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이해인 "피겨라는 책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돼" 작성일 01-0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표 선발전서 역전극으로 출전권 얻어<br>이해인 "상상도 못 해 본 일... 꿈 같아"<br>"일이 아닌 인생 한 부분임을 보여주고파"</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게 피겨 스케이팅은 하나의 책을 쓰는 과정이에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1_20260106160310220.jpg" alt="" /></span></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2_20260106160310237.jpg" alt="" /></span></TD></TR><tr><td>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고려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은 6일 서울 노원구의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br><br>이해인은 지난 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극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을 따냈다.<br><br>이해인이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가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올림픽에 나간다는 게 하나의 결과가 아니라 이제까지 준비한 걸 확인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섰을 때 한국 대표로 더 책임감 느끼고 어떤 경기를 보여드릴지가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는 이해인은 “정말 꿈 같은데 무엇보다 가족이 행복해하는 걸 보니 이제까지 준비한 과정이 생각나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완벽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절 보여드리고 끝까지 해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고 떠올렸다.<br><br>흔히 올림픽 출전을 ‘하늘이 내려준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만큼 실력 이외에도 많은 요소가 뒤따라야 얻을 수 있는 결과다. 이해인도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며 “누가 (올림픽에) 갈지 모르기에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준비했다”면서 “만약 나가지 못하더라도 올림픽이 전부가 아니기에 매 순간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3_20260106160310253.jpg" alt="" /></span></TD></TR><tr><td>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고려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4_20260106160310267.jpg" alt="" /></span></TD></TR></TABLE></TD></TR></TABLE>당당히 첫 올림픽 무대를 준비하는 이해인은 “사실 올림픽에 나가본 적이 없기에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못 했다”며 “많은 선수가 꿈의 무대라고 하는 만큼 가볍지 않은 자리”라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올림픽에 가는 선수 모두 열심히 했고 힘들었던 과정을 지켜봐 왔기에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후회 없는 연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br>사실 이해인이 밀라노에 닿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법적 싸움 끝에 징계 무효 처분을 받았다.<br><br>이해인은 “제게 피겨는 하나의 책을 쓰는 과정이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주시는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면서 매일 피겨와 즐겁게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연기할 때 가장 큰 바람은 피겨를 얼마나 좋아하고 즐기는지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제게는 단지 일이 아니라 인생의 한 부분임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이제 올림픽 개막까지 약 한 달 남았다. 이해인은 “매일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며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들리지 않았던 부분까지 찾아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과 한 몸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5_20260106160310280.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이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그는 “제 연기는 부드러움보다는 음악에 맞춰 스텝 시퀀스 등을 어우러지게 보여드린다”며 “시니어 선수다운 안무와 스피드로 올림픽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br><br>아울러 선발전 때 부족했던 회전수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며 “긴장한 탓도 있는 데 더 집중하면서 공중에서 타이트하고 빠르게 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br><br>이해인이 그리는 올림픽 은반 위에서 자신의 모습은 어떨까. 그는 “많은 분이 계셔서 굉장히 긴장될 거 같다”면서도 “크나큰 긴장과 맞서 싸워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많은 분께서 행복의 눈물을 흘리시면서 손뼉 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06/0006195752_006_20260106160310295.jpg" alt="" /></span></TD></TR></TABLE></TD></TR></TABLE>성숙한 연기를 펼치는 이해인이지만 시즌이 끝난 뒤 하고 싶은 걸 묻자, 영락없는 스무 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가족과 함께 밥 먹은 지가 오래돼서 같이 밥 먹고 싶다”며 “고양이와도 많이 놀아주고 뮤지컬도 보고싶다”고 미소 지었다.<br><br>스스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말엔 “포기하지 않아 줘서 정말 고맙다”며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올 수 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고 스케이트 탈 때 연구한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끝으로 이해인은 “모든 선수가 각자 꿈이 있다. 그 꿈을 잘 들여봐 주셨으면 한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끝까지 좋은 연기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등급이 갈랐다”…2026 경정, 새 판 위에 다시 선다 01-06 다음 닭꼬치를 흉기로 오해? 5㎏ 벌크업 안보현 덩치에 기겁한 이주빈‥최고 6.1% (스프링 피버)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