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026년 무패 선언→"트로피 수집이 내 원동력"…말레이 언론 극찬 "배드민턴 이미 정복, '지배' 기준 다시 정의" 작성일 01-06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551_001_2026010622141288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새해 첫 경기부터 진땀승을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현지 언론은 오히려 위기관리 능력과 원대한 목표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br><br>특히 '시즌 무패'를 목표로 내건 안세영의 선언에 이미 배드민턴을 정복한 선수라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br><br>말레이시아 매체 뉴트스레이츠타임스는 "안세영은 린단, 리총웨이를 넘어 '무패 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면서 "안세영의 2025시즌은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다. 하지만 안세영에게는 스스로 다시 넘어야 할 기준을 더 높여 놓았을 뿐"이라고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551_002_2026010622141292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19-21 21-16 21-18) 역전승을 거뒀다.<br><br>경기 시간만 1시간15분에 달하는 예상밖 혈투였다. 안세영은 2세트 한때 5-11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해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br><br>현지 매체는 안세영이 고전한 모습보다 지난 시즌 달성한 압도적인 기록에 주목했다. 안세영은 2025년 한 해 동안 77경기 중 73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551_003_20260106221412983.jpg" alt="" /></span><br><br>이는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승률로 '전설' 린단의 최고 승률(2011년 92.75%)과 리총웨이의 최고 승률(2010년 92.75%)마저 뛰어넘는 수치다. 안세영은 지난 시즌 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대부분의 선수라면 이 정도 성과에 안주하겠지만 안세영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미셸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무패'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br><br>안세영은 "이미 이룬 것들을 최대한 잊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트로피를 모으는 것이 날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물론 매우 어렵다는 걸 알지만 한 해를 패배 없이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551_004_20260106221413046.jpg" alt="" /></span><br><br>한 해 무패는 분명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하지만 이 말을 꺼낸 이가 바로 안세영이라는 점에서 불가능하게 들리지 않는다.<br><br>이에 대해 뉴스트레이트타임스는 "안세영은 투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낀다. 모두가 안세영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셸 리와의 경기처럼 '무적의 시즌'이 얼마나 어려운 도전인지는 분명하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위기들이 안세영을 더 날카롭게 만든다는 사실도 분명하다"고 전했다.<br><br>이어 "안세영은 이미 이 종목을 정복했다. 이제 안세영의 목표는 '지배'의 기준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것"이라며 "나머지 선수들은 그 속도를 따라갈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배드민턴을 정복한 안세영이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될 거라고 전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6/0001960551_005_20260106221413092.jpg" alt="" /></span><br><br>한편,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2017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다.<br><br>오쿠하라는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자랑하는 베테랑으로 지난해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했다. 까다로운 상대임은 분명하다.<br><br>안세영이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 장닝(중국), 타이쯔잉(대만) 등 전설들만이 달성했던 대회 3연패 기록을 달성하며 '무패 시즌'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안보현 "작품마다 스태프 이름 외워…명찰 차기 싫어하면 '명꾸'" 01-06 다음 이주빈, 안보현 기억해냈다…"기억났다!"('스프링 피버') 0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