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 금 밟았어!" 비석치기에 진심이었던 MLB 사나이들 작성일 01-06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06/0001322015_001_2026010616031028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진지한 표정으로 비석 치기를 즐기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단</strong></span></div> <br>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나온 비석치기를 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은 더없이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고위층과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는 한국 문화와 야구 교류를 위해 서울을 찾았습니다.<br> <br>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이정후는 이들과 합류해 오늘(6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7일에는 MLB 사무국과 샌프란시스코 공동 주최로 고등학교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엽니다.<br> <br>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이정후의 소개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한 이들은 정오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고택에서 한식과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06/0001322015_002_20260106160310340.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6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리 아다메스(왼쪽부터)와 이정후, 최현석 셰프,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이정후와 아다메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인기 요리사' 최현석과 함께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br> <br> 아다메스는 이정후가 권하는 표고버섯볶음을 비빔밥에 넣는 걸 거절하긴 했어도, 참가자 모두는 맛있게 한 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br> <br> 이어진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행사는 예정보다 시간이 길어졌습니다.<br> <br> 이정후와 아다메스, 바이텔로 감독이 처음 해보는 비석치기에 승리욕을 불태웠기 때문입니다.<br> <br> 이들은 '한 번 더'를 계속해서 외치며 전통 놀이를 즐겼습니다.<br> <br> 체험 행사를 마친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바이텔로 감독은 "모두가 우리를 환영해줬고, 호스트로서 멋진 계획을 세워준 이정후에게 고맙다"며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 먹을 정도"라고 환하게 웃었습니다.<br> <br> 아다메스 역시 "이정후가 자라온 나라에 와서 전통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이번 방문은 이정후와 구단의 깊은 유대감 속에 성사됐습니다.<br> <br> 이정후는 "지난해 7∼8월쯤 처음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실현될지 몰랐는데, 감독님과 윌리(아다메스)를 한국에서 만나 정말 기쁘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아다메스는 비시즌 개인 훈련 시간을 쪼개 한국을 찾은 이유로 이정후와의 우정을 꼽았습니다.<br> <br> 그는 "내가 얼마나 이정후를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왔다"며 "작년 한 해 함께하며 정말 친해졌고, 이정후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오늘 모든 순간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서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br> <br> 대학 리그를 거쳐 MLB 지휘봉을 잡은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의 기술적 역량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br> <br> 그는 "이정후는 스윙 리듬이 좋고 손을 정말 잘 쓰는 선수"라며 "야구 집안에서 자란 만큼 이해도가 높다. 올 시즌 함께 할 시간이 너무나 기대된다"고 신뢰를 보냈습니다.<br> <br> 이들은 남은 일정 동안 한국의 '맛과 멋'을 더 탐색할 예정입니다.<br> <br>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에 대해 이정후는 "조만간 구단과 구체적으로 상의할 예정"이라며 "참가하게 된다면 미국에서 훈련하다가 일본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br> <br> 7일 야구 클리닉 일정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는 이들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br> <br> 한편 이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과 잭 미내시언 단장은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br> <br> 포지 사장은 한국 야구 전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허구연 KBO 총재는 한국 야구 유소년이 MLB 구단과 교류할 방안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br> <br> 포지 사장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KBO와 샌프란시스코 구단 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신년 인터뷰]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조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길” 01-06 다음 “등급이 갈랐다”…2026 경정, 새 판 위에 다시 선다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