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 16강행' 안세영, "시즌 무패? 나의 최종 목표지만.. 오늘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작성일 01-06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6/0005457976_001_20260106192412374.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진땀 승부 끝에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끈질긴 승부 끝에 거둔 승리였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1시간 15분의 혈투 끝에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2-1(19-21, 21-16, 21-18)로 꺾었다.<br><br>지난해 안세영은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타이, 단일 시즌 최고 승률 94.8%(73승 4패), 단일 시즌 첫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등 명실공히 살아있는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br><br>하지만 안세영은 이날 코트 위에서 여전히 지난 시즌의 피로를 씻어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왕중왕격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 이후 잠깐 휴식 후 곧바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해야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6/0005457976_002_20260106192412425.jpeg" alt="" /></span><br><br>안세영은 8전전승을 거두고 있는 리를 상대로 첫 게임부터 잦은 실책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두 차례 역전에 성공하고도 막판을 버티지 못하며 19-21로 첫 세트를 내준 안세영이었다. 이후 두 세트를 내리 이겼지만 경기 내내 힘든 모습이었다. <br><br>안세영도 경기 후 피로감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 '시나스포츠',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아레나'에 따르면 안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좀 쉬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br><br>이어 안세영은 "아무래도 말레이시아 오픈 준비하면서 많은 훈련을 했었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면서 "빠른감이 있긴 하지만 BWF에서 준비를 하면 선수로서는 따라야 한다. 좀 힘들지만 다시 선수로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br><br>피곤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안세영은 "그냥 항상 했던 것은 계속 까먹는다. 다시 준비해서 내가 원하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서 습관이 돼 나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정말 많은 타이틀을 보면서"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6/0005457976_003_20260106192412458.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6/0005457976_004_20260106192412543.jpg" alt="" /></span><br><br>그렇지만 세계 1위의 저력은 분명했다. 6-11로 뒤진 상황에서 안세영은 연속 7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6-16에서는 5연속 득점으로 두 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안세영은 3번째 게임에서 시소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14-16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19-16을 만들었고, 마지막 두 점을 연속으로 따내는 뒷심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안세영은 "항상 어려워진다고 본다. 많은 선수들이 나를 분석하고 대비하고 하다보니 점점 어려워진다"면서 21점에서 15점제로 바뀌는 규정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어렵겠지만 적응해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여유를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6/0005457976_005_20260106192412573.jpg" alt="" /></span><br><br>최종 목표는 시즌 무패다. 안세영은 "그것은 나의 최종 목표다. 한 번도 지지 않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최종 목표"라면서 "그것은 안 되지 않겠나. 오늘만 해도 힘들었다. 그것은 내가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해내 있지 않을까 본다"고 웃어보였다.<br><br>안세영은 이제 16강에서 2017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상대한다. 2024년과 2025년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BWF, 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몸은 100% 아니었지만" 안세영 '위대한 버티기' 빛났다…75분 혈투 끝 천신만고 역전승→'3대 여왕의 길' 도전 01-06 다음 우여곡절 겪었던 이해인, 밀라노에서 그리는 장면 "행복의 눈물 흘리며 손뼉치고 계시기를…"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