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너트린다"→"한국팬 슬슬 걱정될 듯"→"이걸 뒤집네, 세계챔피언 역시 다르다"→"대체 어떻게 해낸 걸까"…BWF 영어 중계진 'AN 뒤집기'에 경악! 작성일 01-06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1_2026010619010622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안세영이 2026년 첫 대회의 첫 경기에서 8전8승으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상대인 미셸 리(캐나다·세계랭킹 12위)와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둔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안세영이 기어코 역전승 일궈낸 것을 극찬했다. <br><br>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미셸 리를 상대로 2-1(19-21 21-16 21-18) 뒤집기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br><br>첫 게임부터 연이은 실책으로 주도권을 내준 안세영은 두 차례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으나, 결국 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한 채 19-21로 첫 세트를 내줬다.<br><br>2게임 초반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세영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듯 무릎을 짚고 숨을 몰아쉬며 힘겨워하는 모습까지 드러냈다.<br><br>그러나 세계 1위의 저력은 위기에서 빛났다. 6-11로 크게 뒤진 채 인터벌(휴식 시간)을 맞이한 안세영은 경기 재개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해 나갔다.<br><br>컨디션을 회복한 듯 순식간에 7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고, 4번의 동점을 반복한 끝에 16-16에서 5연속 득점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미셸 리가 3게임에도 안세영을 부지런히 공략하면서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쳤으나 승리는 '3게임의 여왕' 안세영의 것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2_20260106190106271.jpg" alt="" /></span><br><br>2차전 상대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 때 세계 1위에도 올랐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다. 부상으로 주춤했던 오쿠하라가 지난해 말 전일본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반등세여서 안세영과 좋은 승부가 예고된다. 안세영은 오쿠하라를 이길 경우 8강에서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 세계 4위이자 최고 라이벌은 천위페이와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천175달러)을 모두 경신하며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br><br>세계 배드민턴계가 안세영이 올해 얼마나 많은 우승과 승리를 챙길지 주목하는 가운데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첫 판부터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렸다.<br><br>안세영의 미셸 리 상대 역전승에 대해선 BWF 영어 중계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br><br>경기 전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얼굴"로 안세영을 소개한 중계진은 안세영이 경기 초반 의외로 고전하는 와중에도 "안세영은 원래 첫 게임을 내주고 2, 3번째 게임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녀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br><br>기어코 2, 3게임을 내리 따내며 16강행을 확정짓자 이들은 "안세영이 시간이 지날 수록 해답을 찾고 있다", "막을 수가 없다", "부담감 속에서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을까"라는 등의 표현으로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안세영을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br><br>이날 현지 영어 중계 주요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br><br><strong><경기 전 소개></strong><br><br>지난해 11회 챔피언에 오르는 등 매년 새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안세영이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벌써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br><br>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경기와 승리를 향한 열망이 눈에 띈다. 아주 침착한 선수이니만큼 이번 대회도 기대를 걸어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3_20260106190106305.jpg" alt="" /></span><br><br><strong><1게임></strong><br><br>안세영 10-11 미셸 리 : 안세영의 대단한 샷 퀄리티! 엄청나다.<br><br>14-13 : 완벽하게 떨어진 샷! 드디어 첫 리드를 잡는 안세영!<br><br>16-16 : 엄청난 넷 대결 이후 안세영의 대단한 결정타! 역시 월드 클래스다.<br><br>17-19 : 이제 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세영이 고개를 젓는다.<br><br>19-21 : 놀라운 결과다. 안세영이 첫 게임을 내주며 끌려가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4_20260106190106339.jpg" alt="" /></span><br><br><strong><2게임></strong><br><br>4-7 : 리, 대단하다! 세계 1위를 무너뜨리고 있다.<br><br>5-10 : 세계 1위 안세영이 여기서 벌써 무너지는 것일까. 단순 스코어 뿐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예상 외다.<br><br>11-11 : 어느새 안세영이 자신의 경기 레벨을 끌어올렸다.<br><br>12-11 : 역전이라니, 대체 몇 초만에 이렇게 된 것인가.<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5_20260106190106369.jpg" alt="" /></span><br><br>18-16 : 비로소 안세영에게 조금 여유가 생겼다.<br><br>21-16 : 이 게임, 한때 6-11이었는데… 이래서 안세영이 세계 1위인 것이다. 마지막 게임까지 경기가 이어지게 됐다.<br><br><strong><3게임></strong><br><br>3-1 : 시간이 지날수록 해답을 찾아가는 안세영이다.<br><br>3-4 : 모두가 안세영의 완승을 예상했지만 리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br><br>6-6 : 막을 수가 없다! 안세영이 냄새를 맡고 응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6_20260106190106404.jpg" alt="" /></span><br><br>10-9 : 이번 경기가 안세영에게는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되고 있다.<br><br>13-15 : 리가 매번 이렇게만 하면 세계 배드민턴계에 파장이 있을 듯하다. 한국 팬들은 슬슬 걱정이 될 것 같다.<br><br>14-15 : 안세영이 리스크가 큰 샷을 성공시켰다. 역시 챔피언답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458_007_20260106190106437.jpg" alt="" /></span><br><br>17-16 : 라인에 이렇게 바짝 붙이다니, 안세영의 대단한 샷이다.<br><br>18-16 : 또 한 번의 행운! 리의 샷이 네트를 맞고 바깥으로 나갔다.<br><br>19-16 : 승부가 이제 한 쪽으로 기울어간다.<br><br>20-18 : 부담감 속에서 만들어낸 안세영의 매치 포인트! 대체 어떻게 해낸 것일까?<br><br>21-18 : 세계 1위 안세영의 승리! 안도감이 앞설 듯하다. 리가 분명 대단한 승부를 펼쳤지만, 안세영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KISA, 대학·병원 등 '연쇄 해킹'에 긴급 보안 점검 당부 01-06 다음 김혜성·고우석, WBC 야구대표팀 사이판 캠프 합류 확정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