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호 감독이 떠올린 故 안성기와의 마지막 만남 [직격인터뷰] 작성일 01-06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 5일 세상 떠난故 안성기… 향년 74세<br>영화 '말미잘' 현장서 솔선수범했던 고인의 모습<br>고된 촬영 현장에서도 늘 스태프 배려했던 '국민 배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sorN8Be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4dec54ff1da32e1e04028daee3cf09c8800a1a86cd7d8ad54474add0920414" dmcf-pid="G3Ogmj6b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윤호 감독 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故 안성기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6/hankooki/20260106161706213ygmq.jpg" data-org-width="640" dmcf-mid="Wb6u4qYC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hankooki/20260106161706213yg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윤호 감독 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故 안성기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57a7cfb25770a6fd4e2bc3a66d8bbc7eeebfb807ee2509050f67f812aca67a" dmcf-pid="H0IasAPKRK" dmcf-ptype="general">양윤호 감독 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故 안성기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애달픈 심경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3a8df4177b622680820d3efbec026ee977c37a39a7dfb66230f1d0efda33038d" dmcf-pid="XpCNOcQ9Rb" dmcf-ptype="general">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故 안성기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양 감독은 빈소 앞에서 기자와 만나 고인을 추모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양 감독과 故 안성기는 '말미잘'(1994)에서 조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p> <p contents-hash="213ab6e96e0227b198112fbaba3d2ed3d904412addfafe4a425ebd0ff8fd359b" dmcf-pid="ZUhjIkx2eB" dmcf-ptype="general">양 감독은 "어제부터 빈소에 있었다. 밤에 유독 생각이 많이 났다. 오늘 되니까 또 마음이 다르다"라면서 애통함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2024년 故 안성기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을 때 통화를 여러 번 했다. 저는 혈액암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많이 어지럽다고 하셨다"라면서 고인과의 마지막 대화를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67d477e0489605caabd716286459afb0f1209428c45b311817964afe76c77ab4" dmcf-pid="5ulACEMVdq"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양 감독은 "워낙 좋으신 분이다. 참 이런 분이 없다. 제가 조감독 때 봤을 때 본인 의상을 자기가 직접 갖고 다닌다. 영화 '말미잘' 때 故 안성기의 역할인 최 선장이 사회부적응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런데 직접 돌로 옷을 찧고 계셨다. 인물에 맞게 옷을 구기신다면서 급하게 하면 티가 나니 시간 두고 조금씩 해야지 하셨던 모습이 선하다. 故 안성기는 연출진에게 한 번도 뭘 요구한 적도 없다. 주연 배우면 늘 요청 사항들이 많을 법도 한데 항상 먼저 와서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81a013246eb0e973927e5ac16d0db714596465a1798f85ee2fe035ca4acef48e" dmcf-pid="17SchDRfRz" dmcf-ptype="general">양 감독이 떠올리는 故 안성기는 늘 솔선수범으로 임하는 배우였단다. 양 감독은 "정말 추운 겨울 바다에서 촬영을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故 안성기가 비 오는 겨울 바다를 몇 번을 들어가야 되는데 한 번도 군소리 없이 들어갔다. 바다에 들어갔다가 조용히 와서 불만 쬐더라. 세상에 이런 분이 다 있나. 보통 인간으로서는 짜증이 안 날 수가 없는데"라면서 유독 남달랐던 고인의 인품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aa7cd528295a6c1529c59f7cc045eb5da732329e30d36aedad9fd8e94a773f13" dmcf-pid="tzvklwe4J7"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양 감독은 "마지막 만남이 2023년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다. 참 하늘이 무심하다. 故 안성기는 배우의 위치만 생각한 게 아니고 한국 영화 전체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다. 선배님 덕분에 한국 영화 산업이 안정을 찾던 시기가 있었고 덕분에 많은 후배들한테도 힘이 됐던 것 같다"라며 고인의 업적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270c6dba797b300b0f59104090641bd7805b90de0ba0a18c503b4e61771d4ae1" dmcf-pid="FqTESrd8Mu" dmcf-ptype="general">故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음식물이 걸리며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을 선고받은 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암이 재발하면서 투병 생활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p> <p contents-hash="575c51a018fb0e3d75ba299f7047e8a48e9fc31eab8206b74ff7e6a001603b3c" dmcf-pid="3ByDvmJ6iU" dmcf-ptype="general">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3ad0f23d562ea925e04cdf6e40a98281b44675d8ed5d5d5fbff1b01f7966635" dmcf-pid="0IJ2e4FYMp"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이' 조병규 "입대 선배 유인수, 꿀 빠는 중" 농담 01-06 다음 뉴진스 악플러들, 팬덤 고발에 줄줄이 벌금형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