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나도 꽤 힘들었어’…‘여제’의 ‘숙적’ 천위페이, 오팟니풋에 2-1 역전승, 말레이시아오픈 16강 진출 작성일 01-07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7/0001090056_001_20260107000008344.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EPA연합뉴스</em></span><br><br>예상치 못한 일격에도 ‘안세영의 숙적’답게 흔들리지 않았다. 천위페이(중국)가 역전승으로 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올랐다.<br><br>천위페이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에서 태국의 핏차몬 오팟니풋을 상대로 1시간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1(10-21 21-13 21-16) 역전승을 거뒀다. 천위페이는 16강에서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을 만난다.<br><br>천위페이는 안세영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선수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14승14패로 팽팽하다. 안세영은 지난해 73승4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는데, 4패 중 2패가 바로 천위페이에게 당한 것이었다. 세계개인선수권 4강에서 부상을 입고도 안세영을 2-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br><br>천위페이는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를 경우 안세영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천위페이를 제외한 다른 중국 선수들이 모두 안세영에게 크게 밀리고있는 상황에서, 둘의 맞대결은 사실상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7/0001090056_002_20260107000008414.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AP연합뉴스</em></span><br><br>다만 이날 안세영이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고전했던 것처럼, 천위페이 역시 오팟니풋을 상대로 악전고투했다.<br><br>천위페이는 1세트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다 4-5에서 무려 7점을 연속으로 뺏겨 4-12로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 천위페이가 추격하려 안간힘을 써봤지만 차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10-21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스코어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br><br>2세트는 1세트와는 달리 천위페이가 초반 주도권을 쥐고 갔다. 꾸준히 1~2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천위페이는 8-7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10-7로 조금 더 차이를 벌렸고, 이어진 랠리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11-7로 앞선 가운데 인터벌을 맞이했다. 인터벌 이후에는 오팟니풋의 추격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14-13에서 대각 공격과 헤어핀 등 득점을 다시 차곡차곡 쌓으며 19-13으로 달아났고 결국 뒤집히는 일 없이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br><br>천위페이는 2세트 승리의 흐름을 타고 3세트 초반 일방적으로 오팟니풋을 몰아붙였다. 2-2에서 무려 7점을 연속으로 따내 승기를 잡은 천위페이는 인터벌 이후 오팟니풋의 추격에 흔들리며 1점차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15-14에서 다시 2점을 연달아 따내 한숨을 돌렸고, 17-15에서 또 3점을 연속으로 뽑아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리고 20-16에서 뒤로 길게 때린 공격이 라인에 꽂히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07/0001090056_003_20260107000008487.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EPA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판정패·KO 실신·약물 논란 악연!'...UFC 전설 존 존스-코미어, '재회 확정'..."가장 미친 장면 될 것" 01-07 다음 '한 번 더' 외치는 평창-베이징 영웅→'이젠 나' 준비하는 밀라노-코르티나 기대주, 날아오를 시간 다가온다[밀라노 D-30] 0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