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눈물을 흘리시길" 이해인, 간절함으로 얻은 올림픽 무대 각오 작성일 01-06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06/0004102235_001_20260106135709085.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이해인.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낸 이해인(20·고려대)의 얼굴에는 감격이 묻어 있었다.<br><br>이해인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올림픽 무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 종합 3위에 머물렀던 이해인은 단 두 장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놓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 2위로 '밀라노행 티켓'을 차지했다.<br><br>6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꿈같다"고 환하게 웃었다.<br><br>올림픽은 이해인에게 간절한 무대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좌절 대신 도전을 택했다. 이후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싱글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br><br>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해인은 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의 갈림길에 섰다. 그러나 법적 다툼 끝에 징계가 무효로 결론 나며 이번 올림픽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되찾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1/06/0004102235_002_20260106135709125.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이해인. 연합뉴스</em></span><br>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떠올린 이해인은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며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br><br>이해인은 팬들의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해인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소리를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며 "많은 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br><br>이어 "크나큰 긴장과 맞서 싸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많은 분이 행복의 눈물을 흘리면서 손뼉을 치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r><br>마지막으로 그는 "올림픽 무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자리"라면서 "모든 선수가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왔는지 알기 때문에, 다 함께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새해 첫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 '74분 혈투' 끝 포효 01-06 다음 '해병대 입대' 정동원, 설렁탕 모델 됐다…"공연 전 설렁탕 육수" 루틴 덕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