 성장, 중국 브랜드 가세로 규모 커져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